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2박3일로 카나자와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3~4일씩 연차 붙여서 여행 다니는 맛에 사네요 ㅎㅎ
그동안 타이밍이 안 맞아서 좀처럼 꽃 구경도 못 했기에,
벚꽃 개화기에 맞춰서 스케쥴을 짰네요.
우선 집에서 신칸센을 타고 시즈오카로
시즈오카에서 렌트해서 카나자와로 향합니다.
이번에 탄 차는 혼다 베젤
영업소에 상위 등급 차량이 놀고 있다면 등급을 올려주기에,
이렇게 소형 해치백이 SUV나 웨건으로 진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무슨 차일까? 하는 가챠도 여행의 묘미
약 세 시간 반? 걸려서 도착한 카나자와역 근처의 다이와 로이넷 호텔
싸고 넓고 안마의자까지!
짐을 풀고 나니 어둑어둑해지고,
뱃가죽이 등에 들러붙을 지경
안야또 (아리가또)
아리가또를 빠르게 발음하다 보니 안야또가 되었다고 함(진짜임)
안토
라는 역사 안의 기념품코너, 정말 다양한 디저트와 특산물이 있어서
디저트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시라면 몇 시간이고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호쿠리쿠(북륙)지방의 모든 특산물을 담은 곳이라고 합니다.
특이하고 예뻐서 산 화과자
안에는 젤리가 들어있습니다.
만,
너무 달아서 한 입 먹고 GG...
저는 역시 일본과자는 이런 거 말고 떡 같은 게 좋아요
굳밤
호텔 조식
뷔페에 화덕피자가 있네요
사실 이 화덕피자때문에 여기 묵었습니다 ㅎㅎ
솔직히 3~4성급은 조식이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이런 재밌는 특징이 있는 곳을 찾아가게 되네요
카나자와 푸딩 (걍 푸딩임)
일본 푸딩 특)
어느 지역을 가도
ㅁㅁ푸딩이라면서
특산물로 팔고 있음
아침 먹고 찾은 곳은
수영장(아님)
바로 21세기 미술관입니다.
아 벚나무 너무 훌륭하다
훌륭함, 바라볼지어다...
오오 그럴 자격 없다 오오
아아, 완전률이여...
박물관의 이번 컨셉은 BLUE였습니다.
파랑과 관련된 작품들이 대거 전시되어있었네요.
금가면경을 발견한 순간부터
모든 작품들에 프롬뇌가 발동하기 시작하더군요!!
이 다음에 찾은 곳은 묘류지
닌자 절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기가 진짜 재밌었습니다.
마에다 다이묘가 세운 절로서,
사실 닌자와는 아무런 상관 없지만
적의 침입에 대비한 함정들, 비밀통로, 지하수로 같은 기믹들에서 닌자라는 별명이 붙었다네요.
견학은 완전예약제.
팀을 나누어 안내원의 유도를 따라 절 내부를 견학합니다.
닌자 절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절 안에는 구덩이 함정,
올라오는 적을 밑에서 창으로 공격하는 창호지계단,
밖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감춰지는 비밀통로,
벽장으로 위장한 비밀계단,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방,
카나자와성까지 통한다는 우물로 내려가는 지하수로.
사진으로 보시면 걍 평범한 2층짜리 절이지만,
저거 사실 7층이나 됩니다.. ㄷㄷ
남자라면 흥미가 가지 않을 수 없는 미친 기믹들 범벅입니다.
왜 이런 절을 세웠는가에 대한 역사적 설명까지 곁들이니
닌자뽕에 제대로 맞은 외국인들은 정말 환장을 할 것 같네요.
묘류지는 원래 갈 생각은 없었고,
당일 아침에 즉흥적으로 전화해보니 마침 예약이 비어있어서 가본 곳인데
견학료 1000엔이 전혀 아깝지 않은 멋진 경험을 했습니다!
카나자와는 역 근처는 그렇게 뭐가 없고
오히려 역에서 10분 정도 떨어져야 번화가가 나옵니다.
다음에 올 때는 역 근처 1박, 번화가 1박으로 잡을 것 같네요
켄로쿠엔
아 좋다...
어우 벚꽃에 취한다
마침 카나자와신사 마츠리네요
환-영
날이 저물기 전에 반드시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어서
급하게 고속도로를 내달립니다
치리하마 나기사 드라이브 웨이
오 쉣...
주행할 수 있는 해변으로, 일본에는 세 곳밖에 없다고 합니다.
