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해서 다녀온 신혼여행 사진들을 몇개 올려보려고 합니다.
원 계획은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남은 무수히 많은 사진을 보며
루리웹에 여행일지를 기록해보고자 하였으나, 체력저하와 귀찮음의 압박으로 인하여
크리스마스 느낌 나는 사진들만 일부 기록해 봅니다.
다녀온 곳 모두 언제가도 좋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여행지들 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한 모습은 또 색다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뭔가.... 유럽의 크리스마스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첫 목적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였습니다.
어디든 공터만 있으면 이렇게 소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역시나 유럽답게 여행 첫 날 부터 비가 오는군요.
글루바인이라는 데운 술을 많이들 마십니다.
날이 추워서 마시면 몸이 따듯해지는 효과가 있는데 술은 술인지라 맛은 좀....
특이한 점은 저렇게 크리스마스 부츠 같은 컵에 따라 주는데 예뻐서 안주인과 니캉내캉 컵을 하나씩 샀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샵
시간이 늦어서 닫아버린 소규모 크리스마스 마켓 아케이드
온 거리에 아낌없는 조명이 쏟아진다
비도 피할 겸 슈테판 대 성당에 들어가봅니다.
그야말로 대 성당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위용!
그냥 길도 이렇게 멋있습니다 그려
드디어 도착한 비엔나 최고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규모와 크기가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합니다.
응 디즈니랜드 아니야 ~
저 뒤에 꿈과 희망의 나라같이 생긴 성은 성이 아니라 시청이라고 합니다
보통 공무원들이 있는 곳은 꿈도 희망도 없기 마련인데요...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상품들을 내놓고 저마다 팔고 있는데, 정말 구경을 거를 집이 없더군요
이게 시청이다!
1층 복도까지는 들어가볼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들어가보지 않았습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81064&cid=40942&categoryId=40492 <- 빈 시청
비는 오지만 모두 들뜬 모습
생각보다 아시아계 관광객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데, 중간에 일본 여고생정도 되보이는 4명 무리가
빵을 사먹으며 상점 주인과 데리샤스! 데리샤스! 를 함께 외치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거리에는 저런 조각이 흔하게 보입니다
비엔나 구시가지 쪽은 정말 온 도시가 유적지 같은 느낌입니다.
시청 아니고 꿈과 희망의 나라 맞는것 같다 아무래도
나오기 전에 한컷 더!
정말 이 안에 있으면 내가 유럽에 그것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와있구나를 피부로 절감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석가탄신일은 아시아에서, 크리스마스는 유럽에서!
내가 여길 또 올 수 있을까?
다음날은 빈 시내에 눈이 내립니다.
눈 아니면 비 아니면 또 눈. 과연 여행 중 볕뜰 날은 올것인가
비엔나 역사박물관이 보이는 군요? 앞에는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눈이 엄청 내리고 있는데, 우리는 눈보라도 피할 겸 미술사 박물관에 들어가 봅니다.
참고로 빈 미술사 박물관은 파리의 루브르, 마드리드의 프라도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미술관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그만큼 소장 작품수가 어머어마 합니다. 아마 체력이 딸려서 하루에는 못볼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65524&cid=42864&categoryId=50859 <- 빈 미술사 박물관
안에 들어가면 세상에서 가장 호화로운 커피숍이 있습니다.
박물관 중앙에 자리잡은 저 카페에서 비엔나 하면 떠오르는 아인슈페너를 마셔봅니다.
그림은 정말 많으니 한번 비엔나에 가시면 꼭 들러보시기를!
역시 유명한 카페 답게 프레즐도 키워서 먹는다.
그림을 따라서 그리는 멋쟁이 노신사의 뒷모습이 멋지구나~
등짝... 등ㅉ... 아니 그림을 보여다오
다녀와서 알게 된 사실인데 비엔나는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에 뽑혔다고 합니다.
만약 다시 유럽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다시 가고싶은 도시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자! 다음은 어디냐!
바로 사운드오브 뮤직으로 유명한 잘츠부르크 입니다.
황희찬 선수가 뛰었던 축구팀이 잘츠부르크 이기도 하지요
이 곳, 잘츠부르크에도 여지없이 크리스마스 마켓이 들어서 있습니다.
