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8일) 올해들어 처음으로 영하의 기온을 느껴보았습니다.
추운날은 어묵탕이 쵝오?? 이죠? ㅎ
마나님이 어묵탕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지하에 (저는 백화점에 근무를 한답니다 ㅎ) 판매하는 고래사어묵을 구매해갔습니다.
판어묵 20장에 6,000원을 하더군요.
그리고, 시원하게 어묵탕을 잘먹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하면 21시가 넘어버립니다.
마나님과 같이 일을하기도 하고 토요일은 먹고살기위해서 일찍 집에가지도 못하지만, 늦은시간이라도 배부르게 먹는게 좋겠죠?
마나님이 아들 씻기는 동안 저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1000원에 50개들이 꼬지나무 사둔걸 이용해서 어묵을 꽂기 시작합니다.
꽂이에 어묵도 꽂고 집에 있던 어묵탕용 어묵을 꺼내서 그것도 꽂이에 꽂아주었습니다.
꼬치에 꽂히기만해도 시각적인 효과때문인지 맛이 배로 상승하는 특수효과가 가미됩니다?? ㅎ
간단하게 냉동실에 보관해둔 육수팩 1개와 무하나 썰어넣고 간장과 어묵탕팩에 들어있던 양념장 풀고 냉동실 대파썰어둔거 넣어서 그냥 끓여줍니다.
끓이면서 간보면서 간장을 조금씩 넣어주면 됩니다
간단하게 간장장도 만들어서 찍어먹고 잘먹었습니다.
가스버너에 약불에 계속 졸여서 먹었더니 국물이 적당히 짭짤해지네요?
라면에도 밥을 말아먹지만, 역시나 어묵국물에 밥말아서 간장 쬐끔 간해서 먹으면 또 그맛이 일품입니다.
간단하지만 푸짐하게 어제저녁도 한끼해결했습니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아이들이 늦게까지 엄마아빠를 기다리는게 당연시 되어서 미안한마음이 들게되네요.
확실히 부모가 된다는건 생각만큼 쉬운게 아닌것 같습니다 ㅠㅜ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
어묵탕 끝내주네요 술꾼들은 술이 술술 들어가겠어요
술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안주중 하나이죠. 어묵도맛있고 국물도 끝내주고...ㅋ
어묵 좋아하는데..ㅋㅋ 간장에 찍어먹으면 그 맛이 환상이지요~
엌 저도 쌀쌀해서 마트에서 어묵사가지고 왔습니다 ㅋㅋㅋ
날이 추워서 그런가 소주랑 뜨끈하게 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어묵탕 끝내주네요 술꾼들은 술이 술술 들어가겠어요
제가 첫째 낳고 10년째 술담배를 끊었답니다 ㅠㅜ 제가 하는 음식들이 술안주꺼리라는 말을 많이 듣죠 ㄷㄷㄷ
어묵 좋아하는데..ㅋㅋ 간장에 찍어먹으면 그 맛이 환상이지요~
글쵸 어묵탕을 어묵탕으로 먹는것과 간장에 찍어먹는것만 해도 맛이 업그레이드 되는듯 합니다 ㅎ
아 츄릅
츄루루륩~
쐬주랑 먹음 맛있을듯. 가래떡까지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냥 집에 있는것만으로하다보니 ㅎ 여름 비수기에는 풀셋팅을해서 먹기도 하는데 나름 겨울 성수기라고 집에있는 재료만으로 해보았습니다 ㅎ
아... 이거 괜찮네요. 평소에 어묵탕을 해도 그냥 어묵채로 넣어서 햇는데 꼬치에 해보면 더 낫겟어요. 다음에 해봐야겟네요. ㅎ
별것 아닌 꼬치에 꽂기만해도 시각적인 맛때문인지 맛이 배로 업그레이드 되는듯합니다 ㅎ
술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안주중 하나이죠. 어묵도맛있고 국물도 끝내주고...ㅋ
윗분들도 그렇고 다들 술안주 ㅠㅜ
이것저것 각종 어묵이 들어가서 그런지 엄청 푸짐해 보이네요~ +_+
20장짜리 판어묵과 함께 어묵탕용 어묵꺼리가 한봉지 있어서 같이 넣었답니다 ㄷㄷㄷ
쑥갓도 좀 들어가면 더 맛나겠네요. 오늘같이 추운날 딱 어울리는 음식인듯..
