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좀 퀄좋은 중국음식이 먹고 싶을때가 있슴다
오며가며 봐두던 동북요리집을 가봅니다
남편분이 직접 요리를 하시더라구요
종류가 다양해서 기본중 기본
배추돼지고기로 시킴
맛이 합격점입니다
이건 분명 손만두가 맞습니다
쌘불에 웍소리가 경쾌하더니
역시 결과물이 훌륭...
이 한접시가 만원이 안되는 군요
남쪽 동네서 랭면을 시키면 대부분 실패하는데...
이상한걸 넣던가 육수가 밍밍하던가 등등..
하지만 이집은 제대로 시원한 칡냉면 !!!
중문으로는 라피라고 부릅니다
감자채 볶음
쏸라투도쓰라고 부릅니다
뒷테이블에서 먹는거
맛잇어 보여 시켜봣는데 맛있군요
홍샤오르뻔또푸
한국서 먹는 그 탕수육과 가장 근사한 요리입니디
맛있다...
고깃결이 살아서 씹히는 식감도 좋습니다
뭔가 칼국수 느낌나는
그런 눅진한 육수라 해장으로 딱 좋겠더군요
위의 기록은 1주일동안 3번 가서 먹은기록입니다
동네 특성상 가격도 저렴한데
진짜 동북 출신 요리사가 요리를 해서그런지
제대로 지역맛이 살아 있습니다
항상 방문하면 불특정 동북아재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메뉴도 안보고 막시킨다음에
바로 빠이주 뜯어서 먹는거 보면
오래 사랑 받은 식당이란걸
확신 할수 있었습니다
자주 갈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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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시라고 오른쪽을...
감사합니다
하루만에 다 드신줄알고 놀랬네요 ㅋㅋ
보통 동북요리면 련변쪽도 들어가서 그런거 같습니다
와 저기다 고량주해서 그냥 정신줄 놓을 때까지 먹고 싶네요
한국에 들어온 중국집들이 나름 오리진이 있는 것이였네요.
오아... 찐 중국요리군요. 신기하면서도 뭔가 친숙하기도 한 요리사진들 잘봤습니다. 신기해보이는 부분이라면, 냉면 ? 위에 올라간 슬쩍 빨간 채소는 꽤 김치처럼 보입니다. 어떤 맛인가요?
김치 맞습니다
허어.. 한국의 중식요리에도 거의 쓰이지 않는게 김치인데 오히려 중국의 본토요리에서 쓰다니 (물론 한국의 중식요리에서 냉면은 보기 힘들지만 ) 여러모로 재밌는 장면이네요.
보통 동북요리면 련변쪽도 들어가서 그런거 같습니다
겁나 맛있어보이네요 요즘 한국은 볶음밥도... 잘튀긴 탕수육도 좀 보기 힘들어져서 제가 만들어 먹고 있네요?ㅋㅋㅋ
진짜 중국요리네요 햐...
와 저기다 고량주해서 그냥 정신줄 놓을 때까지 먹고 싶네요
하루만에 다 드신지 알앗네요 ㅎㅎㅎ
이야아~ 정말 훌륭한 중국 음식들인거 같습니다. 주방장 아저씨분이 너무 요리를 잘하시네요.
하루만에 다 드신줄알고 놀랬네요 ㅋㅋ
대박
짜장도 궁금합니다
우리 탕샤 사무실 앞에 있는 동북요리집이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와 대박~!! 모든 요리가 다 침줄줄~~
진짜 제대로 된 중국요리군요
한국에 들어온 중국집들이 나름 오리진이 있는 것이였네요.
저도 이 생각 했어요 중국에 탕수육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연두부튀김은 어떤맛일지 상상도 못하겠넹
와~ 맛있어 보입니다~ +_+
중간 중간 입가심으로 랭면 괜찮아 보이네요
중국에서 먹던거 다 저기 있네 크으 만두는 그거 한번 드셔 보세요 芹菜水饺 샐러리가 들어간 만두인데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친차이 진짜 맛있어요.
