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까지 올라갑니다.
아쉽게도 날씨가 별로 좋지가않네요.
사진찍을려면 직원한테 신발을 맡기고 저런 실내화같은걸 빌려줍니다 방탄유리처럼 튼튼해서 무섭진 않더라고요
뭔가 대륙남 처럼 나왔네요...
방콕시내의 풍경
저 멀리보이는 강은 아마두 짜오프라야 강 인거같네요 수로가 잘되있습니다.
저녁이 되었습니다. 아주유명맛집이라는 팁싸마이에 도착했는데 줄이 엄청나게 길군요....
하지만 테이크아웃줄은 없었습니다.. 전 혼자니 바로 테이크아웃줄로 이동..
이 오랜지 쥬스가 엄청나게 맛있다고해서 사보았습니다..
맛은 확실히 일반적인 오렌지 쥬스가 아닙니다...
뭐랄가 쌕쌕의 상위호환느낌입니다.. 오렌지알이 씹힙니다 상당히 맛있습니닷! 꼭 드셔보시길 ㅎ
길거리에 쪼그리고앉아 팁싸마이 음식을 먹어봅니다.
양념도 야채도 다 맛있네요...태국음식느낌이아니라 뭔가 한국식 음식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배낭여행자들의 3대 블랙홀중 하나인 방콕 카오산로드로 이동했습니다.
또다시 보이는 한글
또다시보이는 악어꼬치.... 이번에는 먹어보았습니다...
맛은...닭꼬치맛인데 약간 비릿한 향이나는 닭꼬치 맛이었습니다... 호기심에 한번정도는 드셔보세요!ㅋ
혼자서 음악감상하기 좋은 맥주집....저여성분 노래 상당히 잘하시더라고요...
늦은 저녁도 먹어보고...
술집을 찾는데 괜찮은데를 발견 못해서 지나가는사람 붙잡고 물어봤는데 여기로 끌고들어오네요....
같은옷을 입고 있는거보니 직원같기도하고... 웬지 낚인기분입니다....다행히 보드카가아니라 맥주랑 음식 몇개만 시키네요....
깜짝놀란건 오른쪽분은 트렌스젠더라고 합니다.. 나이는 20대초반정도로밖에 안보였는데 말이죠...
술집내부인데 클럽처럼 외국인들이 일어서서 엄청나게 춤을춥니다.
클럽에 온줄 알았습니다 ^^더 대박은
술집에서 나간 후였는데... 신나게 노느라 사진을 못찍엇네요..
카오산로드 길거리 자체가 하나의"클럽"이 됩니다
서로다른 외국인들과 뒤엉켜 춤을추고 서로의 술을 막 뺏어먹습니다 공짜로 술을 주기도하구요....
카오산로드의 밤... 직접 한번가서 겪어보세요! ㅎㅎ 그럴려면 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해결이 되어야겠네요.....ㅠㅠ
신나게 뛰어 노는중에 다른 사람한테 밟혀서 잔디슬리퍼가 고장나 버렸습니다....ㅠㅠ 맨발로 화장실로 뛰어들어가서 수선 겨우했습니다.....
그렇게 광란의 밤을 보낸후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제가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선택하는 이유 아침에 일찍나와서 수영장에서 휴가기분 만끽하기위해....
만끽후 점심을 먹기위해 태국여행중 최고의 원픽 음식 아르노 스테이크로 이동합니다.
태국음식중에서는 아무래도 스테이크라 비싸긴한데....
한국이랑 비교하면 어마어마하게 저렴한 가격입니다.....
전 75일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선택합니다.
드라이에이징 된 고기를 선택하면 직원이 가져가서 구워줍니다.
엄청나게 드라이에이징되있는 스테이크들...
먹음직 스럽게 구워나옵니다....진짜 진짜 엄청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아르노스테이크 꼭가세요 두번가세요!!
모닝글로리처럼생겨서 시켰는데 뭔가 마늘향도 나고 담백하니 더 맛있엇습니다.
휴가중이니 통풍은 잠시잊고 창맥주와 스테이크.....
보기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이걸 먹기위해 또 가고싶습니다...
아쉬우니 마카로니 그라탕도 시키고... 상상하시는 그맛입니다 ㅋㅋ
깔끔하게 다 먹어버렸네요.... 그라탕은 배불러서 포기...
1387바트가 나왔습니다.대략 5만3천원정도입니다... 엄청나게 저렴하지않나요???
음식퀄도 엄청나고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
태국에왔으니 마사지는 일상이죠... 배부르니 또 마사지를 받습니다...
좀 비싼걸로 받았는데 특이하게 안에 샤워실이 있더라고요....
마사지후에 팟타이를 또 먹습니다.
