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등산을 자주 가는데 아직 치악산을 가보지 못해 이번 주말 다녀왔습니다.
젊었을때는 새벽에 출발해서 당일 치기로 갔었는데 나이를 먹고 나서는 새벽에 일어나기 힘들어져서 금요일 퇴근후 원주로 이동 모텔에서 1박후 아침 일찍 치악산으로 이동합니다.
비로봉으로 가는 여러 코스중 저는 최단 코스인 황골탐방센터-비로봉 코스를 이용해보기로 합니다. 황골탐방센터 주차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입구에서 입석사까지는 경사가 급한 아스팔트길이 이어집니다. 경사가 매우 급해서 아스팔트길이지만 힘들더군요.
입석사부터는 드디어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입석사까지 난이도 보통이라는데 제가 볼때는 절대 보통이 아닙니다^^;
겨우 황골삼거리 도착. 여기까지는 매우 힘들었는데 이후 1Km는 능선을 따라 가는길이라 수월합니다.
멀리 보이는 치악산 정산인 비로봉. 왜이리 멀어 보이는지 -_-
드디어 정상 300m앞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구룡사 코스와 합류하게 됩니다. 여기 부터 급경한 경사를 올라야 비로서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겨우 정상 도착 헉헉..
멀리 보이는 원주시내. 이런 풍경을 보기 위해 힘들게 정상에 오르는거죠..
비로봉에서 바라본 전경. 비로봉외에 다양한 봉우리가 있어 기회되면 가보고 싶네요.
정상석에서 인증샷 찍고..
마지막으로 풍경한번 더 감상뒤 하산합니다. 하산길도 쉽지 않았네요..
황골코스는 초반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무난하게 가려면 구룡사 코스를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국민공원인 치악산에 나무자르고 자연인하는 음향사업가 기억 당당히 방송도나오고 ㅋ ㅋ
어느 산이든 최단 코스는 입에서 댠내가 날 정도로 힘들죠...ㅎㅎ . 설악산 오색코스나 지리산 중산리코스가 대표적일 겁니다!
절경이 따로 없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