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반점 후레이카 (中国飯店 富麗華)
📍東京都港区東麻布3-7-5
(https://guide.michelin.com/jp/ja/tokyo-region/tokyo/restaurant/chugoku-hanten-fureika)
기념일 용으로 좀 좋은 곳을 가고 싶어서 찾아보다 발견한 곳입니다.
도쿄 아자부주반에 위치한 중식당으로, 미슐랭 별을 받은 것 치고는
가격대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바로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예약할 때 기념일이라고 말을 했었는데, 운 좋게도 일반 테이블석이 아닌 연회실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부터 만족스러웠습니다.
각종 집기들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메뉴.
저는 런치 북경오리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연식이 느껴지는 나무로 된 젓가락.
이곳이 상해 게 요리로도 유명한 곳인데, 식기 등에 게 모양 그림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마스크 보관 케이스에도 귀엽게 게가 그려져 있습니다.
술은 마시지 않아 따로 차를 한주전자 주문했습니다.
첫 접시로 나온 전채 모듬.
왼쪽 아래부터 금화햄, 바삭하게 껍질을 요리한 돼지고기,
토마토와 아보카도, 피탄 샐러드와 XO소스를 올린 오이입니다.
첫 접시부터 우와! 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금화햄은 물론이고 특히 크리스피한 껍질의 돼지고기 요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번째. 세종류의 딤섬.
왼쪽부터 타로열매, 찹쌀과 각종 야채, 새우를 사용한 딤섬입니다.
맛도 하나 하나 훌륭했습니다.
세번째. 상해 게와 중국당면이 들어간 수프.
네번째로 오늘의 메인 요리인 베이징덕이 나옵니다.
먼저 저희가 먹을 베이징덕을 미리 접시에 담아 보여준 후
오리 껍질과 오이와 파를 밀전병에 싸서 내줍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설탕을 넣어, 바삭바삭한 다양한 식감과 맛이 좋았습니다.
조개 관자와 파의 생강볶음.
이쯤되니 슬슬 배가 부르지만 맛있어서 멈출수가 없습니다.
제철 야채 볶음.
그냥 버섯과 푸른 야채를 기름에 볶은 것 같은데 무슨짓을 한건지
버섯을 싫어하는 저도 흡입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오리고기 볶음밥.
이정도 수준의 중국요리집에서 볶음밥이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마지막까지 겨우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인 라즈베리와 카시스를 넣은 젤리.
기념일에 맞춰서 마지막 디저트가 나옵니다.
깔끔하게 마무리 하기 좋았습니다.
총평으로는, 제가 가 봤던 코스로 나오는 고급 식당들 중에서 상당히
가성비도 좋고 맛도 서비스도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가실 분이 계시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만...엔 이하라고? 장난아니네요
새벽에 괜히 클릭해갖고 배가 너무 고파요;
만엔도 안하네요
중화 요리는 춘권이지
오,... 얼마인가요? 2만엔 정도면 먹으러 가보고싶네요. 아자부 가까운데
새벽에 괜히 클릭해갖고 배가 너무 고파요;
오,... 얼마인가요? 2만엔 정도면 먹으러 가보고싶네요. 아자부 가까운데
Slevin
만엔도 안하네요
izuminoa
만...엔 이하라고? 장난아니네요
충격적인 가격이네요. 한국이 아닌게 한탄스러울정도. 미슐랭이 별3개면 그식당만을 찾기위해 여행할만하다는데, 별을 꽁으로 얻은건 아닌것 같네요.
와 코스요리인데 메뉴 하나하나 양이 상당히 많은것 같아요
오 의외로 일식이 아니군여
분위기도 좋고 코스도 좋고 Happy Birthday 서비스까지 고루고루 갖춘 집이네요 +.+
너무좋네요 그리고 금화햄 진짜 맛궁금..
와우
짜파게티 먹으러 가자!!
앗 게 귀엽...하나하나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어 보입니다.
좋네요
와.. 한국 어디지? 했는데 잘 보니 외국이군요 근데 기념일이라고 하신 것 같은데 음식 나올 때마다 사진 찍는 모습 상상하니 재밌네요 ㅎㅎ
베이징덕 고기는 따로 주지 않는 건가요?
중화 요리는 춘권이지
한끼에 8천원 넘나요?
진짜 괜찮아 보이네요. 특히 에피타이저 돼지고기 헤에응.. ㅠ
오옷 붕어빵의 성지 아자부에 이런 곳이 ㅠ
맛있어보입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알찬데요
언젠간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정보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