이건 족발밥 이었던거같습니다 생각하시는 그 맛 입니다. ㅋ
여자사람친구가 추천해준 째즈바 리빙룸에 가봅니다.
마티니와 함께.....감상에 젖어 살짝 졸았습니다.. 근데 정말 분위기는 너무좋아요 ....
여러분들은 꼭 여자친구랑 와이프라 가시길...바랍니다....
째즈바에서 감상에 젖었으니 이제 클럽에서 놀차례네요
한국아저씨들 반 외국인들과 태국직업여성으로보이는사람들 반반씩 있네요...
몸치지만 신나게 춤을 춰봅니다
바로옆에 루트66 클럽도 가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루트66이 좀더 나은거 같습니다..
신나게 놀았으니...우동....이 아닌
생선라면을 먹습니다...
플래시 터뜨려서 비주얼이이상하긴한데
뚬양꿍 국물 베이스인거같고 저는 꽤 괜찮았습니다.... 한번드셔보세용 ^^
다음날 아침 또 한량 ^^
근처에서 에그베네딕트도 먹어주고
왓아룬 왕군으로이동합니다.
엄청 삐까번쩍합니다.
이곳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합니다.
대륙남스러운 인증샷
구경후 갈비국수맛집이라는곳에 가봅니다.
잡채?가 들어간 롤도시키구요
국물이 동남아스럽지않고 완벽한 한국인입맛의 국물이라 순삭했네요 ㅋ
다시 카오산로드로가서 카오산광대와 한컷
태국복장으로 마사지도 한번더 받구요
카오산광대도 한컷 또 찍어줍니다.
신선한 망고과일도 맛있게 섭취합니다.
또 발견한 장사준비중인 악어꼬치 살이 많이 남아있네요... 또 먹지는 않겠습니다.
밤이되에 짜뚜짝시장으로 이동합니다.
문어도 먹어보고
길거리음식도 먹어봅니다.
귀여운 계란을 얹어주는 길거리음식
그리고 여러가지 의류들 쇼핑하고 다시 시내로 들어옵니다.
너무긴 여행기간인지 한식이 땡겨서...
한인타운 음식점으로 들어갑니다...
한인타운에 살고있는 친구가 마침 시간이 있어서 함께 한잔하는데
김치찌개하나랑 소주몇개먹었는데
아르노스테이크보다 많이나온거같습니다.......
한국음식은 꼭 한국에서 먹자구요.....
또 다음날 아침입니다... 이날은 돌아가기까지 하루남은 날입니다.
윙봉도 먹고
쏨땀도 먹고
생선구이???같은것도 먹고 엄청나게먹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한국에 가야되니까요 ㅠㅠ
마카롱에 음료수도 한잔하구요
밤에는 하이네켄을 마셨습니다.
숙소가기전 술사러갔는데 술파는시간이 끝나...오뎅으로 맘을 달래봅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아르노스테이크가 또 생각나 한번더먹었습니다.
맛있는 매쉬포테이토도 먹구요
방콕여행 마지막 음식점이 될거같네요
모닝글로리는 파타야에서 먹은거에 못미치는거같습니다..
수박쥬스(떙모반)은 진리죠
파타야에서 먹은것보다 더 제스타일이었떤
소프트크랩으로만든 풋팟퐁커리입니다... 껍데기생각안하고 다씹어먹을수있어서 좋아요.
오랜기간 머물렀던 블레스 레지던스 안녕....히
마지막남은 잔도으로... 태국에서만판다는 파인애플파이를 먹으며
수기를 마무리합니다....
다음에는 베트남 여행기를 올릴까 합니다.
지금까지 긴글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
푸잉과의 로맨스 이야기는 없나요? ㅋ
네...제가 찐따라...그냥 하루하루 제자신을 위해 즐기다가 왔습니다... 클럽에서도 보시다시피...꽁치라면으로 마무리...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유쾌
휴양을 즐기고 오셨네요. 쉬고 먹고 저녁에 놀고 아마 일정을 보니 푸잉은 안 만나셨나 봐요. 만났으면 저렇게 열심히 못 다닐꺼같아요. 부럽습니다.
맞습니다 거의 ... 맛집과 휴양위주로 다녀서.... 힐링만 하고왔습니다 ^^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
혼자여행하면 알차게 다녀오는 편입니다 ㅎㅎㅎ
저도 10월쯤에 혼자 방콕을 갔다왔는데...이렇게 알차게 즐길 수 있군요 ㅋㅋㅋ 전 멋모르고 갔다가 그 더운 날씨에 2~3시간씩 걷는 미친짓만 하다 온 것 같은데...저렴한 물가 이용해서 먹기 힘든 스테이크 시도하는 건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나중에 시도해봐야지..
