반갑습니다 루리웹 여러부운
문머입니다.
제 껀터 홈스태이 시리즈가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늘은 평범한 식사입니다 !
기대가 됩니다.
평범한 산닭을
평범하게 털을 제거 중이신 우리의 어르신
평범한 요리를 기대 기원합니다.
알몸이 되어버린 평닭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이네요
아직 무시무시한 부리가 달린 머리와
공룡발 같은 거대 발이 달려있지만
5분전 모습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그냥 기다리기 지루하면
주방에 붙어있는 메콩강을 보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껀터인들을 볼수있습니다.
마침 아주작고 귀여운 배가 지나가네요.
라고 말하기가 무섭게
커다란 배가 지나갑니다.
커다란 배가 지나 갈때마다 생기는
파도의 여파 때문인지
주방이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살을 연하기 만들기 위해서 포크로 닭고기를 찔러줍니다.
오..맙소사 닭의 눈이 너무 편하게 자고 있는것 같습니다.
눈이라도 가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후추와 야채들을 으깨줍니다.
바로 전 닭이랑 눈이 마주친것 같아서..
기분이 오싹오싹 합니다.
아무튼 평범한 닭을 구워주기 위해 자주 등장하는
우리의 숯 냄비
이번에도 역시 봉투째로 점화
환경호르몬과 다이옥신은..
불과 함께 사라지겟죠?
그랬으면 좋겠어요
오 ! 닭구이 들어갈 소스에
무려 꿀이 들어갑니다.
젓갈이 아니라니 믿을수 없어요
해냈습니다 드디어
평범한 닭!
평범한 소스!
타이밍 좋게
평범한 크기의 배가 지나가네요
어메이징 메콩강
더 거대한 배는 없을거라 봅니다.
평범한 숯이 발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곧 저녁을 먹을 수 있겠군요.
여기서 등장하는 궁극의 바나나 줄기
자태가 매우 아름 답습니다.
용도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평범하게도 식용유를 발라주는 용도입니다.
3초정도 신기했습니다.
이 바나나 줄기를 사용하면 정말 좋은점이
고기에서 바나나향이
날리 없잔아요.
그냥 설거지 거리가 하나 줄어듭니다.
이게 뭐랄까요...
머리랑... 발 때문일까요
아니면 구도 때문인가요..
이 생김새가.. 마치...
1. 불의의 사고를 입은 수탉을 재조립하기 위한 수의사의 수술대
2.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고약한 악취미
3. 뉴비앞에서 잘난듯이 오늘의 전리품을 늘어놓기 시작한 야만전사.
4. 숯불위에 올려진 먹음직스러운 평범한 닭
딱 봐도 4번이네
배...배인건가?
제발 그만해
넘모 무서워..
이러다 다죽어
아 다 구워져습니다.
여러분은 사진으로 보고 계시지만
현장에서는 거의 연기때문에
질식에 가까운 재난이었습니다.
오랜 기다림속에
약속된 음식이 나올 것 같습니다.
꿀과 후추 식용유를 발라
숯불에 구운 평범닭
이건 맛이 없을수가 없죠
술을 부르는 비쥬얼
대 성 공
쩝..안익었네요.
고든램지의 말이 떠오릅니다
이 닭은 실력있는 수의사가 살릴 수도 있겠다.
실 패
수의-사(死)의
긴급 처방
오늘은 일찍 먹나보다 했는데
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 주십시오.
완성!
바닥에서 먹어도 되죠?
오늘도 값진 노동 끝에
얻은 귀중한 음식을 위해
한잔 채웁니다.
아하! 소스에 왜 젓갈이 안들어가나 햇더니
찍어 먹으려고 그랬군요
방심하지 맙시다.
소주는 소주 모양의
소주맛입니다.
항상 감사해요 그래서
제가 고생했다고(진짜 고생 하나도 안했는데 너무 슬픕니다.)
어르신께서 부리를 잡고서
저에게 머리를 주셨습니다.