대도시 비엔나에 비하면 화려함은 덜 하지만 그 규모만큼은 비슷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쭉 구경하고 나아가면 위에 잘츠부르크 성이 보입니다.
자, 이제부터 공주를 구하러 갑니다.
올라가보니 공사중이라 약간 어수선 했습니다.
그래도 그 위에서 보는 전경은 끝내주더군요
역시나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만드는 수공예품들.
가까스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정말 피눈물을 머금는 장고 끝에 살것을 추려서 집에 가져와 트리에 걸었습니다.
잘츠부르크에는 그 유명한 모짜르트의 생가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위 사진은 생가로 가는 길에 찍었던 것 같은데 역시나 길이 고즈넉 합니다.
비엔나 보다는 뭐랄까 약간 더 유럽의 시골 길 느낌 이랄까요...
그나저나 생가 입구 사진은 ....
요래 생겼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더 잘 찍은 사진들이 많을 겁니다
앞에 사람이 너무많이 지나다니다 보니 잘생긴 청년이 나왔네요
모짜르트의 생가라면 나름 굉장힌 장소인 것 같은데, 슈퍼마켓이 있군요.
밤에는 짤츠부르크의 풍경을 남겨보고자 높은 곳으로 올라와 사진을 찍어봅니다.
비엔나에 비하면 정말 작은 도시네요
오른쪽에 짤츠부르크 성이 보이는군뇽
저녁이 되면 거리도 상점도 온통 불을 켜고 다시 한 번 저를 꿈과 희망의 나라로 데려갑니다
마누라!! 같이 가즈아아아아 ~!!!
다음 날은 세인트 길겐 마을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앞의 잘츠부르크 보다도 훠~~~~얼씬 더 작은 진짜 그냥 마을입니다.
특이점으로는 마을 앞에 엄청나게 큰 볼프강 호수가 있다는 점 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호수가 볼프강 호수 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길겐 마을이 있는데, 지금 여기는 마을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옆의 산 정상으로 올라온 모습입니다.
이곳에 올라오면 신라면을 끓여주는 작은 산장 카페가 있습니다.
다시 마을로 내려오면 이렇게 여지 없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작은 마을도 할건 다 합니다.
참고로, 이곳에 모짜르트 어머니의 생가가 있다고 하는데, 어머니가 왜 유명한지 모르겠습니다.
뭐든 모짜르트만 연관되면 다 관광지로 만드는 걸까요?
그리고 다음 목적지인 할슈타트에 잠깐 들립니다.
할슈타트는 이미 엄청나게 유명한 관광지로,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각종 유명한 사진이 많이 나옵니다.
(그만큼 중국인도 많.....)
그런데 의외로 할슈타트는 유명한 관광지임에도 요란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12월초 였는데 아직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지 않은걸까요?
그나저나 할슈타트 호수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저 가게는 크리스마스 상품을 취급하고 있었다.
할슈타트는 밤에 이렇게 멋진 조명을 켜준다
자 그럼 다음날에는 어디로 가느냐~~~
고사우 호수로 가는 길입니다.
고사우 호수가 어디냐면
여깁니다
응 백두산 천지 아니야 ~
원래 사람이 아주 많은곳도 아주 적은 곳도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이 날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넓은 호수와 눈밭을 전세낸것 처럼 돌아다니면서 멋진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안주인님의 마음에 쏙 드시는 프사도 여기서 건져냈기 때문에 칭찬 많이 받았습니다.
저 가운데 보이는 하얀 봉우리가 만년설 이라고 합니다.
만년설은 스위스에만 있는게 아니에요 여러분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넘쳐 흐르는 고사우 호수.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게 남은 이곳을 끝으로 하고 아쉽게도 오스트리아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그럼 다음은 어딜 가느냐 이말이야~
체코로 넘어와 프라하에 들르기 전 체스키 크룸로프에 잠깐 들릅니다.
보는것 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말굽 모양의 물줄기가 아주 특색있습니다.
소소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
저 장작은 떼우는 걸까?
원래 이곳은 그냥 일반주민들이 살던 마을이었지만, 본격 관광지로 개발이 되면서 실 거주민들은 바로 옆의 마을로 이동하고
지금은 관광객을 위한 시설들만 남아있는 관광용 마을이 되었다고 합니다.
소소한 집들이 모인 마을.
집에서 생활감이 뭍어난다.
