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름이 오기전에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에서 41만평 부지에 조성한 수목원이며,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전철로 곤지암역까지 갑니다. 매시 20분에 출발하는 곤지암리조트행 셔틀버스를 탑니다.
셔틀버스는 정원이 꽉차면 출발하니 미리미리 줄을 서두세요.
곤지암리조트입니다. 스키장의 여름모습은 처음보네요.
표지판을 따라 등나무 터널을 지나 15분 정도 걸으면
화담숲 매표소가 나옵니다. 성인 10000원.
음료수를 제외한 모든 음식은 반입할 수 없습니다.
가방검사를 할때도 있으니 가져가지 마세요.
저 멀리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산 기슭에는 민물고기 생태관이 있습니다.
규모가 큰건 아니지만 다양한 테마의 수조와 물고기를 만날수 있습니다.
남생이도 있죠.
산의 한쪽면 전체를 수목원으로 조성하였기 때문에 떨어지는 물은 모두 인공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앵무새도 있습니다.
귀여운 다람쥐도 있습니다람쥐
곤충관에서 볼수 있는 물방개. 진짜 물방개 오랜만에 보네요.
장수풍뎅이
나비도 있습니다. 물론, 밖에도 나비가 날아다녀요.
계단 옆으로 다양한 이끼를 조성해놓았습니다.
점점 위로 올라갑니다.
하트다 하트, 하트 다리입니다.
철쭉과 진달래가 잔뜩 피었습니다.
발담그는 곳입니다. 올챙이도 있어서 아이들이 올챙이를 잡으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지치지 않고 올라갈수 있습니다.
호박벌이 꿀을 빨고 있습니다.
물레방아도 있죠.
5월이라 봄꽃은 거의 다 졌지만 진달래와 철쭉은 이제 한창입니다.
모노레일이 있어 올라가는 길을 쉽게 만듭니다.
무슨 꽃이더라...
우리가 말로만 많이 들었던 '자작나무'입니다.(주작아님)
전체적인 맵. 지치지 않게 천천히 돌면 3시간정도 됩니다. 하지만 질리진 않아요.
저 멀리 곤지암스키장이 보입니다.
싱그러운 5월의 햇살아래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꽃과 함께 소나무가 보입니다.
소나무정원입니다. 다양한 모습의 소나무가 가득있습니다.
길이 내리막으로 바뀝니다.
유리하우스에선 분재를 키웁니다. 정말 희한하게 생겼네요.
다양한 분재들이 있습니다.
영산홍은 철쭉의 다른말입니다.
꽃이름을 까먹었습니다.
얘넨 민들레일 거예요. 아마도.
꿀벌을 진짜 오랜만에 본 것 같습니다.
꿀을 빨고 있습니다. 나도 일 안하고 꿀 빨고 싶다
분수대에 무지개가 얽혀있습니다.
정말 가볼만한 곳이예요. 화담숲은.
꽃들도 활짝 피었습니다.
아직 봄이라는걸 느낄수 있어요.
옛 담장 옆에 핀 꽃
한번 가보고 싶지 않나요? 가족여행으로 그만이죠.
만병초 라는 꽃입니다.
인공폭포라도 아름답습니다.
저희는 모르는 풍경이네요.
옛날 우물입니다.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연못 옆 의자에 앉아 쉴수도 있습니다.
장독대도 있어요.
저 멀리 보이는 누각은 식당입니다.
김밥의 가격이 5천원 입니다. (...)
연못 가운데서는 원앙들이 깃털을 고르고 있습니다.
입구이자 출구에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
곤지암 화담숲은 아름다워 유명한 곳입니다.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가면 좋을것 같네요.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와 한번 가보고싶네요
더 더워지기 전에 가보시길 권해드려요.
평일 주말 사람 정말 많죠~ 둘러보고 탁주한잔 크~~
출구에서 탁주의 유혹이 정말 강하더군요 ㅋㅋㅋ
멋지네요 아이가 있는집은 가족여행으로 좋겠습니다~
요새는 곤충이나 동물을 볼 기회가 흔치 않아서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요.
기회되면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사진으로만 봐도 힐링되는데 직접가서 보면 더 힐링될거 같아요!ㅎㅎ
사진을 찍어놓으니 색감이 반도 못보여준것 같습니다 ㅎㅎ 나무그늘 아래 쉬면 진짜 힐링 되더라구요. 물속에 발도 담그고요.
저도 꿀빨고 싶네요 ㅠㅠ
꿀빨고 싶어요 ㅜㅜ
여행은 역시 혼자 당일치기 여행이 좋아요, 저도 전주 당일치기로 갔다왔었는데
전주도 제 계획에 있습니다 ^^ 당일치기로 충분할 것 같은데, 먹거리를 보니 1박2일도 모자랄 것같고....
와... 바로 옆동네인데도 이런곳이 있는줄 처음 알았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동네 근처에 있다면 보석을 발견한 기분이 들거예요.
상당히 관리가 잘되어 있네요 가보고 싶다..
LG재단에서 만든거라 상당히 공을 들였습니다. 입장료 만원으론 수지가 안나올것 같긴해요.