쑥갓까지 들어갔으면 금상첨화지만 이번에는 간단하게 먹는것에 의의가 있었답니다?? ㅎ
엌 저도 쌀쌀해서 마트에서 어묵사가지고 왔습니다 ㅋㅋㅋ
어묵이라는게 진짜 간단하게 시원한 국물도 먹으면서 배부르고 등따시게 해주는것 같스니다 ㅎ
예전에 밖에서 어묵 100개씩 먹고 그랬는데 ㅋㅋㅋㅋ어묵탕 맛있겠습니다 추릅~
말이 100개이지 엄청난 대식가이신듯하시네요 ㄷㄷㄷ 어릴때 지하철역에서 많이 사먹고 하긴했었죠 ㅎ
청양고추 하나 넣으면 존맛
안그래도 그게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이 같이 먹다보니 청양고추들어간 얼큰한 국물맛이 아쉬웠었습니다 ㅠㅜ
후....어묵탕 시키러 갑니다.
금일도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요 뜨끈하게 맛나게 드세요 ^^*
날이 추워서 그런가 소주랑 뜨끈하게 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아.. 술끊은지 약 10년이라 이제 알콜 한잔만 들어가도 알딸딸 하더군요 ㅎ 그래도 안마시기 시작하니 그만큼 돈이 굳는??것?? 같습니다?? ㅎ
진짜 이 겨울엔 최고의 만찬이네요
저렴하고 간단한데 푸짐하고 맛나게 먹을수 있는 좋은 먹거리인듯 합니다 ㅎ
이게 참 집에서 하면 길거리에서 먹는 그쌈마이한맛이없어요... 더좋은어묵에 좋은 국물써서그런지 길거리에서 사먹는거처럼 중독성있진않더라구요
간단한 비법인데 그 싼마이 맛을 내려면 미원과 다시다를 아주 살짝만 풀어보세요 ㅎ 그리고, 어묵은 판어묵만 사용해보시구요. 그 다시다와 맛소금 살짝 들어가는데 맛자체가 틀려지기는 하더라구요 ㅎ
와 맛있겠네요
나름 맛나게 잘 먹었었습니다 ㅎ 간단하니 한번 해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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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ong345
아... 면사리 생각을 못했네요 ㅠㅜ 집에 면사리 있었는데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요 ㄷㄷㄷ
사각어묵 접어서 팔팔 끓은거 꺼내서 한입 딱 물면 접은 틈에 들어있던 뜨끈한 육수가 입안에 쫘아악 퍼지면서... 캬...
멘트가 유튜브 찍으셔야 할듯
표현력이 예술이십니다 ㅎ 윗분말씀처럼 유투브찍으셔도 될듯합니다? ㅎ
요즘은 탕용 모듬어묵이 여러가지 나와서 다양한 맛으로 즐기기 괜찮더군요
탕용이 잘나오기는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고래사 어묵 1월1일부터 가격이 오른다고 하네요 ㄷㄷㄷ
아 우동면 말고 싶다
아무래도 우동면을 구매해야겠습니다. 한번더 해먹어야겠네요 ㅡㅡ^ 우동용 튀김건더기도 구해야하나요? ㅎ
우동건더기 쓰고있긴 한데 우동건더기 넣으면 맛이 너무 바뀌어서 국물 내서 하시는거면 비추입니다...
어묵 국물에 밥 안 말아 먹은 지 1억 년 됐네요 크으으으으 추억의 맛이 떠오르네요
저희도 급작스레 준비된 요리인지라 먹다보니 어묵이 부족해서 배고파서 밥말아먹은 수준이네요 ㅎ
캬 갑자기 소주가 땡기는 비주얼
이상하게 제 음식들은 소주와의 궁합으로 많은 말씀들을 하십니다 ㅎ
순간 침흘릴뻔 하앍 o((>ω< ))o
침흘리시면 아니되옵니다. 저희 둘째가 싸구려쇼파지만 패브릭쇼파에 워낙에나 침을 많이 흘려서 쇼파커버를 씌워서 사용해도 교체할때가 되었네요 ㅎ
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냉동실에 있는 어묵 꺼내놨어요 ㅋㅋㅋㅋㅋ 엄빠가 서로 바쁘지만 알콩달콩 사는 모습 보여주면 그 게 최고의 가정교육이라고 생각해요. 오늘도 열심히 일한 두 분. 존경하고 언제나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
너무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냉동실 비울날이 다가오네요. 겨울은 나름 성수기가 시간이 없는데 여름되면 또 비수기라서 가정에 충실할수 있는 반?전업주부가 되어야한답니다 ㅎ 냉동실에 이것저것 처리해야할것들이 넘쳐나네요 ㄷㄷ
겨울엔 어묵 최고!
