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잠시 한국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짜장 짬뽕 탕수육 다먹고왔네요 ㅎㅎ
먹은 김에 일본 탕슉과 비교!
K-탕수육은 아시다시피 파삭파삭한 고기튀김과
소스를 따로 내어주는 집이 많습니다.
부먹과 찍먹파가 나뉘어 대립중이지만
처먹이 제일이죠.
참고로 저는 찍먹파입니다.
하지만 부먹파도 존중하니 싸우진 말아주세요.
이번에 시킨집은 특이하게 검은깨가 반죽에 있더군요.
근데 저 집 튀김안에 고기가 엄청 풍부했습니다.
다소 퍽퍽한 부분도 있을 정도...
일본 돌아와서 먹은 J-탕수육인 '스부타'
볶먹이 기본입니다.
아니 무조건 볶먹으로 나옵니다.
묘하게 새콤한 맛이 나는 간장치킨같은 느낌입니다.
야채가 풍부하고 그만큼 고기가 적습니다.
양이 적습니다...
한일 양국의 음식중에 비교하면 가장 재밌다고 생각하는게 중식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일식, 일본에서 먹는 한식 이런것보다
같은 나라에서 넘어온 음식들이 각 나라에서 변화된걸 보는게 재밌어요.
한국은 한국식 중국집(일본에서도 홍콩반점 등등은 '한국식 중화요리'라고 하더군요)
짜장면 짬뽕(빨강) 볶음밥 탕수육 깐풍기 유산슬 팔보채 등등
특히 중국집 하면 떠오르는 대표메뉴가 짜장면일 정도로 한국화 되어있죠.
일본은 일본식이라기보다는 중국식에서 뭔가 슴슴해진 느낌?
스부타 유린기 팔보채 챠항(볶음밥) 마파두부 짬뽕(나가사키, 흰색) 천진반 카카로..ㅌ.. 는 아니고
특히 일본 중화요리집 대표음식은 교자와 챠항인 듯 합니다.
면요리의 대표는 라멘이나 중화소바정도겠네요.
여튼 각각 다 맛있습니다ㅎㅎ
미국식중식은 또다르죠 ㅎㅎ 스부타는 한국에서 잘안팔아서 먹고프네요 검은깨들어간거좋습니다!
GOOD!
연근 넘 맛있어보입니다
GOOD!
미국식중식은 또다르죠 ㅎㅎ 스부타는 한국에서 잘안팔아서 먹고프네요 검은깨들어간거좋습니다!
연근 넘 맛있어보입니다
스부타는 시큼한 맛이 탕수육보다 훨씬 세더라고요. 놀랐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