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서문시장 삼각만두를 사왔습니다.
예전엔 이거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면 그냥 서문시장 납작만두라고 하시더니 오랜만에 갔더니
아예 서문시장 삼각만두라고 써붙여놓으셨더라구요.
정확한 위치는 대구 서문시장 농협 부근 노점 몇 군데에서 판매 중입니다.
유명 떡볶이 맛집인 달고떡볶이에서 파는것도 아마 이거랑 같은 만두 일껍니다.
직접 구워주시는거 서서 먹을수도 있고 안 구운거 따로 포장도 됩니다.
사진을 좀 더 찍고 싶었는데 시장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한 봉지에 20개 들이 육천원 입니다.
굽굽
영혼의 단짝 떡볶이가 빠질 수 없습니다.
뒤집어서 굽굽
개인적으로 만두 맛은 만두피와 찍어먹는 간장에서 좌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 집 간장은 특출나진 않지만 그래도 평균은 하는 것 같습니다.
한 입 배어물고 난 뒤 단면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당면만두 혹은 야끼만두랑은 식감이 좀 다릅니다.
특히 안에 들어간 당면이 남다르게 탱글탱글한 느낌이랄까요?
반면 만두피는 상당히 바삭바삭합니다.
흐미 한 봉지 다 구웠더니 생각보다 많네요.
떡볶이도 완성!
개인적으로 밀떡파라 떡볶이는 무조건 밀떡입니다!!
괜히 커플 샷도 찍어봤습니다.
토핑을 해준 담에
푹찍
후식으론 던킨 도넛과 샤인머스켓 한송이를 먹어줬습니다.
냠냠
도도한 나쵸 그 과자 같이 생겼네요
첫짤에 간장에 젓가락 빠진거 아님??
그러게요 ㅋㅋ 저도 사진올리다가 뒤늦게 발견햇어요 ㅋㅋ
으아아아 배고파진다 ㅋㅋㅋㅋ
맛있겠네요
와. 대박 댓글을 안 쓸수가 없네요. 저도 서문시장 삼각만두 빠삭하게 구워먹는거 좋아해요. 속이 당면밖에 없지만 오히려 간장과의 조화가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달고떡볶이처럼 떡볶이와 어울리는 만두 1등이라고 생각해요. 타지에 있어서 택배시켜서 먹고싶어요
서문시장에서 만두들이랑 떡볶이랑 같이 사서 1인분 몇천원 이렇게 맛나게 먹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먹을 일이 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