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현재 <푸드익스체인지> 세미뷔페는 월-토 점심시간만 운영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평일 디너는 단품,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은 풀 뷔페인것으로 알고 있네요.
자주 운영방식이 바뀌는 듯 하니 미리 알아보시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푸드익스체인지는 호텔 20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로비 왕복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시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찍은 경치. 유리창 청소 빡세게 했나 보네요. 날도 맑아서 더 좋은듯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샐러드바만 이용시 33000원, 메인 주문시 35000원~59000원 인데, 샐러드바만 이용할 분들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샐러드바에 딱히 메인으로 할만한 게 없거든요.
제일 비싼 간장게장정식을 제외하고 대부분 매뉴가 3만원 후반~ 4만원 후반이라 보심 됩니다.
저는 갈비탕(40000원), 같이간 일행은 안심 스테이크(48000원)을 시켰습니다.
주문을 했으니 샐러드바를 둘러봤습니다.
세미뷔페다 보니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나름 구색은 다 갖춰놓는것 같네요.
그나저나 여기 저녁은 풀 뷔페를 하던데 음식 놓을 공간이 많지 않아보이더라구요? 추가로 섹션이 더 열리는건지... 의문이네요. 뭐 저는 세미뷔페를 이용하러 온거라 신경쓸 거는 아니지만요.
사천식 치킨
약간 신맛이 나는 순살치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장치킨이나 닭강정 같은거면 더 좋았을 듯 하네요.
팟타이.
소스가 조금 약하기는 한데 나름 괜찮습니다.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이고 꿀은 미리 뿌려져 있더군요.
원래부터 고르곤졸라 피자 자체를 썩 안좋아해서....
감자스프.
나름 잘 끓인 감자스프입니다.
와플.
딱히 특별할 건 없고 갓 구워저 나와서 바삭하네요. 생크림. 블루베리콤포트, 메이플시럽, 견과류 토핑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와플 원하시면 옆에 아이스크림 퍼다가 드셔도 될 듯 합니다.
여기까지가 핫푸드 끝입니다.
풀떼기류는 패스. 올리브랑 썬드라이 토마토는 맛있었네요.
모짜렐라 보코치니 샐러드(좌)
훈제연어 샐러드(우)
보코치니 샐러드는 보코치니 비율이 높아서 좋더라구요. 제가 생모짜렐라나 보코치니를 좋아합니다 ㅎㅎ. 훈제연어샐러드도 좋았습니다.
겉절이(좌)
시저샐러드(우)
겉절이를 샐러드마냥 특이하게 해놨던데... 별로 먹고 싶게는 안보여서 패스, 시저샐러드는 좋았습니다.
콜드컷 소시지는 2종류입니다.
치즈는 스모크치즈, 체다치즈, 그리고 구멍뽕뽕뚫린 경성치즈종류가 하나 있습니다. 에멘탈은 아닌것 같고 뭔진 모르겠네요. 비스킷이 있군요. 옆에는 올리브 같은 피클류랑 썬드라이토마토가 있습니다.
청포도, 귤, 키위가 있네요.
안먹어봐서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쿠키 3종류, 타르트 1종류, 초콜릿 롤케이크, 홍시 판나코타가 있네요.
타르트랑 롤케이크 2종류 먹어봤는데 타르트는 평범, 롤케이크가 진해서 맛있더군요.
오렌지에이드와 히비스커스 트로피칼 에이드 입니다.
오렌지에이드는 약간 '룩스 오렌지' 나는 에이드구요(좋다는 뜻)
히비스커스 트로피칼 에이드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젤라또 스타일이고
왼쪽부터 초콜릿. 바닐라, 자몽, 딸기가 있습니다.
초콜릿, 바닐라, 딸기 3종류 먹어봤는데 초콜릿은 매우 진해서 맛있었고 바닐라도 바닐라빈이 박혀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딸기는... 좀 인공적인 시럽 맛이 많이 나서 별로네요.
