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도 작년 임용 + 군대 21개월 더해서 2호봉 받는 중임.
아닌가, 최근 3호봉이던가.
갑자기 헷갈리긴 하는데 크게 차이는 안 날테니 주저리 늘어나봄.
빨리 쓰고 잘 생각이라 길게는 못 씀.
암튼 난 국가직인데 내가 받는 봉급은 저것보다 조금 적음.
대충 세전 234만 정도였고 세후 200 남짓임.
물론 그것도 초근(시간외) 합친 거였으니 실제로는 세후 190 정도 받는다고 보면 됨.
참고로 난 공시 3년 리트하면서 30살에야 겨우 사회초년생 딱지를 뗀 고졸(지방대학 중퇴)임.
개인적으로 저 사람이 이직 생각하면서 급여 갖고 한탄하는 건 아마 직무가 어려워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
나도 한 때 좀 골치 아픈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 그 때는 "내가 170~180 받으면서 이 일을 해야해? 주말에도 나오면서? 매일 출퇴근 3시간씩 하면서?"
란 생각이었음.
지금은 재배치되고 이것저것 거치다보니 나름 만족스러운 업무하게 되어서 그러려니하는데,
그때는 진짜 힘들게 합격해서 "무슨 일이든 하겠다"라고 생각하던 나조차도 이직이니 뭐니 떠올리던 때임.
사실 지금 공무원 들어간 젊은 사람들은
공무원 월급이 적다는 거 알고 있음
민원에 시달린다는 것도 알고 있음
조직사회의 딱딱함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음
10년차는 되어야 좀 풀린다는 것도 알고 있음
연금 망가진 것도 다 알고 있음
사람들에게 고졸도 할 일이라고 욕 먹으면서 해야한다는 것도 알고 있음
근데, 공무원 업무 중에서는 그걸 알고 있었음에도 도저히 용납 안되는, 그런 게 있어...
차라리 모르는 사람한테 욕 먹는 일이면 다행이지.
가르쳐주는 사람 없이 어느 부서에 툭 발령 받았는데
인수인계 해줄 사람은 없어, 매뉴얼대로 하라는데 신입이 뭘 알겠어, 물어보려고 해도 옆 사람은 잘 모르지, 앞 사람은 바쁘지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진전은 없고 업무는 계속 늘어나지.
믿고 온 워라밸(월~금, 9to6)은 생각보다 그없이라 야근야근야근이지.
까놓고 말해서 180 받고 할 일은 아니다,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을 괴롭히는 일들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음.
그러니까 저 짤의 공무원이 우는 소리 하는 거지,
편한일 하면서 180 준다고 징징거리는 공무원은... 솔직히... 없어...
그 정도로 정신머가리 없는 놈은... 솔직히 공무원 시험 합격 못 함...
공무원을 걍 적게 뽑음. 솔직히 부서에 인원 1,2명씩만 늘어나도 야근 없이 클린한 업무환경 제작 삽가능인데 그없이야.
솔직히 아무리 요새 공무원이 별로다 별로다 말은 많아도 이것만 못한 직업이 넘쳐나니까...
사실 커뮤식으로 따지면 이세상에 할수 있는 직업 하나도 없음 좇소는 좇소라 까지 대기업은 임원 못되면 일찍 나와야 된다고 까이지
참 웃기지않나 그렇게 힘들고 야근도 밥먹듯이 하는게 공공연해지니 커뮤에선 경쟁률 떨어졌다 공무원이 이제 부족하다 이러는데 정작 현실은 이래도 사람이 아직도 존나 몰려 이런글이 계속나와도 경쟁률은 변해도 합격컷은 내려가지를 않아
우리가 생각하는 공무윈 = 창구에 앉아서 민워처리만 하면 끝 실제 공무원이 하는 일 = 창구 뒤에 있음. 공무원이 왜 제일 숴워보이냐면. 창구에서 일하는게 가장 쉬운 일이라서 그럼.
