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가 오는 하드코어 게임쇼핑 도쿄 여행 2020.2 (3) 킨시쵸 - 야스쿠니 신사(지나감) - 신주쿠(지나감) - 하나코가네이 - 히가시무라야마
드디어 kratt의 하드코어 게임쇼핑 in Tokyo가 시작합니다
(지난 이야기들)
(1) https://blog.naver.com/kratt/222016696934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는 주인장의 의도는 살짝 빗겨가고
일이 살짝 꼬이기도 했지만, 일행들의 배려로 무난히 넘어갑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내려놓고, 아키하바라에서 첫 식사를 마칩니다.
(2) https://blog.naver.com/kratt/222018799706
식사를 마치고 가게들을 돌며 생각치 못한 득템이 이어지고
개인행동을 시작하여 넘어간 신주쿠에서는 뜻하지 않은 이벤트가 주인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키하바라로 돌아와 잠시동안 이야기거리가 되었던 버거킹의 세로드립 현장을 지나가고 숙소에서 내일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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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5일 (수요일) (1)
6인실의 2층침대에서 반드시 아래층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 점은 이루어졌으니 다행이고,
일행들의 코골이 빈도가 매우 높아 잠을 별로 이루지 못합니다
전 날은 새벽4시에 일어나 12시까지 바쁘게 돌아다니는데
밥심으로 밀어붙였으니 망정이지, 평소대로였으면 절대로 이렇게 움직이지 못해요
▲ 이 시각에 일어났다는 증거
빨리 나와봤자 좋을게 없으니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 굿모닝
오늘부터 2박3일동안 렌트카 생활이 이어집니다
제 도쿄여행기에 늘 나오는 장면이 펼쳐지겠지요.
▲ 일행들을 깨우고, 가까운 렌트카 사무실을 향해 출발합니다
▲ JR을 타고 갑니다
▲ 킨시쵸 역에서 내립니다
핸드폰 지도를 보며 갈길을 재촉합니다
▲ 스카이트리가 뙇 보이네요
▲ 중국인이 장사할거 같은 그림들. 근데 값이 좀 쎕니다
▲ 렌트카 사무실에 왔습니다
2월5일은 일본에서도 많은 중국인이 착해지던 시절인데
사무실에서 기다리는 중에 TV도 보고 사무실 내부도 둘러봅니다
예약상황을 확인하는데, 자차보험이 들어가지 않아 가입을 권유하지만
(이미 여기저기서 경험했는데) 외국인 관광객이라 그런게 안된다고 말해주고 어자피 내가 말한대로 진행해도 바람직한건 아니니 다른 가게에다 전화해서 확인해보라고 말해줍니다.
사실 설득해서 일을 진행하는건 종업원의 몫인데 나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니 당신은 그런 말 할 필요가 없다. 내가 말한거 확인해보고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다 라고 말하는 셈인데, 직원은 이런 상황이 처음인 듯, 매우 당황했는데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건 정말 나쁜 상황이죠
손님인 제가 뭐라해도 달라질건 없으니 다그치지 않고 진행합니다.
▲ 렌트카로 안내됐습니다. 긁혀있는 곳을 확인해두는건 필수지요
▲ 소형MPV에요. 카렌스보다 살짝 작은 정도?
▲ 숙소로 돌아와 일행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68분 / 480엔
▲ 도쿄시내를 드라이브하며 주요도로를 지나갑니다
▲ 크라트의 하드코어 도쿄여행 2막이 시작됩니다 (북오프1)
아침에 가게에 들어가면 보통은 한적한데
여기는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 이거 때문에 사람들이 많았던거에요 -_-
▲ 북오프 옆의 하드오프. 100미터 떨어져있어서 네비없이 그냥 직진합니다 (북오프1, 하드오프1)
방금전의 북오프하고는 사뭇 다른 곳으로서
지금까지 많은 득템이 이어졌던 곳이었습니다.
값을 아는 자가 가격을 매기는건지, 게임소프트는 값이 꽤 나가지만 건질 것은 따로 있거든요
▲ 하드오프에 왔으면 정크코너에서 일일이 뒤져봐야죠 ㅎㅎ
2곳을 찍었고
점심식사가 다가오니 먹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 대중교통 이용시 30분 / 150엔 (480)
▲ 늘 오는 곳입니다. 사이타마에서는 나름 유명한 체인점이에요
▲ 대략 5시간정도 잤기에 밥심으로 밀어붙입니다. 특별한 맛이 있는건 아니고, 실패하지 않는다 정도?
▲ 대중교통 이용시 27분 / 330엔 (480+150)
▲ 사진이 참 예쁘게 나오는 하드오프. 여러 번 왔던 곳이에요 (북오프1, 하드오프2)
이곳은 그동안 자주 방문했던 추억의 하드오프 입니다
라인업이 참 괜찮은데, 가격은 살짝 높았던 기억이 있었어요
▲ 이전까지는 없었던 면세기능까지 갖췄네요
▲ 일행의 득템이 이어집니다
▲ 언제나 느끼지만, 외곽 게임가게들 중에서는 레트로 게임라인업이 가장 충실합니다
▲ 대중교통 이용시 40분 / 180엔 (480+150+330)
https://blog.naver.com/kratt/222022326820 로 이어집니다
2월인데 마스크 쓴사람 좀 보이는데 요즘은 왜그런지 허허
지금은 별로 없나요? 그동안 마스크 대란이었다는데
마스크가 오히려 병균 옴긴다고 시위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허허
와 추억의 소니 스포츠 워크맨 사고 싶었는데 하드오프를 가야하는군요!!!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