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기념일을 기념하야 2박 3일 오타루 온천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타루로 향하는 도중의 전철 노선이 바다 바로 옆을 달려서 바다가 보이더군요.
오타루역에!! 도착했다!!
삼각 시장이라고 통로 전체가 수산물 시장인 곳이 역 옆에 있더군요.
해산물 썩 안 좋아해서 뭐 사진 않았습니다.
오타루 역의 모습.
택시 정거장도 보입니다.
와! 버거킹!!
홋카이도에 겁.나. 없습니다.
하다못해 삿포로도 시로이시쪽에서 내려서 좀 떨어진데에나 있어서 2년째 구경도 못하던 참이었는데 오타루에 있는거 보니 겁나 반갑네요.
육교 올라가서 사진 한장.
버거킹 먹었습니다.
BBQ 와퍼 오랜만에 씹으니 너무 마시쪙…감동적인 맛이야.
오타루 역사 안에는 유리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보기는 좋더군요.
버스 터미널 안에 붙어있던 오타루 시오카제 고교 프로젝트 광고.
오타루시에서 밀어주는 지역 홍보 프로젝트인 모양입니다.
루 타오에서 사먹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전 치즈, 마나님은 밀크맛을 골랐습니다.
버스 타고 예약해둔 호텔로 이동.
중간에 있던 '유노하나'라는 온천 체인점.
꽤 으리으리하게 생겼습니다.
와! 산이다!
….
집들은 뭔가 했더니 렌탈 별장이라더군요.
아무튼 호텔에 도착.
아사리 클라세 호텔이라는 곳에 묵었습니다.
이쪽이 로비 입구.
로비 내부 모습.
휘황찬란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온지라 일단 짐만 맡기고 시간 때우러 주변을 걸어다녀봤습니다.
계곡물이 흐르고 있네요.
뭔가 로프 웨이 같은게 보였는데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주위에 진짜 산이랑 별장 건물 밖에 없네요.
호텔 정경.
한장 더.
자판기에서 보고 뽑아본 '카레한 기분'.
건더기 없는 씁쓸한 카레 국물 맛입니다.
단품으로 마시기는 솔직히 좀 거시기함.
체크인 시간 되어서 방으로 이동.
자그마한 노천 온천탕이 딸린 방이었습니다.
나름 마사지 체어도 놓여져있더군요.
매점에서 유통기한 임박했다고 반값에 팔던 아마오 딸기 젤리.
겁나 맛있었습니다.
이번엔 아침, 저녁 제공되는 코스로 예약한지라 받게된 저녁 식사권.
저녁 식사 준비.
메뉴 설명도 적혀있었습니다.
기본 세팅.
회와 게살 슈마이.
슈마이는 밑에 참마 구운걸 깔아놔서 그것도 맛있었습니다.
시리베시 코트리아드.
생크림이 들어간 스튜라는 모양인데, 생선살과 새우, 조개 관자, 감자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소고기 미소 데미그라스 찜.
부드러워서 젓가락으로 즐길 수 있다는 설명과는 달리 좀 질겼습니다[…]
초밥.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는 치즈 케이크와 오렌지 허브 티.
잘 먹고, 욕탕에 몸 좀 담그고 1일차는 종료.
족압 바디 케어 광고판도 귀엽게 되어있길래 한장 찍어봤습니다.
2일차는 오타루 수족관을 메인으로 돌아다녔는데, 사진 장수가 많아져서…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언덕위에 올라서서) 오갱끼 데스까!!!!
와타시와 겡키death!!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오타루 다녀왔었네요.. 한 3년전에 ..ㅠㅠㅠㅠㅠ 미스터 초밥왕 배경이기도 해서.. 근데 초밥은 맛있었네요.. (약간 선어회 느낌)
삭제된 댓글입니다.
스즈미야하루히단장
아내랑 같이 가서 그래도 같이 쓰긴 했습니다;;ㅎㅎㅎ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