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오랜만에 와이프랑 아들 데리고 돌고래상가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분당에서 첫번째로 생긴 상가형 재래시장이라고 들었는데, 제법 맛집들이 많아요. 편하게 먹으려고 포장해왔습니다.
돌고래손칼국수 - 수제비(8,000원)
홀에서 먹는 것보다 할인이 되지만 비조리에, 생반죽을 주셔서 찢어서 넣는 건 제 몫입니다.
반죽 대박 쫄깃해요.
하지만 마지막에 실수가 있었으니, 아무 생각없이 주신 김가루 다 부었더니 김국이 되어버렸네요.
원현닭곰탕 - 닭칼국수(8,500원)
맛있습니다. 닭육수에 닭가슴살 들어있는 칼국수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제일김밥 - 묵은지김밥(5,000원)
막 엄청나진 않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는 김밥집입니다.
얼마 전에 새로 생겼다는 타마고산도상점 - 에그샌드위치(3,500원)
식빵두쪽(사각형)인 줄 알았더니, 절반에 3,500원이네요.
편의점 등 공장제 제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속도 꽉 차있었고, 맛도 좋았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전통시장느낌이라 이런 메뉴가 이런 가격대에 경쟁력이 있을까 싶기도 했고, 부업인가 싶었던 접객태도도 걱정되었네요.
by iPhone 15Pro
오늘은 면요리가 많이 보이네요. 좋습니다.
수제비에 칼국수 ! 김밥까지 ~~ 조합이 아주 좋네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