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2년에 한 번 차검을 받아야 합니다.
한 2시간 걸린다기에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고기가 땡겨 카센터 근처에 있는 "야키니쿠 특급"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본 간사이 지역인 오사카, 교토 등에 몇 개 점포가 있는 체인점입니다.
이 가게의 가장 큰 특징은 "콘셉트에 진심"이라는 점입니다.
특급이라고 적혀 있는 만큼 전철을 테마로 가게가 꾸며져 있습니다.
먼저 입구에 들어가면 기차표 같은 걸 줍니다. 크기는 좀 큽니다.
노트 정도 크기? 여튼 이게 좌석번호입니다. 나중에 계산대에 가져가야 하기도 합니다.
메뉴는 평범합니다. 런치에 약 1000~1500엔대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터치패드 주문형식인데 주문을 완료하면서 음식이 도착하길 기다려 봅니다.
윗쪽을 보면 광고판이 보입니다.
마치 전철 안에 걸려있는 잡지 광고처럼 보입니다.
추천메뉴 등도 보이며 "농림수산장관 수상의 실력"이라는 광고도 보입니다.
갑자기 안내방송이 나오면서 저 쪽에서 음식이 배달되어 옵니다.
음식이 은하수를 건너서 기차를 타고 오는 콘셉트입니다.
하나를 주문해도 이렇게 옵니다. 모두 특급 열차를 타고 오는 셈이죠.
음식자체는 평범합니다. 어디가도 흔히 볼 수 있는 야키니쿠.
아쉬운 건 냉동한 티가 나는 정도. 손님이 적은 편은 아니었는데 고기가 살짝 얼어 있더군요.
김치가 없는 것도 아쉬운데 이건 뭐 일본의 고기집은 어디가도 따로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넘어가겠습니다.
밥은 대자였구요, 국은 고기 없는 미역국, 그리고 상추는 2장이었습니다.
음식이 나왔으니 맛있게 먹으면 끝.
계산하고 나왔더니 "오늘의 야키니쿠가 내일의 미소가 되기를"이라는 간판이 보였습니다.
콘셉트에 진심인 고기집은 이런 부분도 진심인가 봅니다.
샷이 중간것들이 안보이네요? 확인좀여
워째 중요한거만 안보인다냐
음식을 보고파요...
맛있어 보입니다 안보이지만요
샷이 중간것들이 안보이네요? 확인좀여
컴퓨터로는 보였는데 폰으로는 안보였네요. 수정했습니다.
음식을 보고파요...
이젠 보일 겁니다 ㅎㅎ 수정했습니다.
워째 중요한거만 안보인다냐
사진 다시 올렸습니다.
죄다 액박
수정완료!
좔보이네여!
맛있어 보입니다 안보이지만요
이젠 보일 겁니다 ㅎㅎ
사진안보임요
수정했어요.
나만 액박 아니였네
컴퓨터로 보면 괜찮았는데, 폰으로는 안보였나 보네요...
은하철도 999 ost 오랜만에 들으니 심쿵하는 포인트가 있는걸요… ㅋㅋ
ㅎㅎㅎ 명곡이죠.
PC로 보면 괜찮았는데 폰으로는 안보였네요. 수정했습니다.
맛있어보이네요. 저도 회사 근처에 저런곳 하나쯤 있었음 합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