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유게 유머글 눈팅만 하다가 취미탭은 처음 들렀습니다.
9월 10~12해서 아버지 환갑 기념 전라도 전주-군산-선유도 2박3일 여행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대구포항쪽에서만 거의 20년 넘는 세월을 보내다보니 전라도 쪽 여행지에 대한 지식은 그렇게 많지가 않네요..
조언들 듣고 여행계획 좀 더 업그레이드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참견 부탁드릴게요
여행 경비 : 100~120만원
여행 일자 : 9.10(목) ~ 9.12(토)
여행 장소 : 전주(9.10) / 군산(9.11) / 선유도(9.12)
여행 인원 : 3인~4인
전체 비용 예상안입니다.
비용 계산은 평균치인 110만원 선에서, 인원은 최대인원인 4인으로 예상했습니다.
1일차입니다.
출발은 전주에서 보내고, 한옥마을 근처 ㄷㄹㄷㄹ 글램핑장에서 1박할 예정입니다.
메인은 한옥마을 & 벽화마을 이고, 저녁 늦게 남부시장 구경을 할 예정입니다.
저녁식사로는 막걸리골목을 갈지, 남부시장에서 먹을지 선택중에 있습니다.
한옥마을에서는 1시간 정기 가이드투어를 보고나서, 자유여행 겸 술박물관에서 술3종 시음체험 & 모주만들기 체험 예정입니다.
2일차입니다.
아침에 콩나물국밥 먹고 군산으로 갈 계획입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보다가, 중식으로 유명한 군산이라고 해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이라고 하는 빈해원에서 먹을 예정입니다.
이후 일정대로 보내다가, 이성당 밀크쉐이크가 그렇게 기가막히다 들어서 맛보고 빵도 좀 씹은 다음
인근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선유도 펜션으로 이동하여 저녁은 고기를 구워먹습니다.
마지막 3일차입니다.
선유도 유람선으로 한바퀴 돌고, 점심 먹은 다음 갯벌체험/짚라인 한 다음 전동바이크로 섬 전체를 느긋하게 보고나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 계획에서 좀 더 나은 동선이나, 추천하시는 여행지/음식점이 있거나 하시면 여러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__) 꾸벅
조언은 업ㅂ고, 추천이나 받으십시오
전주 남문시장은 그렇게 오래 볼만한건 없어요. 야시장 요즘도 하나 모르겠는데.. 2층 쓱 둘러보면 끝이에요. 남문시작 쓱 둘러보시고 , 술좋아하시면 막걸리집 검색해보셔서 괜찮은데 가셔서 저녁드시는게...
군산이 의외로 소소하게 볼거리가 많아요... 박물관 등, 초원사진관, 철길골목, 신흥동 일본가옥 등등... 오래 볼건 별로 없지만;;
전주는 막걸리골목 추천드려요~ 블로그 검색해서 나오는데 말고 근처 한바퀴 훑어보시면 감이 오실텐데 아저씨들 많은데가 맛집입니다 ㅎㅎ 주로 외곽에 있는거같아요. 전주사람인 저도 이런 방식으로 막걸릿집 가곤 합니다.
2일차 아침은 군산 일흥옥 콩나물국밥도 괜찮을것같아요. 이성당은 야채빵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