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암흑난무 입니다.
위드코로나 시작하고 얼마전에 신포동으로 카메라 들고 마실 다녀왔습니다.
혼자 카메라 두개 들고 슬렁슬렁 걸어다니다가 왔네요.
중구청에서 근처 왔다갔다 하다가 찍은 사진들
자유공원 올라가는 계단에서 더 들어갈까 하다가
입구에서 돌아내려왔습니다.
중구청쪽에서 자유공원쪽으로 돌고 다시 신포시장쪽으로 가다가
인스타에서 본 미트파이 가게가 있길래 혼자 점심을 먹었습니다.
미트파이와 풀드포크파이를 먹었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풀드포크가 먹을만했습니다.
일본풍으로 만든 카페인
코히별장과
앞에 포토존이 핫하던 채널12
둘다 들어가지는 않고 외견만 찍었네요...
저는 혼자...
고독한 인천의 늑대
근대전시관까지 걸어서 내려옵니다.
레트로한 맛의 간판들도 있고 이때는 비도 안와서 가을의 정취가 많이 느껴져서
걷기 좋았습니다.
무료로 관람할수있는
한국의 탐정들이라는 전시회를 하고있길래 들어가서 둘러봤습니다
자세히 읽으면 좋았는데 그냥 훌쩍 보기만 하고 나왔네요
걷다가 걷다가 다시 중구청쪽으로 돌아가서
달고나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오징어게임의 여파인가 별과 우산이 잘팔리더라구요
물론 저도 우산과 난이도가 있어보이는 토끼를 샀습니다.
예전에 달고나 이렇게 안비싼던것같은데
하나에 3천원이었습니다...
두개에 6천원
주변에 저분 말고는 없어서 그런가 쏠쏠하게 파시는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겨울의 느낌날때 또 인천을 찍으러 가야겠네요.
안녕 가을
저기가 인천항에 바로 붙어있어서 일본식 건물들이 있고 바로 옆에는 차이나 타운도 딸려있음. 인천의 역사가 있는곳임.
사연 겁나게 많죠 1883년에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개항한곳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중학생때 자유공원 올라가는 옆길에서 무서운 형들한테 삥뜯기고 존나 맞은 사연 ㅠㅠ
이야.. 사진이 진짜 ㅋㅋㅋ 가서 보면 저런 느낌이 안나오죠 왜??ㅋㅋㅋㅋ
인천에 사는데 이런데가 있었네? 건물들이 일본풍 나는데 여기는 무슨 사연이 있나?
어릴 때 동네라 방갑네요 사진속에 나오는 장소 곳곳 친구들 집이 있었고 그 길들 따라서 학교에 가고 했었는데ㅎㅎㅎ
사진 고급스럽게 찍으셔서 눈호강했습니다!! 국내에 저런곳이 있는줄몰랐네요. 가봐야징
인천에 사는데 이런데가 있었네? 건물들이 일본풍 나는데 여기는 무슨 사연이 있나?
여기 개항장 거리라고 해서 예전식으로 꾸며두긴 했어요 :)
ihaveBigGun
사연 겁나게 많죠 1883년에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개항한곳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haveBigGun
저기가 인천항에 바로 붙어있어서 일본식 건물들이 있고 바로 옆에는 차이나 타운도 딸려있음. 인천의 역사가 있는곳임.
ihaveBigGun
내가 중학생때 자유공원 올라가는 옆길에서 무서운 형들한테 삥뜯기고 존나 맞은 사연 ㅠㅠ
일제 수탈의 시작인 제일은행이 있는 곳입니다 일제의 첫번째 은행이라는 의미의 第一은행
전국에 저런곳이 의외로 많아요 일본애들이 몰려살던곳들은 다 저럼
개항기때 일본과 청나라 양식으로 건물 짓고 살았던 것이 남아 있는 거
이야.. 사진이 진짜 ㅋㅋㅋ 가서 보면 저런 느낌이 안나오죠 왜??ㅋㅋㅋㅋ
중구청 주변 도셨군요. 저도 간간히 사진찍으러 찾아가는 장소인데 차이나 타운보다 분위기가 더 좋더라구요.
