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친한 동생의 어머니께서 이사를 하시는데 겨울 난방이 걱정이 되어 단열 공사를 하고 싶다고 해서 도와주었습니다.
보시는 곳이 이보드 단열시공을 할 장소입니다. 건물의 외벽이 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이보드 작업을 했습니다.
우선 몰딩을 제거하고 벽면을 정리합니다.
벽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으면 이보드 시공에 좋지 않을 것 같아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또한 곰팡이가 있다면 제거해야 합니다. 다행히 제가 작업 할 벽면은 곰팡이가 없어서 작업이 수월했습니다.
정리가 끝나면 보이는 틈에 우레탄 폼 시공을 합니다. 단열은 기밀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틈만 보이면 모두 폼으로 메우자 생각했습니다.
충분히 시간이 지나면 우레탄 폼을 잘라 면을 정리합니다.
충분히 굳은 다음에 작업을 하지 않으면 잘 절단이 안되고, 또 칼에 폼이 묻어 작업에 어려움이 생기더라구요.
보시는 것이 이보드 단열재입니다.
이보드는 가로 900mm, 세로 2400mm에 두께가 13mm, 23mm, 33mm 등이 있습니다.
분홍색의 압축 스티로폴에 폴리 프로필렌 소재의 회색 마감면이 붙어있는 모양인데요
분홍색의 압축 스티로폴이 10mm, 20mm, 30mm 이고 회색 마감면의 두께가 3mm 입니다.
또한 이보드는 도배 타일용과 페인트용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마감면에 부직포가 붙어 있어서 부착성을 높인 것이 도배 타일용이고,
마감면이 페인트가 잘 칠이 되게 매끄러운 느낌이면 페인트용입니다.
구분하시는 데 어려움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자르실 때는 각목 등을 이용해서 데고 자르시는 경우가 있는데
각목 등의 나무는 나뭇결이 있어서 자칫, 칼날이 올라타 손을 다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자르실 때 각별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보시는 것이 이보드용 폼본드입니다.
폼본드를 충분히 뿌려줍니다. 폼본드가 벽과 이보드를 잡아주는 것이기에 넉넉하게 도포합니다.
벽에 이보드를 붙일 때는 각목이나 수평자 같은 걸 이용해서 잘 눌러줍니다.
이보드가 벽에 잘 붙으면 다시 빈틈없이 우레탄 폼을 쏘아줍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보드는 가볍고 작업하는 데 크게 어려움이 없어서 작업을 하시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따뜻하게 단열 공사를 직접하셔서 따뜻한 겨울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과정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영상 첨부합니다.
와 금손이시네요
와 금손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서툰부분이 많습니다.~^^
잘 하셨어요~ 요즘은 전용 폼본드도 나오느군요. 단독주택에 이사와서 2층에 이보드만 70만원치인가 붙이고 6년째 겨울입니다. 방과 거실은 13T했고, 화장실만 33T로 했었는데, 정말 만족하고, 셀프로 할 시간이 된다면 이보드만한 단열재도 없다 싶네요. 이 정도만해도 아파트단열의 8~90%는 된다 싶습니다. 이 작업을 하고나서 한 겨울 난방료가 확 줄어서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오히력 비용절감도 된거 같아요~ 근데 사진에 안 보이는데, 천정도 하셨나요? 벽도 중요하지만 천정으로 빠지는 열이 가장 많아서 천정도 덮으시면 좋았을텐데~~
급하게 진행한거라 서툰부분이 많습니다. 이보드가 단열재로는 시공하기 수월한거 같아요. 친한동생 어머니 댁에 시공한 것인데 아무쪼록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와 대단하시네요 셀프 시공능력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서툰 부분이 많습니다. 재료가 혼자하기 수월하게 좋은것 같습니다~^^
한겨울되면 정말 뿌듯하실꺼 같네요 ㅎㅎ
친한동생 어머니 댁인데 올겨울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이곳은 더블 브릭으로 벽을 쌓고 그위에 지프록 보드를 덧대더군요. 대신 천장에 핑크배트라고 단열재를 쌓아 놓는 방식으로 하더군요. 물론 가끔 벽 내부에 붙이는 지프록 보드 대신 방음 단열 보드를 붙이는 경우도 있고 유리창은 2중 내지 3중 창으로 사용하는데 추세네요.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이런 말씀들로 배우면서 저도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본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서툰 부분이 많습니다. 실력은 아니지만 마음만은 최고를 꿈꾸며 작업합니다. 지프록배드,핑크배드 등 말씀해주신 것들 잘찾아보고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나저나 폼형 본드가 나오는군요 예전에 이보드 시공했을땐 회색~검은색 색깔의 스티로폼용 본드(퍼티통 같은통에 담긴것)를 썻었는데 일일이 해라로 퍼다가 바르고 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게다가 굳는데 시간도 좀 걸리다보니 공구리 타카+합판 쪼가리로 일일이 박으면서 고정을 했엇죠 +각목으로 대고 할시 습기 먹고 약간씩 뒤틀린 각목이 있을수 있어서 자로 사용 안하는게 좋죠 장소가 넓은곳이면 다른 이보드 면을 자 처럼 사용하는것도 괜찮구요
건에 장착해서 쓰는 폼본드가 작업을 굉장히 수월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은 G2본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G2본드도 같이 시공을 하더라구요. 진회색의 G2본드가 벽에 초반에 든든히 잡아준다고 하더라구요. 퍽퍽해서 어청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각목 등의 나무로 자 대용으로 칼질하다가 칼이 올라타서 다치는 경우가 생기니 조심해야 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컥 능력자이십니다.
감사합시다. 능력자 소리 듣기에는 한참 부족합니다.~~^^
진짜 능력자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칭찬에 부끄럽네요. 진정 능력자 분들에게 보여지기에 부끄럽네요. 혼자 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아 이보드라 불리는군요.. 저는 아이소핑크라 불렀네요 ㅎㅎ 저는 우레탄폼 쏘면 그게 부풀면서 수평 맞추기가 힘들어 그냥 스프레이 접착제로 했는데.. 우레탄 접착제가 따로 있나보네요. 저희 어머니집에도 저 보드 붙이고 다시 은박단열재에 또 폼벽지 바르고, 바닥도 아이소핑크에 절연지에 정기판넬시공 후 모노룸깔아놨는데.... 겨울에 난방 안틀어도 따뜻하더군요. 잘 봤습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우레탄 폼은 말씀하신 것처럼 부풀면서 틈을 메우는 데 쓰이는 것이라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보드용 폼본드는 우레탄폼처럼 생겼는데 부풀지 않더라구요. 이보드용 폼본드가 따로 있으니 그걸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금손 ~~ 꿈에도 전 못하겠네요
이보드는 다루기가 수월한 단열재라 시공하기에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