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 유게만 하다가 오토바이 게시판 보고 처음 글써봅니다.
오토바이는 조금 관심있다가 카페레이서 스타일에 빠져서 사게 되었습니다.(SR400 2009년 중고)
하지만 순정을 너무 바꾸는건 거부감이 있어서 핸들만 바꿔달고 마음만 카페레이서.
라이딩은 그때그때 검색해서 왔다갔다 합니다.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가게가 땡겨서 간 브라질 가게
빨리가는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일본에서는 좀만가도 신호등이 넘쳐나니 빨리 가봤자...
가끔 장거리도 갑니다.
도쿄에 살고있는데 옛날에 유학했던 곳까지 가봤는데(아지가사와（鯵ヶ沢）)
진동으로 팔이 너무 떨려서 마비된적이 있어요;
어떻게 지명이 오메;
여러곳을 다니지만,
그 중에 가장 좋아하는건 애니메이션 콜라보 지역에 가는것,
루리웹회원이라면 당연하지않습니까?
시즈오카 누마즈(沼津)역 근처와 항구의 식당에서는 러브라이브의 그림들이 많습니다.
라떼는 말이야..! 러키스타가 최고 인기였어...!
포스터의 색이 바랜게 뭔가 짠했습니다.
후쿠시마(그 후쿠시마 맞습니다)에 있는 헤타레건담(へたれガンダム)
웃겨서 찾아가봤습니다. 의외로 관광명소인듯?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고 이것만 있네요.
가장 애니를 활용한 지역은 오오아라이 마을(大洗町)
걸즈앤 판처의 굿즈나 포스터가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마! 가 인상적
저는 할 말이 없으면 그란도 시즌이라고 말하는 병이 있어요.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애니 [슈퍼커브]의 성지에도 갔다왔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진이 있으니 시간이 있으면 여러분들하고 공유하고싶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하고 콜라보하는 지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잠시 스쳐간 바이크라서 항상 눈길이 갑니다. 그것도 메뉴얼 초짜일때라서 신호대기가 정말 무서웠습니다. 시동 꺼지면 식은땀이.... (몇번 꺼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핸들 낮추고 사이드미러 바꾼것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바뀌네요.
단기통인거 같은데 그 거칠은 진동 한번 느껴보고싶네요 ㅎㅎ
전 이게 첫차라서 오히려 스포츠바이크를 타보고싶네요ㅎ
SR400 낭만킥의 갬성.. 드림카중 하나입니다 ㅠㅠ
타고 일주일밖에 안됬을때 시동걸려고 30분동안씨름했었던...
바이크에 대해 잘 모르던 초짜 시절에는 눈길도 안줬다가, 차차 경험이 쌓이고, 바이크 보는 눈이 조금씩 생기니 납득하게 되었던 바이크네요. 반갑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장기생산 모델에는 다 이유가 있지요. 무엇보다 한국과는 다른 일본의 풍경이나 라이딩환경, 사진에서 엿볼 수 있는 일본의 차와 바이크 같은게 참 귀하고 재밌죠. 다음 사진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