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 찍는 건 취미지만 국내여행 갤러리에 찍은 사진 올리는 건 오랜만이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최근 토키나에서 과거의 유물로 생각되는 반사렌즈를
새롭게 포장하여 고감도, 손떨방 바디에 적합하다는 판매 문구에 혹해서 구매하고 찍은 사진들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해상력이 떨어지고 수동 렌즈이므로 직접 초점과 노출을 맞춰야 하고 가볍기 때문에 흔들림 방지에도 불안한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망원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도넛 보케라는 매력이 있어 사용하는 렌즈입니다.
벚꽃과 참새
벚꽃이 송이 채로 떨어지는 이유 - 참새
직박구리
손바닥에 올라오는 크기의 렌즈로 400mm 망원을 땡겨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사 렌즈 특유의 도넛 보케
벚꽃만 찍기에는 심심해서 찍은 개나리
다시 벚꽃
빚망울이 도넛 형태로 찍혀 매우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추천하기 어려운 렌즈지만 재밌는 렌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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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얼마전에 보면서 금액이 적당한데 사볼까? 라고 했던 렌즈네요 ㅋㅋ 저도 망원을 너무 좋아해서 고민도 하고 원본 로우보고 질러볼까했던 렌즈인데 이렇게 보니 좋네요 ㅎ 잘보고 갑니다!
와 얼마전에 보면서 금액이 적당한데 사볼까? 라고 했던 렌즈네요 ㅋㅋ 저도 망원을 너무 좋아해서 고민도 하고 원본 로우보고 질러볼까했던 렌즈인데 이렇게 보니 좋네요 ㅎ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렴한 가격도 구매에 영향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아쉬운 해상력이나 불편함도 작은 크기와 가격에서 용서되는 부분이 있었네요.
저는 소니+오반사 조합으로 날아가는 아주 작은 곤충을 AF로 포커싱 한 적이 있습니다..!!! ㅋ
MF로 초점을 맞추셨다는 건가요? 대단하시네요. 준망원 넘어가면 빠르게 움직이는 건 잡기 어렵더라구요. 손도 떨려서 그런지.. 그래서 미놀타에서 나온 AF되는 오반사 렌즈를 참 가지고 싶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뇨 AF 인데 사실 저놈 AF는 느려서 해 풍경 아니면 MF 만도 못 해요...ㅋ 그리고 지금 보니 곤충이 아니라 물새 네요.. ㅎ
이쁜놈입죠..ㅎ
미놀타 오반사네요 ㅋㅋ 가지고 싶었던 렌즈 ㅋㅋ 이백지랑 같이 소니에서 다시 나와주길 바라지만. 어렵겠죠 ㅋㅋ
AF 속도 좀 개선하고 나와 준다면 진짜 없어서 못 팔꺼 같아요.. 이게 참 끝내주는게.. 능소화나 그런것들 제대로만 잡으면 그대로 수채화급으로 나오니까요....ㅎ
대포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구나 렌즈 큰 녀석들 보고 다들.....
저건 대포 축에도 못들어감다...
물총새네요😆
추억의 오반사 공돌이들 갈아서 만들었다는 그 렌즈네요ㅋ
네 미놀타의 정신이 들어있죠.ㅎ.ㅎ
와 반사렌즈에 AF 있는줄 첨 알았음 ㅎㄷㄷㄷ
그래서 공돌이 갈아 놓은 렌즈 미놀타 입죠. 지금은 없지만요 ㅎ
보케가 개성있고 아름답네요~! :-)
감사합니다. 반사 망원 렌즈의 매력 포인트죠 :)
아 저 보케를 도넛보케라고도 라는군요 여태 양파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양파링 보케(onion ring bokeh)로 불리우는 보케가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넛도 양파링 과자 비슷하니 ㅎㅎ
참새 이렇게 예뻤던 새였나요? 대박이네요
감사합니다. 추울 때 참새는 통통해져서 더 귀여운 것 같아요!
직박구리 폴더 이름만 들었지 실제 콩룡은 처음봅니다! 멋지게 생겼서!
감사합니다. 올백 스타일로 기백있어 보이죠 ㅎㅎ
망원렌즈 특유의 도넛보케가 반갑네요 :)
부족한 점은 많지만 도넛보케가 참 매력적이죠.
와 신기하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전설의 오반사! ㅎㅎ 도넛보케가 넘 귀엽죠 ㅎㅎ
미놀타 오반사 저도 사용해보고 싶네요 ㅎㅎ
직박구리가 실존하는거였다니 !!! ㅎㅎㅎ
진짜 "새" 폴더였습니다!! ㅋㅋㅋ
잔잔하게 힐링하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힐링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저도 소니에 삼양 500 반사렌즈 물려서 쓰는데 처음에는 뭐 이런 ×레기 렌즈가 다 있나 싶다가, 이번에 재미 들려서 주력으로 쓰고 있습니다 요는 뒷배경을 도넛으로 만드는 요령이 있어야 매력적이지 단순 망원으로 쓰기에는 계륵이라는 점이겠네요 도넛 만드는 요령 생기면 이만큼 재미있는 렌즈가 또 없으니 추천할 만한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이 많지만 그나마 작은 부피를 장점으로 뽑을 수 있죠. 그래서 토키나 광고에서도 최신 바디의 고감도와 손떨림 방지 기능에서 빛을 볼 수 있는 렌즈라고 포장해서 판매하더라구요 ㅎㅎ
보케가 되게 매력적이다 싶어서 혹했는데 다른 분 댓글을 보니 이게 노하우가 있어야 저렇게 나오는 거였군요 ㅎㅎ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완전 수동 망원 렌즈라 사용이 까다롭고 일반 망원 렌즈에 비해 해상력이 떨어져 추천하기는 어려운 렌즈이긴 합니다. ㅠㅠ
토키나 렌즈 특성인 거 같기도 하구요. 해상력은 떨어지는데 색감이나 특유의 느낌이 있는 ㅎㅎ
토키나도 마음만 먹으면 해상력 좋은 렌즈 뽑아냅니다. Tokina firin 20mm MF 렌즈를 5년 넘게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전 손떨림이 꽤 심해서 수동은 거의 꿈도 못 꾸네요..^^;;
저도 DSLR 시절에는 완전 수동 망원 렌즈 사용은 기피했었는데요. 최근 바디는 확실히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도 좋고 손떨방도 좋아서 셔터스피드 확보가 편하더라구요. 거기에 MF 렌즈 초점 보조 기능도 많아져서 꽤나 쓸만해졌습니다.
말씀하신 이유로 소니 바디에 관심을 가졌지만.. 일단 펜탁써인 제게는 UI가 낯설고, 뭣보다 가격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그래서 FF 바디 같은 건 꿈도 못 꾸네요) 니콘이라도 들일까.. 했다가, 그것마저 포기했습니다..ㅠ.ㅠ..
저도 카메라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a7m2를 쭉 쓰고 있습니다.. 기변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 그리고 펜탁스는 슈퍼임포즈 기능 활용해서 수동 렌즈 썼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mf는 실력 부족으로 그냥 무거운거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것도 재밌어옷
경기장이나 공연장에서 땡기는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우!
이번에 삼각대도 샀는데 경기장 갈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저 사진은 배구장인데 원래는 축구장 다녀요.
paran_blue
아는 형님이 구단 직원이라 한 번 가봤어요. 동네 팀이 아니라 자주는 못갔는데 다음에 또 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