독특한 양식의 트리도 있다. 은근히 예쁨. 맘에 쏙 듬.
드디어 체코의 수도 프라하로 넘어왔습니다.
얀 후스 동상을 중심으로 그 주변 광장을 크리스마스 마켓들이 가득 채웠습니다.
프라하 첫 날은 비가와서 약간 어두웠지만....
둘째날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맑은 하늘이라니요
낮에는 이렇게 활기차고 밝은 마켓이지만 밤이되면!
이렇게 멋진 조명과 인파가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바뀝니다.
여기서도 많은 사람들이 따듯한 술을 마시는데, 오스트리아의 글루바인과 비슷한 오렌지펀치 를 많이 마시더군요
거대한 트리와 틴 성모마리아 교회의 모습이 함께 보이네요
특히나 이 날은 프라하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첫 날이었기 때문에 정말 인파가 대단했습니다.
방송사에서도 촬영을 많이 나왔더군요.
어디를 갈까... 하다가 프라하에 아기예수를 모시고 있는 성당이 있다고 하여 무작정 들러봤습니다.
실제 저녁미사에 참여했는데 굉장히 엄숙하고 진중한 분위기에 압도당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무교입니다. 울 엄마는 불교.
요 앞에 무릎꿇고 기도하는 검정코트 남자가 정말 너무너무 키도 크고 잘생기고 모델같았습니다.
옆에 서있기만 해도 죄를 짓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아... 성당에서 못생김의 대죄를 짓고 말았어....
다음날은 프라하성에 놀러 갔습니다.
성 사진은 뭐 인터넷에 많이 나오니 재쳐두고... 내려오는 길에 소심하게 놓여있지만 혼자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를 발견합니다.
숙소 근처에는 이렇게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좋은 언덕과
동네 유딩이들이 그려놓은 크리스마스 특선 천사와 악마 전시회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저녁 시내에는 인적이 드뭅니다. 그래서인지 더 운치가 있습니다.
귀여운 사이즈의 애완 곰
세인트 비투스 대성당에는 여러종류의 예쁜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는데
그 중 루리웹 여러분들이 사랑하시는 알폰스 무하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습니다.
알폰스 무하가 그린 1900년대 초 그림들에서 현 시대의 일러스트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위에 보이는 무하의 스테인드 글라스에는 은행을 나타내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당시 무하가 이 스테인드 글라스를 만드는데 협찬을 받은 은행의 이름을 새겨넣어 광고를 해 준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으로 치면 EPL 전광판에 XX은행 이라고 나오는 것과 비슷할까요
점점 해가 지고....
완전히 어두워 졌다.
까를교 인근의 탑에 올라 까를교를 찍어봅니다.
이날 낮에는 정말 정말정말 날씨가 맑고 좋았는데, 밤까지도 아주 맑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유럽일정 내내 몇 안되는 맑은 날이었습니다.
프라하 국립박물관 앞 회전 교차로에서 프라하 여행의 끝을 선언한다!
자 이제 이번 여행의 종착지 부다페스트에 도착했습니다.
가운데 성 이슈트반 대성당이 보이는걸 보니 가는 길인것 같은데, 역시나 양 옆으로 크리스마스 특선 가게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냄새 물씬 물씬 (어디서... 뜨레들릭 빵 굽는 냄새가 난다)
프라하에서 부다페스트 까지는 야간열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기장아저씨가 호텔리어 역할까지 겸하면서 모닝콜 까지 해줍니다. 자고 일어나면 넌 이미 부다페스트에 도착해 있다
이슈트반 대 성당 앞 광장에도 이미 크리스마스 마켓은 준비되어 있다.
넌 지르기만 하거라
밤에는 이렇게 멋진 조명쇼도 보여주고
거리의 가로등에도 낭만이 넘친다
부다페스트 하면 솔직히 야경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부다페스트는 그다지 낮에 볼 건 없는데, 야경 하나만큼은 극강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한 껏 꾸민 트램 크리스마스 에디숀
저 고딕양식의 악마성 드라큘라 같은 성은 놀랍게도 국회의사당입니다.
우리 국회에는 진짜 악마들이 사는데? 우리가 더 짱이네?
쵸콜렛 사러 들른 부다페스트 시내의 마트에서도 직원이 크리스마스 티를 한 껏 내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소녀떼들이 크리스마스를 한 껏 즐기는 모습.