자세히 보면 닭벼슬도 있죠
하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봐 욧
언제나 재밌음 ㅊㅊ
네 잔이 이쁘고 잘 깨지더라구요 ㅋ_ㅋ
오늘은 뱀이 안나와서 다행입니다.
와 잔이 되게 예뻐요
그렇게 어마무시하게 큰 강입니다. 베트남 남부 라오스 캄보디아 까지 거쳐져 있져 그리고 수많은 강의줄기의 일부를 보신겁니다 지금 ㅎ
언제나 재밌음 ㅊㅊ
감사합니다 :)
와 잔이 되게 예뻐요
네 잔이 이쁘고 잘 깨지더라구요 ㅋ_ㅋ
깨진다는게 짠 하다 깨지는 건가요? ㅋㅋㅋ
저 술도 있었던거같은데 ;.. 넴 뭐였던거같은데
넵모이?
고생하셨네요...
이정도면 가뿐하죠 하핫
삶이 유쾌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잘보고갑니다 ㅎㅎ
조심히 들어가십셔
오늘은 뱀이 안나와서 다행입니다.
조만간 뱀시장 갈 것 같은데.. 너무 무섭습니다.
뱀이 안나왔어!
이제 그만 나와요 제발!
젓갈은 그냥 몸의일부라생각하셔야할듯 ㅋㅋ
체내 염분이 젓갈로 이루어져 있을거 같습니다 :)
제발~~
쫌!
메콩강에서 먹는 닭구이라니... 그것도 소주와 함께 캬
소주와 안주만 있다면야 어디든 ok
매번 보고만 가다가 댓글 남깁니다. 늘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닭 직화구이라 완벽한 안주네요!
감사합니다 :) 술을 부르는 안주입져
더군다나 뼈가 붙어있어서그런지 익히기가 힘들 것같네요 ㅎ 메콩강 뷰의 부엌이라니 값진 부엌입니다
저는 술먹고 가다가 넘어져서 그대로 메콩강에 입수 될뻔하긴 했습니다만.. 신기한 구조이긴 합니다.
새 글을 기다리다가 혹시나 하고 유튜브를 방문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글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시군요. 먼저 올라온 바나나편 보고 주욱 정주행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진중하고 좋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 제 목소리 녹음된 것 들을 때 마다 그렇게 소름 돋아서 녹음 할때 마다 엄청 고역 입니다 ㅋㅋㅋ
닭을 직화로 구웠으니 분명 맛있겠네요.
네 우리가 잘아는 숯불 닭 맛이었습니다.
닭이 발톱이랑 머리가 살아있는 채로 화형당하는거같은 느낌??? 잘보고있습니다..
전 해부도를 보는 기분이더라구여
하에서 느껴지는 많은 감정.....
왜 맨날 저를 주시는지
닭머리 ㅎ
ㅎㅎ chickenhead
언제나 즐겁게 웃으면서 읽고 있어요. 닭머리.. 저희 어릴 때 제사지내면 꼭 머리가 그대로 붙어 있는 닭을 썼기에 머리가 달린 닭을 자주 봐서인지 거부감은 덜하네요. 물론 부리잡고 먹지는 않았....
전 베트남와서 처음 봤는데 4년째 봐도 보기만해도 실소가 나오네여 ㅎ_ㅎ
예전에 수련회에서 닭구이한답시고 저렇게햇는데 하도 불은 쎄지, 닭은 커서 잘 익지도않고 타기만해서 곤욕이었네요 삼겹살은 잘 익던데 닭고기는 정말 쉽지않던..
그렇습니다 특히 직화는 불조절도 안되구
메콩강이 그렇게 큰 강이 아니군요???? 유명한 강이라 상당히 큰 강일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어마무시하게 큰 강입니다. 베트남 남부 라오스 캄보디아 까지 거쳐져 있져 그리고 수많은 강의줄기의 일부를 보신겁니다 지금 ㅎ
어마무시하게 큰 강입니다.. . 저기는 강 주변 샛길
국가 경계에 강이 걸쳐져 있으면 궁격수호는 어떻게 하나요 ? 검문소 같은게 강 중간에 잇나요
닭대가리는 린정~ 뱀시장은 기대~
뱀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영영 안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나나 줄기라는 말을 오른쪽에서 보자 마자 이분 글일거라 생각했음
오오 제가 그런 느낌이군요
평범닭이 친절하고 아저씨가 술을 불러요
그리고 늘 술없이는 먹을수 없는 음식들이져
뱀이 너무 임펙트가 강해서 닭은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네요 ㅋㅋㅋ
저도 먹고살아야죠 정말 살아야죠
어르신께서는 언제나 일격을 먹일 준비를 하고 계신다
닭이라는 복선 뒤에 ..
