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타 탄피배출 시스템 버전 m4를 사고 서너발 격발했을 뿐인데 그때부터 탄이 안나가는 문제가 발생해서 보니까
바렐쪽이 연질의 플라스틱인데 탄피가 잼이 걸려서 엉뚱한 곳으로 강하게 충돌하면서 일그러져 탄을 꽉물고 통과를 못시키게 변형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토이스타쪽 홈페이지에도 문의해봤는데 별다른 답변이 없어서 이참에 아예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직접 개선해보고자 작업을 시작해봤습니다.
토이스타 탄피배출 시스템의 전반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탄피 배출 오류와 집탄에 대한 균일한 성능을 위한 아웃 바렐을 재설계 해서 제작해봤습니다.
아웃바렐의 외관이 실물과는 조금 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지만 핸드가드를 장착하니 티가 안나더군요.
내돈내산이다보니 감정적인 평가가 조금 들어가있긴 한데 제품마다 뽑기운이 작용한다고 하네요.
저는 두 번 뽑았는데 두 번(m4, hk416) 다 실패한 케이스인 듯 합니다. ㅠㅠ
다행히 아웃바렐을 재설계하고 기존 전동건 이너바렐(토이스타 정품), 전동건 홉업고무(토이스타 정품)을 사용하여 제품의 정상 작동을 이끌어내어 해결봤습니다.
탄피 배출 액션보다도 뜯어고치는게 더 재미있었던(?) 제품이였습니다.
※ 영상 촬영 중 실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탄속 측정을 해봤는데 실링 성능에 대한 효과를 체크하기 위해 정품 스프링을 그대로 사용하였음에도 살짝 오버파워가 나왔습니다.
이부분은 촬영 이후 스프링을 절단하여 조절 해놓은 상태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모델 데이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출력하시다가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 3D 모델 데이터(싱기버스)
https://www.thingiverse.com/thing:4824813
이런걸 또 자력으로 해결하는 분들이 정말 신기할 따름;;;
대단하시네요;;
ㅎ ㄷ ㄷ. 정말 대단하십니다.
와...416에도 적용이 될가요?
네 리시버 부분은 외형만 다르고 내부는 같아서 아웃 바렐 자체는 장착이 되요. 근데 레일 쪽 링 끼우는 곳을 고려해서 제작하지 못해 레일을 고정할 수 없을거에요. 레일링을 대응할 수 있는 추가 부품과 바렐 앞쪽 가스 피스톤 쪽 형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 설계해야 될수도 있어요. 제가 집에 남는 hk416 리시버가 없어서 hk416까지는 테스트를 못 해봤네요.ㅠㅠ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꼭 hk416 버전도 업데이트 해서 싱기버스에 공유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력 의뢰해서 한번 도전해봐야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