낙엽이 떨어져도 웃긴건 유럽 소녀들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저는 이번 유럽 여행이 첫 유럽 여행이었습니다.
멀기도 멀고 돈도 많이 들고 해서 갈 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 첫 유럽여행을 크리스마스 시즌에 신혼여행으로 다녀오게 되었네요
여행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준 안주인님 덕분에 이렇게 재미있고 예쁜 것들을 눈에 많이 담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저는 유럽의 유짜도 모르기 때문에 각종 코스며 여행 순서며 기타 경비처리며 모든 준비는 안주인께서 다 하셨거든요
유럽행 비행기에 타서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니 저는 딸랑 한국돈 500원이 있더군요.
정말 그것 외에 카메라 말고는 아무것도 준비한게 없는데, 이 기회를 빌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준 안주인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저 때 지른 각종 크리스마스 용품들로 앞으로는 집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 껏 내볼 생각입니다.
어... 약간 이런...식으로요
ㄷㄷㄷ멋집니다.추천쾅~
감사합니다!
저는 일정이 짧아서 체코에서만 보내고 왔는데 오스트리아는 나중에라도 꼭 가보고 싶네요. 사진을 보다보니 유럽가는 비행기를 다시 타고 싶어지네요 ㅎㅎ
저도 유럽을 멀어서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는데 오스트리아는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와 저도 비엔나 짤츠 프라하 가본도시인데 크리스마스때는 완전 다른 도시가 되었네요
크리스마스가 아니어도 정말 멋진 곳이겠죠?
작년여름에 프라하 체스키 비엔나 갔다왔습니다. 확실히 여름이랑은 풍경이 많이 다르군요 ㅎㅎ
저는 유럽에 처음 가본거라 여름의 모습도 상상해봤는데 잘 상상이 안가네요 ㅎㅎ
일단 미세먼지가 없었고 한국보단 덜 더웠고, 그렇지만 역시나 덥긴 더운지라 급수대마다 사람이 꽤나 줄을 서 있었죠. 프라하에서의 마지막시간을 올드타운 광장에 그냥 걸터앉아서 두어시간정도 사람들 구경을 했는데 그 기억이 너무 좋아 잊을수가 없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하필 시계탑 공사중일때 가서 못봤다는정도?
저도 신행으로 체코, 헝가리 폴란드 크로아티아 갔다왔는데요 ㅎㅎ 저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중순 되면 뚝딱뚝딱 나무로 만듭니다~ ㅋㅋ 월래부터 있던게 아니라서 신기~
나라에서 기존 상인들에게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ㅋㅋ 신기신기~
와! 멋져요. 자세한 여행 스케줄이나 경비좀 알수있을까요?
와이프가 진행해서 저는 상세한 내용을 잘 모릅니다 ㅠ 주머니에 500원 있는 바보라서요
우와...전통이 잘 보존되어있는 나라들 보면 정말 부러워요 근사한 여행기 잘봤습니다 ㅎㅎ
정말 조상들 덕에 먹고산다 ...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아. 너무 멋있네요. 저는 친구랑 1월에 갔었는데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코스로 갔었네요.ㅎ 오랜만에 추억이 샘솟게 해주는 사진 감사합니다.ㅎ
친구와 떠나는 여행도 재미있었겠네요
사진 너무 멋지네요!! 특히 눈사진은 압권 ㅠㅠㅠ 유럽쪽 나가면 대성당은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처음에 딱 들어가면 정말 헉! 하고 압도되는 그런게 있죠 스케일이 상상했던 것 이상이더라구요
아내 분 소중하고 고맙게 생각하는 지금의 마음 변치말고 끝까지 가지고 사시길 빕니다. 아내가 변하는 건 자기가 변해서입니다. ㅎ..... ㅠㅠㅠㅠㅠㅠ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이래서 해외로 나가는거군요. 정말 멋지네요. 사진도 정말 잘 찍으시고요.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이래서 유럽 가는가 보다... 싶었습니다
앗 저도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그 직전까지 동유럽 신혼여행을 다녀왔죠~ 같은곳도 몇군데 갔는데 사진을 훨씬 잘 찍으셨네요
대박이네요 유럽은 아직 한 번도 안 나가봤는데 이 곳 저 곳 엄청 많이 다니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