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 시오라멘 (기본에 챠슈와 완자 추가버전)
쇼유라멘
블랙쇼유라멘
라멘 가게가 있다는거 + 시오라멘 탐방 겸 + 시오/쇼유/블랙 다양하게 있어서 궁금해서 가본 곳입니다.
일단 시오,쇼유는 처음엔 닭냄새가 국물에서 올라오는데 (제가 닭 냄새가 직접 나는건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 뭐 처음에만 올라오고 먹을떄는 깔끔하더군요)
시오와 쇼유 차이가 크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블랙쇼유가 좀 임팩트가 강했는데 사전정보를 알고 간게 아니라서 쇼유 / 블랙이 세상끝 라멘같은 차이인가? 라는 생각이었는데
블랙은 블로그 글을 찾아보니 멸치 향미유를 썼다고 하더군요....멸치 향이 꽤 강한데 저한테는 조금 불호였습니다.
챠슈 종류는 다양해서 좋았고 계란도 좋았고
멘마는 원래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서 감상을 못하겠네요...
라멘 취향은 저랑 안맞는듯 하여 재도전은 없을꺼 같습니다.
회사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어서 처음 가오픈 때 방문했었는데, 솔직히 저는 여기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가오픈 때여서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굳이 합정에 수많은 라멘집 두고 여기를 갈 매리트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합정에서 홍대사이를 걸어는 다녀봤지만 저도 이쪽으로 가본건 처음이었는데 가는 길에 의외로 식당 카페가 좀 있고 멘야준에도 손님이 꾸준히 들어오더군요. 뭐 저도 제 취향은 아니라서 재방문은 안할꺼 같습니다만 방문 라멘집 좀 늘려보려는데 취향 맞는거 찾는게 쉽지가 않네요
저도 여기는 잘 만들긴 하지만 합정이라 문제란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당장 10분만 가도 훌륭한 가게가 많아서..
쇼유는 둘 다 제 입에는 많이 짜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 갈 때는 스프는 연하고 면의 부드럽게
개인적으로 블랙 쇼유가 맛있었어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멸치 라멘을 먹을 수 있고 멸치의 고소한 풍미가 맛있어요.
전 염도는 괜찮았는데(라멘 염도는 익숙해져서..) 전 블로그 검색해서 멸치라는거 못봤음 이게 고등어인가?라고 착각을 했었죠 어폐류 강한건 영 안맞다군요(조개류도 그렇고...)
고등어가 들어간 라멘이 있어요. 연남동에 있는 하나라멘의 사바 쇼유라멘
가봤지요. 가츠오부시 말고 사바부시로 국물 만든다던데 거기야 말로 고등어냄새도 잘 모르겠더군요
가보셨구나, 맑으면서도 뭔가 묵직한 스프였어요. 한 번 더 가서 내 입에는 고등어 맛이 나는지 제대로 맛볼려고요.
요새 일본라멘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게 보이네요. 근데 맛있다는 곳들은 집근처엔 없다는거... 흑...
저도 집이랑은 멉니다..흑흑
요새 라멘 또 한번먹어야할시기가 ㅠ
전 한달에 한번 이상은 먹도록 노력중입니다...면을 좋아해서 말이죠 근데 새로운 가게 개척이 쉽지가 않네요 취향 찾기가...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