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화이트데이의 준비물은 설탕과
한천입니다.
일단 설탕 250 그램을 계량합니다
1그램정도 더 달콤해도 문제는 아닐겁니다
한천과 물을 넣고 끓이려는데
냄비가 좀 모자랄거같습니다.
급하게 후라이팬 투척!
한천물을 잘 풀어주고
설탕을 넣습니다
꽤 양이 많습니다. ㄷㄷ
이대로 끓여주면서 계속 저어줍니다
딱 보기에도 꽤나 졸아들었습니다
대충 떠올린 물방울에서 실이 살짝 그어질 정도..
까지 저었습니다
대충 3~40분 정도 걸린거같아요
대충 부어주고
색소를 넣습니다.
딱여섯방울 넣었는데
무서워졌습니다..
더 조금 넣거나 아예 많이 넣어서 다 변하게 할걸 싶습니다 ㄷㄷㄷ
아무튼 냉장고에 넣어서 세시간쯤 굳혀줍니다
잘 굳은 설탕은 손으로 뗄 수 있을정도로 떨어집니다.
요거를 이제 칼질을 잘 해주고
젓가락으로 하나하나 떼서 유산지에 놓습니다
먹는 보석
호박당(こはくとう) 입니다
나름 보석 모양을 내보겠다고 보석처럼 잘랐습니다.
이대로 보고있으면
정말 꽤나 예쁩니다.
이대로 오븐에 넣어두고 온도는 켜지 않습니다
실온 정도의 온도에서 며칠간 건조시킵니다
쨘
설탕 결정이 겉을 둘러싸면서 적당히 진짜 보석같은 모양이 되었습니다
약간 연한색 부분도 따로 챙겼습니다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포장해서 친구에게 보냅니다.
코하쿠토란걸 알려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해보라 해서
했는데
성공했네요
남은거는 매번 제 생일에 선물 챙겨주시는 선배님께 드리기로 합니다
마침 생일 케이크를 굽다남은 흰자가 있길래
코코넛 넣고 구웠습니다.
아래에 쿠키를 깔고 위에는 코하쿠토를 올려줍니다
이번엔 만든걸 줄 사람이 있어서 마음편하네요
받아주시는 분들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물론 뭐 여친은 아닙니다만
음갤 기준으로는 1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저였고 계속 없었습니다
곧 오른쪽에서 뵙겠습니다
예전에 빼뺴로만드신분이셧나? 그때도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친..
엇.. 덕택에 오른쪽에 안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
황천의 지옥핏물인줄
굳은거니까 선지..
예전에 빼뺴로만드신분이셧나? 그때도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친..
음갤 기준으로는 1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저였고 계속 없었습니다
반다비
반다비
곧 오른쪽에서 뵙겠습니다
엇.. 덕택에 오른쪽에 안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왜 여러사람 기를 죽이고 그러세욧! ㅠㅜ..
보석같이 영롱하네요
실로 맛있어보이는군요. 제과제빵에도 조예가 깊으실줄은..
올해 안에 꼭 생기시길...ㅠ.ㅠ
빼빼로 데이에 이어 화이트 데이까지... 곧 화이트데이 2 나온다니까... 아! 그게 아니구나!
검붉은색이라 좀 무섭게 보이기도 하네여 ㅋㅋ
이게 색소 양을 잘못 넣어서요 ㅎㅎ; 훨씬 덜넣어야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