아무리 생각해도 귀한손님한테 닭대가리주는 문화권은 없을거같은데..그냥 멕이는거 아닌가요?
한국도 목이 제일 맛잇다고 하자나요 하나밖에 없는 부위? 그런 느낌이 었습니다.
님 글 재미있게 보고 있어용 이렇게 현지의 분위기가 생으로 피부로 느껴지는 게 좋음 ㅋㅋ
감사합니다 :)
혹시 물갈이? 같은거 없으세요?ㅎㅎ 저는 외국살았을때 물이며 음식이며 먹기만 하면 바로 화장실로 가서 한동안 고생했었네요
한달 쯤 지나고 나서 변기통 붙잡고 살앗던 기억이 나네요. 물갈이는한 1주 햇던거 같습니다.
재료손질중에 담배는 하지말아줘요 ㅠㅜ
ㅠㅠ 어쩔수 없져
냠냠...ㅠㅠ
뇸뇸...
닭대가리는 빼고 먹어보고 싶네
의외로 닭머리가 먹을게 없어서 좋았어요
잘봤습니다. 글을 재미나게 잘쓰시네요. 소주가 비싸다보니 소주를 재봉입해서 파는 작자들이 나타난모양이네요.
중국산 가짜 소주도 동네 슈퍼에 유통이 많이 됩니다. 하 정말 그놈들
삭제된 댓글입니다.
스텐레스쟁반
너무 감사합니다 :)
잘 보고 있어요 ^^
별 내용 없지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BEEGEES
특히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놈들은 콱
삭제된 댓글입니다.
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ㅋ ㅋ
치킨은 언제나 옳다.
닭은 어떻게 먹어도 맛잇죠
아시아에서 저희만 빼고 머리 은근 잘 먹더라구요 잘 익혀서 과자처럼 먹던데 저는 쓰레기통으로... ㅎㅎㅎ
살도 많이 없고 거의 껍질 같더라구요
저 분들은 볼때마다 밥상하나 사주고 싶네요
있어요..
위대한 그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시는군요…! 세상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먹을것을 많이 주는것을 보니 위대하긴 한 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매일 저런 맛난걸 드실테니~
어..? 네..? 어... 감사합니다
바나나줄기를 구워서 사용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식용유 바르고 끝 이게 그 제목사기 라는 건가요?
트러플향 0.00003% 첨가 비슷한 느낌 일까요
신비의 세계 메콩강 와루도
아주 넓고 크고 거대한 강
바나나 줄기...딱히 의미 없잖아ㅋㅋㅋ
저도 딱히 의미없잖아? 왜 ? 싶었지만 설거지 거리가 하나 줄어서 이득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0846378741
감사합니다 :)
메콩강에 악어는 없나요 ??
엄마무시하게 크니까 캄보디아 쪽 가면 잇을려나 싶네요
문머님 하노이에서 뵜으면 좋겠당~
제가 낌마쪽에 일식 먹으러 참 많이 댕겻엇는데 ㅋ_ㅋ 그립네요 하노이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항상 감사한거 아시죠 ?
머리만 없어도 평범한 닭같은데 머리 때문에 평범할 수가 없는 음식이 되버렸네요. 근데 너무 평온하게 눈을 감고 있어요. 마치 자고 있는듯한...
죄의식이 듭니다.. 그렇다고 눈을 뜨고 잇는것도 좀 그렇고요.
제목 보고 들어와서 내용 보고 오.. 바나나향이 나는....했는데 반전이 있었네요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