와 이쁘네여
와.. 되게 이국적이네요... 다음에 한번 가와야겠어요
저기에 가게 거의 없었는데 많이 생겼구나... 추억돋네
뽑기 하나가 3천원 ㅎㄷㄷ
차이나타운이나 저 동네가 사실 인천 사람들은 외져서 잘 안가던 곳인데.. 어느 순간 전국구 관광지가 되었네요. 지금은 출입 못하게 막던데 관동오리진 카페의 툇마루 미니 정원이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저기 공자상 뒤로해서 자유공원 지나서 아래로 내려가는 달동네 탐방 코스가 재밌죠. 동화마을쪽은 관광지가 되어서 좀 그렇고. 홍예문 지나서 동인천 역 쪽으로 내려와서 인천당 생과자 같은거 사먹고 집에 가면 좋죠...
인천기독병원 일할 때 자주 다니던 데네요. 근데 많이 바꼈네..
저도 얼마전 다녀왔는데 같은 장소를 다녀온게 맞는지 의심이 되네요 ㄷㄷㄷ
동네가 이쁘네요!~
일본식 건물만 있는건 아닌데 일본식 건물만 골라서 찍으신듯. 현대식 건물도 많음. 사진은 죄다 일본식 건물에 가옥
아재들은 추억의 장소들이 많죠 신포동 ㅎㅎ지금은 물론 술마시기도 좋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신포동 감성이 좋더라구요
위에서 5번쨔 계단이 조계종인가 암튼 경계계단인데 저길 기점으로 좌측은 중국인 우측은 일본인들이 거주하던곳이라 우리가 아는 차이나타운이 인천역입구쪽 중국인 부지라서 중국역사관이나 중국음식점들이 밀집해있고 반대로 일본쪽 저 건물들은 진짜 100년쯤된 목재일본건물 그대로임 지금이야 신선하지만 그때당시엔 느낌이 달랐겠죠 ㅎㅎㅎ 진짜 항 옆이라 구경할수 있는 신기한 동네입니다
안녕하세오 현역 주민입니다 우리동네가 이렇게 예쁠리 없습니다.
와 좋은데네 한번 가봐야겠다
눈팅하다 댓글답니다. 08년도 까지 중구청 근처에 있는 학교 다녔는데...많이 바꼈네요..10년이 훨 넘었으니.. 못 알아보겠네요ㅋㅋㅋ..그땐 저런 갬성 넘치는 카페도 없었고 보수가 필요한 일식 건물들과 차이나타운 뿐이었는데..(아련) 벚꽃 피는 봄에는 자유공원에 애들끼리 가서 벚꽃 보고 내려와서 짜장면 먹고 그랬었는데 기회가 되면 나중에 다시 가고싶네요...
다다복 망했...ㅠㅠ 최애 만두집이었는데...커흑 ㅠㅠ
막상 가면 좀 썰렁함 저기 근처 마사회인지 실내경마장 있었는데 아직있는지 모르겠고 그냥 구경하는데 ㄹㅇ 도박하던사람들무리가 좌라락 나와서 당황쓰 했음...
중간에 인천 맥주 사진 나오는 곳에 여전히 있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갔을때 사진찍고 그랬어요 저런 느낌의 장소가 없어서 갈때마다 한적해서 사진찍기도 좋더군요.
사진 진짜 잘찍으시네요. 저도 예전에 가본 적 있는데 같은 거리같지가 않아요 ㅎㅎ
신포우리만두의 신포동인가요?
넴 신포우리만두 본점이 신포시장에 있어요
안녕하세여. 제고출신입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긴하군여.
이것저것 있어서 돌아다니기 좋은 동네죠. 사진들이 이쁘게 잘나왔네용
인천사람으로써 조언해주면 인천에 월미도나 소래포구 을왕리는 절대 가지마라 가격도 가격인데 상인들 마인드부터 글러쳐먹은 곳이다 그나마 신포동은 역사가 있어서 구경할거리도 있고 가격도 괜찮은편
요즘 중구청앞으로 신포시장까지 길 꽤 잘 꾸며놨더라구요. 자유공원 코스까지 같이 해서 자주 산책 다니고 있네요 ㅋㅋ
코알라집은 폴드파이가 맛있져
신포동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음악감상실이 있는 곳이랍니다
오~!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잘 봤습니다!!
저 코히별장 바로 오른쪽이 골목식당에 나온 온센텐동 옮긴 자리.
사진이 너무 멋있어요.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