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다른 분 께서 소소라는 곳의 방문 후기를 올리셔서 보니 부평역이더군요.
학교 끝나고 지나치는 곳이기도 하고 끝나는 시간이 저녁 시간대라 방문 해봐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만
오늘 학교가 끝나갈 즘 집에 있는 트롤(형) 한테 톡이 옵니다.
배고프기도 하고 학교 끝나고 가면서 부평에서 내릴 생각을 합니다.
몇년만에 올라 오는 지 기억도 안나는 부평역사 푸드코트(?)..
두리번 다니다 보면 조금 안쪽에 위치해 있더군요.
라멘을 먹을까 볶음밥을 먹을까 하다 오랜만에 카레가 먹고 싶어져서 '매언 부타 카레 덮밥'과 '가라아게'를 주문 했습니다.
사장님 혼자 하고 계셔서 매장이 작아도 바쁜 주방을 보며 느긋히 MLB 개막 보며 기다렸습니다.
+ 웰컴 드링크로 콜라 한잔 주십니다.
메뉴 3개 아닙니다.. 메인 1개에 사이드 1개 입니다.
이전에 글을 보며 양이 많다고 하셨는데.. 진짜 많습니다.
1.5만원 돈으로 이렇게 배부르게 먹은 적이 진짜 오랜만이네요.
제가 매운 걸 좋아해서 그런지 크게 맵진 않았고 적당한 맛이였습니다.
계란 오무라이스는 맛있었어요. 몽글몽글 하더라구요.
가라아게는 마지막 재고 였는지 2pcs인데 3개 주셨더라구요.
(제 다음 손님께서 주문하니 다 떨어졌다 하더라구요)
반죽이 뭉쳐서인지 조금 탔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완식 후 콜라 남은 거 마시는데 배가 빵빵해지는 게 느껴지네요.
잘 먹고 나왔습니다. 다음엔 라멘 먹어보려구요.
혹시 뭐라 할까봐 올리는 손
저 때지 아입니다..
여기진짜 괜찮은 지역맛집같아보임
여기진짜 괜찮은 지역맛집같아보임
막 맛있는 건 아니지만 지나가다 들리기 괜찮아 보였습니다
부평역 지하상가에 입접하고 있는 식당들이 가격에 비해 배신은 안한다는 느낌이죠 양은 상대적이긴 한데 아직까지 아쉽다고 느낀건 면류빼곤 없었습니다
가보고싶은데 넘나 멀어서 아쉽네여
부평역 지하식당가는 1도 가본 적이 없는... 동네지만 가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갑자기 이 집이 곧잘 올라오네요 왜지...
인천 사람이 많아서?
오늘 가봤는데 2명이서 식사1개씩이랑 사이드 1개씩 시켰는데 다 못먹고 남겼네요. 콜라도 그냥 주시고 친절도 하시니 여로모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양이진짜.... 싼 값에 배부르게 먹던 학창시절이 생각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