간단하게 맛나게 뜨끈하게 먹을수 있는 먹거리인것 같습니다 ㅎ
ㅋㅑ 역시 겨울엔 오뎅이죠!
맞아요 결혼전 퇴근하면서 지하철역에서 판매하던 오뎅먹고 배든든히 퇴근하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ㅎ
가다랑이포랑 우동사리 넣어서 먹어도 참 맛있죠.
캬~ 국물이 끝내주겠죠 거기에 꽃게까지 있으면 ㅎㄷㄷㄷ 추후에 필히 제대로 끓여먹어보겠습니다 ㅎ
어묵
쳐묵쳐묵 하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
소주 까다 배 터지겠네. 맛있게보여요...
제음식은 모두들 쇠주와의 궁합으로 보시더라구요 ㄷㄷㄷ 이전의 게시글에서도 워낙에나 자주 등장하시는 쇠주 ㅎ
역시 끓이면서 먹는게 신의 한수!
맞아요 끓이면서 먹으면 너무 맛난것 같아요 모든음식이 식은것보다는 데우면서 먹으면 좋은것 같습니다 ㅎ
고래사어묵 ㅈ진짜 맛있음
참고로 금일 (12월 27일) 고래사어묵 핫딜행사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내년 1월1일부터 고래사어묵 인상한다고 하네요 ㄷㄷㄷ
첫사진만 봐도 군침이
안그래도 마나님이 맛나게 먹었다고 금일이나 내일정도 또 먹자고 하시네요 ㅡㅡ^
우동을 가락국수라고 아득바득 우기듯 오뎅을 굳이 어묵탕이라고 하네? 김치를 중국에서 파오차이라 부르고 일본에서 기무치라 부르는거에 광분하면서 왜 이건 이런식으로 왜곡함?
일단 제가 뭔가 왜곡하려고 한건 없구요 ;; 글에서도 오뎅이 잘못되었으니 어묵으로 합시다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오뎅"의 "오"자도 꺼내지 않았고, "왜곡"의 "왜' 자도 꺼내지 않았답니다 ;; 갑자기 너무 공격적이신것 같아요 ㅠㅜ
왜 이렇게 순진한 척하는 걸까? 저 음식의 바른 명칭은 '오뎅'인걸 우리 모두 알고 있는데, 마치 '우동'을 '가락국수'라고 애써 고쳐 부르듯 굳이 '어묵탕'이라 고쳐 쓰는게 '사실 왜곡'이라는 거임. 한글 순화 하겠다며 '짜장면'을 '자장면'이라 고쳐 부르던 흑역사처럼. 일본 요리인 '오뎅'을 굳이 한국어로 순화해서 쓸거면 중국이나 일본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나 '기무치'로 불리는 것도 내로남불이 아니라면 인정을 해줘야 하는게 아니냐는 첨언인거고. 아니, 어묵탕이란 명칭을 방송 말고 도대체 어디서 쓰냐고?
날이 추울 때면 늘 생각나죠 ㅎㅎ 청양고추 조금 썰어넣으면 살짝 맵싹하고 향이나서 맛깔나더라고요 ㅎㅎ
저희도 청양고추 사사삭~ 썰어넣는 음식들을 너무나도 좋아라 합니다 아이들 빨리커서 매운거 잘먹는 그날이 얼릉얼릉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
건새우 필숩니다~ 최애 음식입니다~
건새우 !!! 이것도 필수음식재료가 되는건가요?? 마나님에게 사두자고 해봐야겠네요 ㅎ
하.. 막짤 강려크하네요;
나름 강려크해라고 짤만들어서 넣어보았습니다 ?? ㅎ
뜨끈하니~ 와사비장 찍어 먹으면 진짜 꿀맛일거 같아요
안그래도 사진에서는 안보이는데 와사비장 만들어서 맛나게 찍어먹었답니다 ㅎ 어묵에 와사비장이 빠지면 아니되죠? ㅎ
저도 퇴근하면 아내랑 이렇게 탕 한사바리 끓여먹어야겠네요! 사진 보여주니까 우리도 해먹자고 신났습니다 ㅋㅋㅋ좋은 메뉴추천 받은 것 같아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