급여가 저모양이면 많이 뽑기도 해야 되는데 사람은 안늘리고 급여도 안늘어 ㅋㅋㅋ 거기다 고연차에 쓰레기같은 인간 하나라도 있으면 진짜 지옥 같을건데
20대 중후반 고등학교때 결격사유 없는사람들 교육과정통해 공무원에라도 배치하면 20중후반 히키코모리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망상은 해본적이 있음 물론 무슨 방향이든 세금든다고 욕할애들 트럭이라 안하겠지만
참 웃기지않나 그렇게 힘들고 야근도 밥먹듯이 하는게 공공연해지니 커뮤에선 경쟁률 떨어졌다 공무원이 이제 부족하다 이러는데 정작 현실은 이래도 사람이 아직도 존나 몰려 이런글이 계속나와도 경쟁률은 변해도 합격컷은 내려가지를 않아
공무원을 걍 적게 뽑음. 솔직히 부서에 인원 1,2명씩만 늘어나도 야근 없이 클린한 업무환경 제작 삽가능인데 그없이야.
mapaz
솔직히 아무리 요새 공무원이 별로다 별로다 말은 많아도 이것만 못한 직업이 넘쳐나니까...
고기마늘덮밥
사실 커뮤식으로 따지면 이세상에 할수 있는 직업 하나도 없음 좇소는 좇소라 까지 대기업은 임원 못되면 일찍 나와야 된다고 까이지
부서에 한두명씩 늘리면 그 인원만큼 세금 늘어난다고 민원 들어오고 정치권 들썩이고 난리치니깐..
커뮤다 뭐다 이런 걸 떠나서 당장 알바몬 사람인 잡코리아 이런 데만 뒤적거려도 알 수 있듯, 일자리 자체는 지금도 차고 넘침... 근데 필요최소한의 워라밸이 보장 되어있는 일자리가 가뭄에 콩나듯 있는거지
상하차 같은 물류 관련 일들은 지원자 자체거 적어서 항상 구인난이잖아 결국 오래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큰 관건같음... 육체적으로 고된 일은 신체와 직결되어 있어 오래 하고싶어도 물리적으로 몸이 안 따라주는 경우가 많고... 혹여 괜찮은 일자리가 있더라도 열에 아홉은 계약직이고 이러니저러니해도 공무원은 당장에 돈은 적게 벌고, 개같이 힘들더라도 어지간해선 잘릴 일 없고 여러모로 안정적이긴 하니까...
20대 중후반 고등학교때 결격사유 없는사람들 교육과정통해 공무원에라도 배치하면 20중후반 히키코모리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망상은 해본적이 있음 물론 무슨 방향이든 세금든다고 욕할애들 트럭이라 안하겠지만
10년차면 5천 찍던데
이제는 직장의 안정성. 그리고 최저시급과 별개로 가끔 로또터지듯 터지는 공무뭔 임금상승 정권이 있으니. 그건 기다려봐야지.
우리가 생각하는 공무윈 = 창구에 앉아서 민워처리만 하면 끝 실제 공무원이 하는 일 = 창구 뒤에 있음. 공무원이 왜 제일 숴워보이냐면. 창구에서 일하는게 가장 쉬운 일이라서 그럼.
이게 진짜 현장의 목소리라 생각이 드네. 좋은 이야기 고마워~
급여가 저모양이면 많이 뽑기도 해야 되는데 사람은 안늘리고 급여도 안늘어 ㅋㅋㅋ 거기다 고연차에 쓰레기같은 인간 하나라도 있으면 진짜 지옥 같을건데
2년차 9급 공무원 급여 관련으로 몇 마디 // 참고가된다 ㄳ
진짜 작은 정부 운운하면서 공무원 뽑지 말라고 지껄이는 시대착오적인 신자유주의자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최소 사지 중 하나가 개박살 나서 공무원 도움이 절실한 상태가 됐으면 좋겠다. 꼭 지들이 평생 태어난 몸뚱아리 그대로 늙지도 않고 살 줄 아는 멍청이들이 그딴 소리를 해
아니 공무원이 너무 대책없이 늘기만 해서그래 꿀 빠는 새키들은 히히 거리고 ↗뺑이 까는 사람은 시발 거리면서 일하것지 공무원들좀 줄여야해
문제는 공무원 늘리는 시기의 정부는 사업도 그만큼 많이 벌이고 관련법도 제정해서 공무원 업무량이 대폭 증가한다는 것임. 법으로 해놓은 건 정부가 바뀌어도 계속 업무로 남게 되는더 그 상태에서 공무원 수 줄여 버리면 일하는 사람들만 더 죽어나가게 됨. 이번에 서울시가 한 것처럼 일안함+인격파탄의 조직의 암덩어리같은 오피스빌런은 퇴출시키고 공무원 수 줄이고 싶으면 업무평가해서 업무총량도 줄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