곤지암은 막혀야 제맛이죠 ㅎㅎ 할아버지 산소가 이천이라 가끔 가는데 갈 때마다 지옥...
대중교통으로 가니 막히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
아~~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저도 휴일에 다녀왔는데 사람이 많긴했어요. 근로자의 날에 갈걸 그랬나봐요 ㅎ
일본 여행기 보다 10배 더 유익한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여행에 유익하고 무익한게 어딨겠습니까 ㅎㅎ 즐거우면 된거죠 ㅎ
쉬는날은 입장 불가ㅜㅜ 사람 너무 많음
일찍가면 그나마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장스키암지곤 느낌이 좋네여
ㅋㅋㅋ 저도 왜 저렇게 붙여놨나 궁금하답니다
잘봤어요 저도 가보고싶네요!ㅎㅎㅎ
날씨 좋은날 한번 가면 힐링 될것 같아요!
네 ㅎㅎ 분당사는데 정말 가볼만하겠어요~ 좋은 글잘봤습니다 행복한하루보내세요!
장키스 암지곤
스키어가 내려오면서 읽을수 있게 반대로 써놓은것이겠죠? ...
정말 잘 되있네요 ㄷㄷ 외국에 살고있어서 그런지 이런글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외국도 외국 나름의 매력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네여행 어떠세요? ㅎ
우와!!! 경기도 광주에 15년을 살았지만 이름도 처음 들어보네요...화담숲!! 꼭 가봐야겠어요!~
저도 어머니께 들어서 가본곳이랍니다. 정작 어머니는 아직 안가셨.... 근처실텐데 꼭 가보세요!
여기 날씨 좋은 날 가면 정말 끝내주죠. 부모님 모시고 아이와 같이 다녀왔는데 다들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날씨좋은날 걷다가 쉼터에서 쉴때 그 시원함은 이루 말할수없더라구요.
여기 좋져ㅎㅎ 아직 가을에 가본적이 없는데 올가을엔 꼭 가봐야겠어요. 사진 잘 봤습니다^^
저도 가을엔 가본적 없는데 사람이 북적북적 하다 그러더라구요 ㅎ
잘봤습니다~ 맨날 가봐야지가봐야지 하고 못갔었는데.. 요즘은 또 낮에 너무 더워서..
저는 아침일찍 출발해서 (9시개장) 천천히 걷다가 더우면 나무그늘아래 의자에서 쉬었거든요. 쉼터가 많으니 그렇게 걸으시면 될것 같아요.
반려동물 금지..... 맘이 아프네요 ㅎㅎㅎ 아이 데리고 갈만한 곳 있을까요??
화담숲은 반려동물은 금지이지만 아이를 데리고 가기엔 좋아요. 유모차도 끌기 편하게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길로 되어있답니다.
곤지암 주민 입니다 반가워요~ ㅎ 화담숲 좋지요 가격이 좀 있지만 막상 올라갔다 내려오면 잊혀집니다 모노레일 안타고 올라가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내려오는게 꿀잼 입니다
저도 모노레일 안타고 다녀왔습니다 ^^
여긴 가을에가니까 진짜 좋더라구요 ㅎㅎ 작년가을에가고 반해서 이번 가을엔 할머니 모시고 가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여!
화담숲은 봄보다 가을이 더 유명하다고 하죠! 저도 가을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화담숲에서 느낀게 봄 벚꽃시즌이랑 가을단풍시즌 이 두 시즌엔 꼭 가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을에 재방문해봐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ㅎㅎ
화담숲 입장료 비싸고 볼 것 없고... 조용히 산책하려고 했더니 모노레일 돌아가는 소리 때문에 시끄럽고 규모가 작은걸 극복해보려고 길은 지그재그로 해놔서 볼건 없는데 다리는 아프고... 그냥 개인을 위한 비싼 정원에 돈내고 들어가는 기분임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으신가요?
여주 황학산 수목원이 무료인데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팔당호 다산유적지도 아침 일직 해뜨기 전에가면 새소리와 함께 산뜻한 기분으로 산책할 수 있고 근처에까페도 있구요. 경안천습지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는데 6월까지 개보수기간이라 그 이후에 가셔야 합니다. 태안천리포수목원도 정말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수목원입니다. 설악산 케이블카도 많이 타시지만 오색약수터에서 통하는 주전골도 무장해 탐방이 가능하도록 길이 참 잘 닦여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제이드가든 등은 규모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탈이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직 개장한지 1년 조금 넘어서 규모에 비해 허허벌판 느낌이 좀 납니다. 저는 한적한 숲을 둘이서 산책하는 느낌을 좋아해서 화담숲은 별로 였습니다... 모노레일의 시끄러운 소리만 없었어도 좋았을텐데요.
정말 좋은 곳들을 거닐고 오신분 같습니다. 저도 언급하신 곳들을 가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볼만 한 곳이 있다면 좋겠네요!
중간에 소나무 분재 모여있는 곳 가면 진짜 사람이 꼬아놓은 듯한 소나무들이 많아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분재는 진짜 왜 사람들이 소유하고 싶어하는지 알게 되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