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옛 시절의 야겜이 황금기였던 것일까
예전까지만 해도 할 야겜이 너무나도 많아서
액션 횡스크롤 쯔꾸르 미연시 3D 등
장르별로 땡기는 걸 골라서 할 정도였는데
요즘은 장르는 커녕 꼬추로 수맥 찾는 것 마냥
귀두를 앞세워서 몇 시간은 둘러야 겨우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그 볼륨이 메말라 있는 것 같아 너무나도 안타깝다.
예전 야겜 제작 가성비가 있다고 들은 RPG VX 쯔꾸르 게임만 해도
풀 보이스 탑재에 직접 하청해서 맡긴 듯한
분위기에 어우러지는 황홀한 브금과 리얼한 효과음
그리고 꼴림의 밑작업을 위한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시츄에이션까지 가미한 게임이 여럿 보였는데
요즘은 장르는 커녕 쩡에서 보일법한 내용의 NTR,
여름방학에 시골에 내려가거나 갸루녀가 씹덕에게 앵기는 등의
플레이형이 아닌 그저 감상형의 용도의 야겜들이
주구장창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야겜은 야겜만의 꼴림이 있거늘
어찌 이런 이단같은 야겜들이 나올 수가 있는 건가
정말이지 탄식을 금치 못했다
딸 타임을 그야말로 돼지 사료 던지는 듯 여기는
진부한 양산형 게임들을 보니 너무나도 한스럽다
게다가 퀄리티는 얼마나 낮은지
보이스 탑재라고 하는 것들도 기껏해야
떡신에서만 잠깐 목소릴 비출 뿐이고
성우는 중장년층 스피치 학원 우등생을 불러다 썼는지
어색하게 이야앙 거리는 것이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 담당하는 경비원이 박스 버릴땐 테이프 떼야한다니까 소리치는 것이 더 꼴릴 지경에 이르렀다
다 그렇다 치고 효과음은
RPG 만들기 툴에 있는 기본 효과음을 사용한 티가 나는데
어떻게 시발 자지를 박는데 물 마시는 효과를 쳐넣을 수가 있을까?
제작자는 물 마실때마다 절정하는가?
웅진코웨이 성인용품업소라고 민원 넣을 새끼들
여하튼 야겜 업계가 돈이 별로 안 되어서 다들 커미션이나
라노벨 쪽으로 넘어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지금 업계가 불황기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심히 걱정이 되고 있다
예전까지만 해도 야동을 포기할 정도로
야겜 특유의 폭발적인 꼴림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
언젠가 야겜이 다시 한 번 황금기를 맞이하면서
리얼충의 세계를 등지고 다시 그 고향에
발을 들일 날을 고대하고 있겠다
하얀빛의 정자가 가득 드리우는 그 민들레밭같은 고향을
굳이 야겜을 해야하나란 느낌도 있고...
진짜 변태같아요
야겜 업계에서 들리는 블랙기업의 절정의 소문들 보면 ...야겜 만들던 원화가나 작가나 다 소설쪽으로 가버렸어!
게임 업계 전반적으로 도전적이질 못하니까 그런거 아닐까
갓작품은 항상 나온다 다만 그 작품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작품들이 존재했다는 것을 사람들은 까먹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