점심 안 먹었는데.. 맛있는 사진에 위장이 찢어지게 배가 고파집니다 ㅠ
오호 동베이차이 ... 메뉴판에 깐자리지랑 농지아샤오차오 로우도 먹고싶네요 .. 근데 어디지역일래 아직도 가격이 저정도로 저렴하죠
2선도시 변두리 개발구역이라 저렴한거 같습니다 시내는 훨비싸죠
15년전 천진대 다닐때랑 비교하면 그동안 오른 중국 인건비 비해 엄청 큰차이는 안나네요.. 이런거 보면 심천 상해 같은 1선도시랑 밥값 차이가 심하긴 한거같네요
크 배고프당
백종원 대표의 중국음식 먹방이 알고리즘으로 유툽에 자주 올라와서 직접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하얼빈 공항에서 먹는 그 10위안짜리던가 도시락은 꼭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청두에서 드셨던 직장인거리? 근처 식당이였는데 오리,족발덮밥(백종원 대표가 드시다 반찬 가지러 간 사이에 사장님이 치워버려 더 못드신.). 족발,오리고기가 맛있어 보이더군요. 쥔둔 궈쿠이도 먹어보고싶고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중국 음식은 맛이 진해서 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잘 먹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입에 안맞을수도 있으니 주의
너무 기대는 마세요. 10위안이면 딱 그정도 납니다. 맛이 있다 없다 이런게 아니라 뭔가 그 감성이 우리나라 팬시한 홍콩반점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본래 중국에도 냉면이 있는 건가요?
연변 냉면
동북지역이 한민족과 교류가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광동음식 많이 올려주세요
곧 딤섬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얌차 기대합니다
광동에 계신가요? 저긴 동북식당치곤 깔끔하네요.. 대부분 동네식당은 겁나게 허름해서 소관 이라고 이름 붙이던데..
나름 주인부부가 신경을 많이 쓰는듯 합니다
역시 아시아에선 음식하면 중국!!
한번에 다드신줄;;;;ㅎㅎ맛나보이네요
와~ 하나하나 퀄리티가 미쳤네요~ 역시 중국음식 제대로 먹으려면 여행가서 먹어봐야겠어요..
갈수록 맛없어지는 동네 중국집들 볶음밥에 물려서 메뉴판에 있는 양저우 챠오판 생각이 간절한 요즘입니다.
국내 볶음밥하고 중국에서 현지 밥집 볶음밥하고 차이 많이 납니다. 국내가 훨 나아요. 비싸서 그렇지..
와.. 맛있어 보이네요. 첫짤만 보고 진심인 중국집인줄.. 다 한자로 적혀 있어서 ㅋ
제가 지금까지 먹은 가지중에 동북식으로 된장에 볶은 가지볶음이 최고 였었는데 ㅎㅎ.. 고기보다 맛나던데
중국와서 평소에 안먹던 가지를 즐겨먹게되는거보면 확실히 불호인 식재료도 요리법에따라 호가 될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똥베이차이 꿔바오로우 가격 요즘엔 몇 콰이인가요? 예전 유학 때 거의 날마다 먹었던 기억이.. ㅎㅎ
좀 큰 시내는 대충 다 100원 넘어가죠 이동네는 엄청 외곽 변두리라 저렴합니다
100원이 넘어요??! 물가 진짜 엄청 올랐네… 상해있읊때 32원에 먹은게 10년 전이긴 하지만… 5년전에 천진에서 먹읊때도 기억에 50원은 안되었던거 같은데
중국산 역병을 기준이로 이후/이전 여러가지로 물가가 엄청 올랐습니다. 가솔린도 1리터에 8원 넘었습니다
? 10년 전 제남에서도 그냥 로컬 식당에서 30원 시내 번화가에선 80~150 했었긴 한데요... 뭐 식당 규모나 인테리어가 어마무시하게 다르긴 했지만
진짜 중국요리중 유일하게 입에 맞는게 동북 요리뿐이었던것 같음
히야~ ㅠㅠ
탕수 연두부? 첨 듣는 요리다 ㄷㄷㄷ;
저기 둥베이자쟝몐이라고 적힌 건 우리나라 짜장면하곤 다른 거겠죠?
자장이 고기 볶음 같은 의미라서 각 지역별로도 레시피가 다 다릅니다. 한국 짜장면 비주얼과 그나마 비슷한게 베이징쪽이겠군요
제대로 만들었겠지?
저도 중국 또 가고싶네요 ㅎㅎㅎ
순간 하루만에 다드신줄 ㄷㄷ;
양장피는 양 = 2 장피 = 녹말로 만든 얇은거... 입니다.
가격표 보니 물가 많이 오르긴 했네요 ㄷㄷㄷ
왤케 비싸여 ㄷㄷ
안먹어봐서 그렇치, 먹어보심 거부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