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되게 비싸게 파는 제품인 모양인데 원래 가격보다는 싸게 판다고해서 주문해봤습니다.
몇년전에 이 제품이랑 비슷한 대만 컵라면 '일도찬 홍소우육면'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요.
이 제품도 대만 제품이고,
왼쪽부터 진미우육면, 홍소우육면, 마라우육면입니다.
면, 분말스프, 조미유, 레토르트 우육 구성입니다.
레토르트로 된 소고기가 포인트죠.
진미우육면.
홍소우육면.
마라우육면.
세 제품을 동시에 먹으면서 비교해보면 차이가 있겠지만 따로따로 먹어서 별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그냥 다 똑같은 느낌인데 마라우육면만 아주 약한 마라맛이 깔린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일도찬우육면하고도 거의 같은 맛인데 기억에 의존해서 비교하자면 일도찬우육면이 아주 살짝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장점이랑 단점도 같은데 장점은 레토르트 소고기가 들어있다는 거죠.
오뚜기에서 '라면비책'이라는 제품이 나온다고 했을때 이런 걸 기대했는데 너무 볼품없이 나와서 실망한 기억이 있습니다.
단점은 레토르트 우육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입니다.
이 제품뿐만 아니라 외국 인스턴트 라면들을 먹어보면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가 라면을 참 잘만듭니다.
우리나라 라면에 비해서 면발이나 스프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요.
저 우육이 압도적이라서 단점이 가려지긴 하지만 우육을 빼고 보면 너무 후집니다.
심지어 포장용기도 허접해요.
우리나라에선 이상하게 플라스틱 용기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퍼져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종이컵라면을 더 싫어합니다.
라면에 종이맛이 우러나고 건강에도 플라스틱보다 나을 게 없거든요.
어차피 100% 순수한 종이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데 이 제품을 비롯한 외국 컵라면을 먹어보면 우리나라 종이컵라면은 굉장히 고급입니다.
이건 종이맛이 진짜 많이 나요.😅
어쨌든 우리나라 라면 회사들도 좀 푸짐한 건더기에 대해서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프리미엄 제품이랍시고 나오는 제품들도 가격만 비싸고 왜 비싼지 티도 안나잖아요.
이런 식으로 건더기가 들어간다면 소비자 반응이 나쁘지않을텐데 말입니다.
진짜 울 나라 라면은 건더기에 너무 인색한 것 같아요 ㅠㅠ
이제품 은근히 호불호 많이 갈리더라구요. 얼마전에 우연히 CU에 진열된거 호기심에 한번 먹어본후 그후에 푹 빠져서 주기적으로 사먹고 있습니다. 현지가서 우육면을 먹어본적은 없는데 뭐랄까.. 내가 상상속으로 생각했던 우육면맛이랄까요?ㅋㅋㅋㅋ 여튼 몇일전 핫딜에 뜬거보고 저도 여러개 구매했습니다 ㅎㅎ
호불호가 많은 게 납득이 갑니다.ㅎㅎ
전 육개장 사발면 고급진 버전같았어요
육개장에 저런 건더기 있음 좋겠네요.😋
진짜 울 나라 라면은 건더기에 너무 인색한 것 같아요 ㅠㅠ
건더기는 다 단가에 직결되다 보니...
그러네요.😥
몇년전에 gs에서 나왔던적이 있었는데 그 때 먹었던게 마라 우육면 이었나봐요 최근에 진미, 홍소를 먹어봤는데 옛날보다 뭔가 맛이 연하다 싶었는데 마라까지 종류가 총 3개였군요
네. 3종 세트로 팔길래 구입했습니다.
나도 4개 10900원짜리는 못사고 4개 12900원짜리 주문했는데 오늘옴 ㅎㅎ 이따 축구보면서 먹어봐야지
저도 한참 전에 주문했는데 물량이 없다고 늦게 보내주더라고요.
한동안 만한대찬 진짜 빠져 살았는데 거의 매일 먹었는데 가격이 너무 좀 쎄긴함
매니아시군요!👍
맛있긴 한데 가격이 거의 5천원이라;;;
4개 만원대에 팔길래 사먹어봤는데 어차피 또 사먹을 생각은 안듭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