30분만 일찍 도착했더라면
너무 완벽했겠지만...
해가 완전히 저물기 전에 도착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시내까지 돌아갈 기력은 없어서
근처 이자카야를 방문
호타루이카 텐뿌라가 기가 막히네요.
간단하게 먹고 호텔로 복귀
어시장 근처의 호텔
무려 LG스타일러가 있습니다 ㅎㅎ
띵 띵 띠리리링
별 거 아닌 것에 고향의 향취를 느끼고 그러네요... 타지생활 ㅜㅜ
의외로 일본 내의 LG 인식이 굉장히 좋습니다.
게이머들 사이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고,
가성비 모니터, TV로 꽤나 수요가 있네요.
야식은 역시 라멘
아 맛 좋다~
마지막날 아침
어시장
굴
성게 쓰고 비리다는 분들께
진짜 갓 잡은 거 츄라이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20만원 넘어가는 고급 스시집 가도
우니 먹어보면 씁니다.
금방 녹아버리는 특성상, 유통중에 묘반이라는 액체에 담구기 때문이죠
저는 산지인 북해도에서
성게는 전혀 쓰지 않고,
크림처럼 달고 부드러운 음식이라는 걸 알고 나서
최고를 경험하기 전에는 섣불리 판단해선 안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니들이 게맛을 알어
굴 (개 큼, 히로시마산임)
사장님:
카나자와 바위굴이 전 일본 통틀어 최고여 잡숴봐!!
나:
이 제일 큰거 주세요
사장님:
아 그건 히로시마산이야
나:
어 그럼 히로시마산보다 이 작은 카나자와산이 더 맛있나요?
사장님:
아니 히로시마산이 더 맛있어 (시무룩)
카나자와가 수산물로 콧대 높은 곳인데,
히로시마 굴한테는 한 수 접고 들어가나 보네요 ㅋㅋ
다음에 들른 곳은 히가시차야마치
히가시 = 동쪽
차야 = 찻집
마치 = 거리
그렇습니다. 동부다방거리입니다.
카나자와는 금박이 유명합니다.
덕분에 어디서 뭘 먹어도 앵간하면 금박이 올라가 있습니다.
금박이 올라간 음식을 찾지 않아도
금박이 여러분을 찾을 겁니다.
못 참지
다방거리에 왔으니,
유서 깊은 다방에 가보지 않을 수 없죠
네. 금박입니다.
혹여나
요리조리 금박을 피해온 여행객이 있을까 봐
친절하게도 모든 메뉴에 금박이 올라갑니다. 네.
예로부터 귀족들이 차와 기생을 즐기던 찻집이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높으신 분들이 출입구에서 서로 마주치는 머쓱타드한 상황을 방지하고자
출구와 입구는 따로 있었고, 출구는 으슥한 골목길로 빠지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아 골목 갬성 못 참죠
절 씹덕후라고 소개해주시겠어요?
와 정말 벚꽃 원 없이 봤습니다.
꽃에도 취할 수 있구나 하고 새삼 느꼈네요.
카나자와에서 마지막 만찬
네. 카이센동이라고 얄짤 없습니다. 금박 바아로 올려버리기
카나자와의 명물인 노도구로
껍질이 단단하여 주로 아부리로 많이 나옵니다.
녹네요 녹아
옆 테이블에서 시킨 거지만 사진 찍어버림 ㅎㅎ;
카나자와 최고네요...
시내만 돌아도 이렇게 재밌고, 아직 못 가본 곳들도 너무 많은데
진짜배기는 온천이라고들 하죠.
온천들이 모여있는 온천지만 최소 서너곳은 되고,
호텔과 료칸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관광 명소 카나자와
다음엔 온천료칸 목적으로만 와야겠습니다.
카나자와... 분코
글 잘봤습니다 매번 글이 너무 좋습니다
샐리 요시노....
잘봤습니다~ 제가 여행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와 가보지 않은 지역이라 신기한 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모든 요리에 금박 ㅎㅎ 재미있는 동네네요. 카나자와는 특이한 역으로만 기억되었는데 기회되면 가보고 싶네요. 한국 관광 재개되면 저쪽 지역 직항도 뚫렸으면 좋겠네요.
