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법사 아문센이 후배에게 넘겨주라며 미하일에게 맡긴 모자를
미하일의 의지를 이어받은 개척자가 받아 쓰면서
개척의 의의를 스스로 말함.
사실 헤르타에서 얼떨결에 카프카가 가라니까 열차에 합류해서
그냥 나부까지도 사건이 닥치니까 다같이 해결하고 삼칠이가 이게 개척이야! 라고 해도 고개 끄덕이기만 하는 주인공이
진짜 개척자가 되었다는 게 컸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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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이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따라 누구보다 먼 곳까지 나아가는 것! 미하일 씨의 꿈에서 본 페나코니는 질서에 속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