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1 12:30 수정]
오른쪽 감사합니다
수확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것은 자연산 무공해 맨드레이크 입니다.
질기죠.
상태좋은 아이들만 따로골라 손질합니다.
개미를 주깁시다
개미는 나으원쑤
이봐요 이봐요 치킨무인것인지www
양념용 부추까지 챙겼으면
집에와서 김장을 시작합니다.
오이를 손가락 길이만큼 자른뒤 십자로 칼집을 내줍니다
끓인 소금물에 40분간 절여두는동안 양념을 준비합니다
부추+슬라이스 양파+간마늘+간생강
+까나리+새우젓+매실청+설탕+고춧가루 양념을 버무리면
오이소박이 클리어-
다음,
배추를 세척 후 뿌리를 도려낸 뒤
리빙박스에 담아 소금을 뿌려 잠시 절여둔 뒤
미리 끓여서 식혀둔 밀가루풀+간마늘+간생강+간양파+설탕+매실청+
까나리+새우젓+대파+고춧가루넣고 섞은 뒤 잠시 숙성-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늦은 점심식사를 합니다.
생각해보니 아침먹고 계속 일만 했네요.
본인은 아메리칸 슈프림 미트러버+올 미트 엑스트라
여친님은 하와이안 치즈크러스트.
절인배추를 물에 헹궈 준 다음
물기제거 후 양념을 부어준 뒤 잘 버무려주면-
배추김치 클리어,
다음-
사실 시간절약을 위해
깍두기 무도 동시에 절였습니다[]
깍두기 양념은 배추김치와 동일합니다.
40분간 절여둔 무를 헹궈주고 물기제거 도중-
여친님께서 치킨무도 가능하냐는 리퀘가 들어왔습니다
안될거 없죠 바로 들어갑니다
식초+설탕+물을 1:1:1비율로 섞어서
맛 봐가면서 비율을 조절합니다
저는 설탕대신 집에있던 아스파탐을 썻습니다.
이렇게 김장이 끝났습니다
오른쪽 위에 큰 맑은국물통은
작년에 심심해서 담궈본 동치미입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의 한줄평.jpg
김치는 사서드시길-
에필로그-
손질한 무청과 벌레먹은 무 겉부분,
그리고 맨드레이크들은-
이후 맛있는귀여운 스태프들[등심이&안심이]의
특식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소 이름이 미래를 예견하는거 같습니다만 ㅋㅋㅋㅋ
등심이 안심이 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아니 썸네일에 왠 만드라고라 실사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가 자유롭게 자라고 있었네요 ㅎㅎ 중간에 필러 겸 파채칼이 집에 있는 거랑 색도 같아서 놀랐습니다 ㅎ
이미 산더미입니다...
소 이름이 미래를 예견하는거 같습니다만 ㅋㅋㅋㅋ
아니 썸네일에 왠 만드라고라 실사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심이 안심이 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무가 자유롭게 자라고 있었네요 ㅎㅎ 중간에 필러 겸 파채칼이 집에 있는 거랑 색도 같아서 놀랐습니다 ㅎ
저번달에 한국여행갔을때 파채칼 찾고있었는데 마트에서 팔길래 냉큼 집어왔습니다ㅎㅎ뚜껑까지 달려서 안전하니 쓰기 편합니다
국밥집 장사에서 빵 터지네요 ㅋㅋㅋ(≧∀≦)
네덜란드 국밥집!!!
뭔가 은수저 만화스럽네요 ㅎㅎ
화란국에서 김치가!! @ㅁ@)b
재료(특히 양념) 조달하시느라 힘드셨겠습니다 ㅎㅎ
잘 팔던 신라 홈피에서 갑자기 내려갔다보니 새우젓이 제일 힘들었죠 다행히 근처 암스테르담 아시안마켓에서 팔길래 냉큼 3개 집어와서 이래저래 잘쓰고 있습니다ㅎ
엇 저거 원래 움직이는게 아녔군요!?
오이가 엄청 큰거죠?
정말루 국밥집 하시나요 ㅎㅎㅎ 엄청 열심히 하셨네요 추천!!
시래기는 안 만드시나보내요
이미 산더미입니다...
오~! 무로 만들어야 맛있죠. 드실줄 아시는군요.
찐친은 절대 좋은말 안하죠..ㅋㅋ
무가 단무지용무같아요
네덜란드 야채로 만든 김치! 맛잇나요
깍두기 류 담글때 설탕보다는 뉴슈가를 넣으면 덜 물러지고 익었을때 맛있더라고요. 아스파탐도 비슷할거 같은데, 맛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아니 소 이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밥이 맘에 안들지만 열심이했으니 맛있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