역 정말 특이하죠 ㅎㅎ 카나자와가 정말 내국인들한테 엄청나게 사랑받는 관광지이다보니, 재개되면 직통버스나 열차를 뚫던지 해서 접근성을 높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봤습니다~ 제가 여행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와 가보지 않은 지역이라 신기한 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도 처음 가 본 동네라 정말 신기했어요 ㅎㅎ
글 잘봤습니다 매번 글이 너무 좋습니다
매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좋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사진도 너무 이쁜데 설명도 잘 해주셔서 읽으면서 제가 간것처럼 현장감이 느껴지네요ㅎㅎ 다른 여행기 또 기대하겠습니다~
극찬 감사합니다! 다음에 올릴 센다이 여행기도 읽어주세요 ㅎㅎ
글 잘보고 갑니다 :D 빨리 여행가고 싶네요ㅠ
감사합니다! 이제 6월부터 일본도 단체여행 기준으로 격리가 없어지니, 정말 곧 이군요
볼거많네요 안야또 귀엽다 ㅋㅋ
이렇게 보고도 아직 가보고 싶었던 곳 중 절반도 못 돌았네요 ㅜㅜ 땅덩이가 크다보니 방언도 그만큼 정말 다양해서 재밌네요.
그니깐요 일본이 생각보다 엄청크다는걸 모르는사람들이 많음.ㅋㅋ 그나저나 개인여행 7월정도에만 풀려도 정말 안야또 ㅠㅠㅠ
역시 일본은 골목감성이 최고..
이 골목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이것 때문에라도 오시죠 ㅋㅋ
와..고딩 시절 스카우트 세계잼버리를 저기 카나자와에서 해서 함 가봤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겐로쿠엔이랑 와.... 머릿속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ㅎ 도시가 더 이뻐졌네요. 언제 다시 가볼 수 있으려나...
추억이 새록새록 ㅎㅎ 6월부터 단체관광부터 격리 없어진다니, 정말로 조만간입니다
카나자와... 분코
정상인13
샐리 요시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설의 그분을 소환해내다니...실제 이름이 카나자와 지역에 살아서 이름을 만들었다고 함.
몇년만에 들어본 이름인지.. ㅋㅋㅋ
21세기 박물관 갔었는데 그냥 즉흥적으로 갔던거라 제대로 못봤던게 아쉽네요! 거기 스타벅스가 정말 예뻤던 기억이 나네요~ 닌자절 꼭 가봐야겠어요
헉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었군요... 닌자절은 정말 즉흥적으로 갔는데, 너무 인상깊게 잘 보고 왔어요!
ㅋㅋㅋㅋㅋ 금박 재밋습니다 사진도 이쁘고 글도 재밋게 잘봤습니다 일본은 맨날 오사카나 후쿠오카 이렇게만 가봤는데 다른곳도 가보고싶네요
ㅎㅎ감사합니다! 전 후쿠오카는 언젠가 각잡고 가자 하고 미루다보니 한 번도 못 갔네요 ㅜㅜ
저는 20번 넘게 일본 갔는데 간곳이 전부 후쿠오카.ㅋㅋ 부산보다 지리를 더 잘 알게됨.
카나자와에서 금박 카스테라 보고 우왕 했는데 카스테라 말고도 신기한거 많이 파내용 예술대학 근처 도시락집에서 돈까스카레 맛나게 먹었었는데 다시 가보고 싶내용
정말 다양한 디저트가 있더군요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ㅎㅎ 카나자와카레 다음에 가게 된다면 꼭 먹어보려구요!
카나자와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좋은 사진으로 보네요 감사합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여행 경로에 대해 궁금 한게 있어 여쭙고 싶은데요 호쿠리쿠 신칸센 카나자와 역까지가 아닌 시즈오카에서 렌터카를 빌리신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카나자와에서 빌려서 시라카와코 일대까지 가볼 예정인데 혹시 비용면에서 더 저렴한가 해서요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시즈오카에서 렌터카를 빌린 이유는, 시즈오카에 여친이 살고 있는 데다가, 오가는길에 친구 집도 들르려고 빌렸습니다. 단연코, 신칸센이 훨씬 빠르고 편리해요! 비용면에서는 톨비, 기름값 다 합쳐도 처음부터 끝까지 렌터카로 가는 게 조금 더 싸지만, 운전 스트레스까지 고려한다면 단연코 신칸센으로 가서 카나자와에서 렌터카 빌리는 게 상책이라고 봅니다.