커피/티 코너. 커피머신은 써모플랜 제품이네요.
티는 딜마 제품이군요.
얼음도 있어서 아이스커피도 좋습니다.
함 퍼와서 먹어봤습니다.
퀄리티가 나름 괜찮습니다. 맛도 그렇게 세지 않네요.
일행이 시킨 안심스테이크(150g) 가 나왔습니다.
일행 말로는 부드럽고 익힘정도도 좋았다고 합니다.
제가 시킨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이런 갈비가 4대가 들어있습니다.
갈비가 살짝 질긴게 단점이지만 국물맛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고 기타 구성도 좋았습니다.
반찬은 김치. 미역줄기초무침? 메추리알 장조림, 그리고 갈비 찍어먹을 양념장이 나오네요. 메추리알 장조림이 본죽st라 맛있더군요.
(한술 뜬사진)
밥을 꽤 큰 밥그릇에 꽉꽉 담아줍니다. 더 추가하지 말라는 뜻일까요? ㅋㅋ
샐러드바까지 먹으니 다 못먹고 밥은 남겼습니다.
디저트로 퍼온 접시. 초코 젤라또가 진짜 다크초코를 때려부운 맛이더군요. 엄청 진해서 좋았습니다. 바닐라 젤라또나 롤케익도 좋았어요. 타르트는 평범.
딸기 젤라또는 좀 많이 별로인것 같습니다. 홈플러스에서 한통에 1000원대 후반에 파는 물건이 있는데 그거랑 비슷한데 더 별로...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 먹고 나갔습니다.
맛있게 먹고 온 노보텔 동대문 푸드익스체인지.
메인메뉴 + 세미뷔페 조합이 나름 가성비가 괜찮고, 세미뷔페도 나름 구색은 갖춰놓은데다 퀄리티도 괜찮아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뭐 이 가격이라면 포포인츠급 뷔페를 가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명동 에볼루션이나 서울역 더이터리 같은데는 예약이 힘드니까요. 여기는 예약이 널널하게 비어있더군요.
그리고 20층인데다가 주변에 높은 건물이랑 빗겨서 있어 멀리서 경치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것 같습니다. 뭐 이건 창가자리 한정이지만요.
라운지 정말 수없이 다녔는데 전반적으로 노보텔이 메리어트보단 나은 편입니다. 노보텔은 그래도 최소한의 가이드는 지키는 편이고 메리어트는 지점에 따라 욕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조식에 베이컨이 없다던지 등등 최소한의 기본)
ㄷㄷ ㄷㄷㄷ
익스프레스 밤에는 포차운영하더라구요 ㅋㅋ 5성급 호텔이랑 레지던스랑 같이 운영해서 분위기 진짜 신기함
잇츠포차였었나... 엘리베이터 벽면에 소개되어 있는게 그거였군요. 뷔페 레스토랑에서 포차운영운 또 신기하네요.
용산 노보텔 저녁 뷔페 회사 회식으로 몇번 가봤는데 10만원 넘게 받는것 치곤 해가 갈수록 별로라 결국 명동 롯데호텔쪽으로 바꿨는데 롯데쪽이 가격이 비싸긴해도 좀 낫더군요 노보텔 처음 생겼을땐 너무 맘에 들었었는데.. 그나마 생맥으로 파는 블랑은 국내에 처음 캔들어왔을때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드래곤시티 푸드익스체인지 말씀하시는거죠? 거기는 꽤 비싸던데 그냥 그렇군요... 옆에 이비스스타일에 인스타일 뷔페는 나름 괜찮다고 들었네요.
라운지 정말 수없이 다녔는데 전반적으로 노보텔이 메리어트보단 나은 편입니다. 노보텔은 그래도 최소한의 가이드는 지키는 편이고 메리어트는 지점에 따라 욕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조식에 베이컨이 없다던지 등등 최소한의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