친구들도 혼자서 잘논다고 대단하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ㅋ 아르노 스테이크 꼭 꼭 드세요 두번드세요 세번드세요!!ㅎㅎ
존잘 + 솔로인데 뭔가 썸은 없었습니까
존잘아닙니다....성격이 찐따라 그런건 기대못했습니다....ㅠ
잘봣습니다 ㅎㅎ가고 싶네요 ㅜㅜ 클럽분위기는 한국이랑 쫌 다른가요??
분위기 비슷합니다!!! 근데 한국인 아재들이 많아요 한국클럽은 한국인 아재들 출입안되잖아요>??ㅋㅋ
이제 태국여행 이야기는 끝이군요 며칠 동안 즐겁게 글 읽었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 여행 마무리 잘하시고 무사귀국하세요 그리고 전 뿌팟퐁까리는 머드크랩으로 한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단점은 너무 비쌈 ㅠ ㅠ
항상 댓글 감사합니닷!!! 아 머드크랩은 파타야에서 먹어보았는데.... 껍질때문에 불편해가지고..제스타일은 아니였어요 근데 맛은 확실히 머드크랩이 존맛이긴하더라구요.....단점은 님말대로 ....가격...
노스이스트가 진짜 취향저격이었는데.... 오픈시간이 늦어서 한번밖에 못간게 한이네요.
저두 한번밖에못가서 아쉬웠습니다.....근데 혼자밥먹는데 혼자온 한국여성분이 혼밥하고 계셔서 신기했어요 ㅋㅋㅋㅋ혼여하는 한국여자가 밥먹는모습 처음봐서,...
테메 기차놀이 안했어요?
유명하다고 해서 구경할겸 한번 가보기만했어요 맥주한병먹고 나왔습니다 ㅋㅋ 아주 신기한풍경이더라구요....기차놀이할정도로 많지는않던데요?? 일본아저씨 한국아저씨 중국아저씨 엄청많고.....부담스러운 곳이었습니다.개인적으론 테메는 재미없고 그 나나플라자인가 거기에 있던 트젠바가 재밌더라고요 ...신기하기도하고 달린분들이 매우 예쁘기도하고 신기했습니다...정말....친구랑 다시와서 놀러가고픈....
저도 혼자 2주전에 방콕 다녀왔는데 마하나콘 스카이워크에 휴대폰 들고 입장불가라 사진이 없는데 주변 관광객들에게 부탁하신 모양이네요 ㅎㅎ 평일 일정으로만 다녀와서 짜투작도 못갔는데 다음에 또 방콕 가보고 싶네요 ㅎㅎ
아... 직원분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했엇습니다!! ㅋㅋㅋㅋ신발빌려주시는 직원분 두분인가 계시길래 ㅎㅎㅎ 저도 일정빡빡하게 여러군데 많이가느라 좀 짧게 다녀온 장소들이많아서 아쉽습니다 ㅋ
태국은 진짜 방콕만 돌아다녀도 즐길거리가 진짜 많죠ㅋ 저도 방콕하고 파타야 여러번 갔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식도 좋고 사람들도 호전적이고 참 매력적인 나라인것만은 분명합니다 밤에는 좀 돌아다니기 무서워서 밤문화라고는 루트66가서 노는게 전부였지만 일단 거기서 콘까올리라고하면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ㅋ 거기가는 이성들은 또 어지간하면 영어로 되는데 영어나 태국어만되면 애프터 어렵지않더라구요ㅋ 암튼 기억에 남는 여행지고 항상 가고싶은곳입니다
저도 꽤 재밌게 맛있는 음식도 많이먹고 즐기다온거같습니다....전 나나플라자에 트젠들이 일하고 있는곳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분명 남자라고하는데 웬만한 한국탑클라스 미인보다 예쁘더라구요...감탄하다가 나왔습니다 ㅎㅎ
흔히들 말하는 옥수수라는 곳인가보군요
방콕은 지금까지 10번도 넘게 갔지만 또 가고싶어질정도로 좋아요 음식 물가 분위기 뭐 하나 안빠지고 다 만족
ㅇㅈ 입니다...하지만....저는 사실...베트남이 더좋아요 헤헤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s&p500
아르노스테이크 때문이라도 또 가고싶은 방콕입니다....저두 휴가로 다녀왔엇쥬...ㅎㅎ
와 잘놀고오셨네
혼자 여행하는 장점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거 같아요 친화력이 좋아서 심심하지 않고 낮선사람과도 이야기하고 놀 수 있다면 최고의 여행방법인거 같아요
거기 레지던스가 위치도 가격도 참 좋지용 수영장보고 생각나서 댓글 남겨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