카나자와가 해산물이 맛있기로 소문나서 초밥, 카이센동 모두 기똥찹니다. 21세기 박물관 저 수영장 전시는 밑으로 들어가는 입장료가 따로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다방거리는 아주 기똥찬 수플레 케이크집이 있어서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보통 카나자와를 가면 거의 세트로 시라카와고도 보고 가시더라구요. 전 다음 여행 땐 카나자와 통해서 노토반도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언제 갈 수 있을지 ㅠㅠ
심심하면 노토반도 바이크타고 놀러가요 바다정말이쁜데 드라이브하기
호텔 컨시어지한테 여쭤보니, 정말 초밥은 어딜 들어가도 맛있다고 자부하시더군요! 수영장은 돈을 따로 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예약제로 입장하더군요. 점심전에 예약해서 겨우 해질녘에 들어가봤습니다 ㄷㄷ 그 카페 혹시, 타몬이라는 곳인가요? 저도 사실 거기를 갈까 고민했었는데, 하도 인기있는데다가 수플레 특성상 나오는 데 오래 걸리기에 시간이 촉박했던지라 포기했어요 ㅜㅜ 시라카와고는 시간관계상 포기했네요. 다음에 눈 수북히 쌓였을 때 가 보려구요 ㅎㅎ 노토반도도 이번에 패스했기에 다음을 기약합니다..
토야마 살고있는데 불러주시지그랬어요 ㅠ....나도 스시먹을줄아는데엥
바로 옆동네에 계셨군요 ㅋㅋ 도라에몽 공원이 토야마에 있길래 가보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 갔네요
거기 그냥 공원이에요 엌
3년전에 다녀왔는데, 택시 기사 아저씨랑 들은 얘기론 1. 외국인은 한국 사람도 있는데 대만 사람이 많이 옴. 직항이 있나? 함 2. 가나가와가 쌀이 많이 나는 동네라 옛날 다이묘가 부자여서 이것저것 보물이 많음. 3. 2랑 같은 얘긴데 도쿄 다음으로 샤넬 매장이 생긴 곳이랬던가. 하여튼 돈 많은 동네. 금박 뿌리는 것도 그래서. 호쿠리쿠 신칸센 타고 도쿄에서 갔는데 가는 길에 산들 꼭대기에 눈이 쌓여 있는게 기가 막힙니다.
예나 지금이나 부자동네죠..ㅎㅎ 그 눈 쌓인 산은 아마 키타알스프쪽이 아닌가 싶네요!
아니 히로시마산이 더 맛있어 (시무룩) 사장님의 시무룩함에는 좀 죄송하지만 귀여워서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 솔직함에 감동해서 사먹었습니다 ㅋㅋ
카나자와는 솔직히 관광지로선 별로고 인싸들을 위해 가는곳
그런가요..? ㄷㄷ;
금박의 추적
요태까지 날...
금박이 요기잉네?
우중충한 겨울에 갔었는데 봄이 훨씬 낫군요
화사한 게 좋긴 하죠! 겨울엔 온천지를 가보고 싶네요
사진 기술 어디서 배우셨나요?
감사합니다!! 배운 적은 없습니다.
묘류지는 용7에서나오는곳이랑똑같이 생겼네요
용과같이에도 비슷한 절이 나오는군요!
사진 진짜 예술이십니다
헠... 감사합니다..
국제전화로 예약해서 묘류지 관광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숨겨진 계단의 기믹이 재밌었어요. 치리하마 나기사 드라이브웨이도 달려봤는데 모래에 빠지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독특한 체험이었죠. 성게는 확실히 진짜 싱싱하고 맛있는 것은 너무 달달하더군요. 홋카이도 샤코탄산 바훈우니를 먹어보면 성게 싫어할 사람은 없을듯.. 이시카와현의 온천지는 대부분 온천 자체가 좋다기보다는 관광지 분위기라 개인적으로 하쿠산쪽의 온천을 추천드리고 싶음. 아침에 운 좋으면 야생 원숭이 떼도 볼 수 있어요. ㅋㅋ
1층의 부엌 문 열면 나오는 지하계단, 오시이레 젖히면 나오는 3층계단 정말 신기했어요! 성게라곤 절대 입에도 대지 못하던 저도 홋카이도 성게는 덮밥으로 막 퍼먹었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ㅎㅎ 앗... 핵꿀팁... 비교체험으로 1박씩 묵어보겠습니다!!
스크롤 내리면서 설마 설마 했는데 마지막 까지 카나자와 카레가없다니!!!
카레는 다음에 올 때를 위해 남겨뒀지요 (찡긋)
카나자와란 단어에 분코를 떠올린 사람?
위에 몇분 계시네요 ㅋㅋ
옛날에 본 만화에서 카나자와는 독중개라는 생선이 유명하댔는데 혹시 그런 음식점을 보셨나요?
전문점은 못 봤고 이자카야같은데서 팔더군요.
씹덕후라길레 옛날에 화성바이러스나온분인가햇듬
오덕페좌...
카나자와에 일년정도 살았는데 저보다 훨씬 많이 가보신듯 ㅎㅎ 이렇게 좋은 곳인지 막상 살때는 몰랐네요 ㅎㅎ 저 주행가는한 백사장은 후륜구동차 끌고 갔다가 빠졌는데 주변에 오프로드 주행하시는 분들이 빼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오프로드 전용으로 빡세게 튜닝한 차들, 바이크들이 모래주행 즐기려고 많이 와서 날아다니는거 보고 이런 취미,문화도 있구나 하고 신기해했던게 기억나네요 ㅎㅎ
참고로 원래 스시를 안좋아했는데 카나자와에서 먹어보고 맛있는거란걸 알았습니다… 진짜 카나자와 해산물은 넘사벽
자기가 사는 곳 관광지는 의외로 잘 모르는 경우도 많죠 ㅎㅎ 확실히 오프로드 매니아들한테 인기 많겠네요. 그런 추억은 정말 평생 남죠. 귀중한 경험을 하셨군요 ㅎㅎ
씹덕후라고 하셨는데 이미 탈덕하신 분이시네요....
휴덕이 있을뿐 탈덕이란 존재하지않습니다!
호텔 괜찮아 보여서 카나자와 가면 가봐야지 하며 검색해보니 역근처에만 3곳이 있네요 ㅋㅋ 이거 뭐지? 했다는...
아 제가 간 곳은 다이와로이넷 니시구치입니다. 서쪽출구에 있는 호텔이에요 ㅎㅎ
저는 큐슈라 아직 저런덴 못가봤지만... 일본 호텔중에는 다이와로이넷이 조식도 맛있고 저렴한거치고 방도 깨끗하고 좋더군요 ㅎㅎ
좁다는 것 말고는 정말 좋죠ㅎㅎ 전 큐슈를 한번도 못 가봐서 ㅜ ㅜ
멋지네요 일본은 일본만의 그 분위기가 참 좋은듯 ㅋㅋ
비슷한듯 하면서도 전혀 다르기도한 게 참 재밌습니다
거리와 풍경이 참 예쁘네요
날씨도 좋고 시기적절했습니다 ㅎㅎ
뭐죠? 제목보고 당연히 덕애니 성지순례인줄 알았는데 없네요?
닉넴이 씹덕인지라... 일본 첨 왔을땐 럽라고 걸판이고 미친듯이 돌아다녔는데 그립습니다 ㅜ
와부럽당
하악하악...
닌자데라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 레고 닌자성 같은 기분이였어요 그리고 어시장에서 카이센동 진짜 우니가 달아서 놀랬었는데 그 후에는 그런 우니 못먹어봤네요ㅠ 배가 가나자와 들어가서 자주 갔었습니다 ㅎㅎ
닌자절 정말 유익하고 재밌죠! 선박 관련된 직종이신가보군요. 멋있습니다..
음식사진 왜케 맛나게 찍나요 ㅜㅜ
감사합니다!! 조명이 다 했네요
뭔가 빼앗긴 십덕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잘 봤습니다
헠.. 감사합니다.
좋다... 뉴욕 유학생이지만 일본 유학생이 참 부러운게 이렇게 깨끗한 나라에서 지낼 수 있다니... 어서 자유 여행이 풀리길 ㅠ
깨끗한 건 정말 깨끗합니다..ㅇㅈ 전 뉴욕을 가보고 싶네요 ㅜ
저 수영장같은것 유명한데 라릉크 뮤비보면 알수있지만 저곳이구나.
인스타 한다면 한번쯤은 봤을 정도죠 ㅋㅋㅋ
우와...일본여행제한 풀렸나요?? 저도 꼭 가고 싶었는데 가봐야겠네요
지금은 자유행동없는 투어에 한해서 풀렸습니다. 개인여행이 풀리려면 아직 시간이 더 걸리겠네요
감사합니다!
와 ㅠ진짜 여행 미친듯이 가고 싶네
정말로 참말로 그대가 부럽소 ~~ 비자풀린 ~ 일본 자유여행은 아마도 2023년 가을쯤에나 가능할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