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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1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63839
그랜드 캐년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63289
셋째날 아침입니다.
예약해 놓은 식당을 가고, 레스베가스 시내 구경을 한 뒤 사격 체험으로 일정을 짜 놨습니다.
헬스키친은 시저스 팰리스 호텔 부지 옆에 있습니다.
가는 길에 호텔들 구경도 해줍니다.
워낙 크고 화려해서 호텔만 돌아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헬스키친. 두둥.
라스베가스에 고든램지 버거도 있고 헬스 키친도 있어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제대로 음식을 먹고 싶어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고든램쥐 굿즈도 팔고 역대 헬스키친 우승자들 사진도 걸려 있습니다.
인기가 워낙 많아서 초만원인 실내.
인테리어도 방송 컨셉을 충실하게 반영한 것 같습니다.
삼지창 포크와 불길로 가득한 실내.
사이드로 시킨 시저 샐러드.
남들 다 시켜서 주문해본 랍스터 리조또.
맛있었습니다.
고든 램지의 시그니쳐로 유명한 비프 웰링턴.
크기가 좀 작아서 아쉬웠지만 이것도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고든램지 버거를 못간게 아쉬워서 시켜본 헬스키친 버거.
맛은... 아주 강렬했습니다.
빵부터 버터 향이 물씬 풍기고 베이컨, 치즈, 튀긴 양파, 두꺼운 패티에서 진하고 느끼한 맛이 느껴지면
마지막으로 상당한 매운맛이 치고 올라옵니다.
양도 너무 많고 해서 결국 좀 남겼습니다...
디저트로는 스티키 토피 푸딩,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뜨거운 카라멜빵 같은 요리입니다.
헬스키친 버거때문에 우웁... 하고 있을때 우리를 끝장내러 온 요리입니다.
뜨겁고 달고 차가운게 환상적인데 양이 무슨...
사진으로는 별로 안커보이는데 저 위에 올라가는 아이스크림이 베스킨라빈스 콘에 올라가는
아이스크림만한 사이즈입니다 ㄷㄷ
배터지게 먹고 팁 포함 140달러 정도 나왔습니다.
미국에선 매번 식당 갈때마다 팁 때문에 골치가 아팠습니다.
그리고 남들 다 가는 곳들 구경.
가까운 곳에서 구경을 하며 시간을 때우다가...
????
?!?!?!
총기의 나라에 온 김에 사격 체험이나 해보려고 예약을 했는데, 험비가 마중나옵니다.
한겨울에 호루도 제대로 안쳐진 험비 짐칸에 실려저 15분 정도 이동했습니다.
추워 뒤질거같은데 왠지 잠이 오고... PTSD온다고 투덜거려도 킬킬거리기만 하던 직원.
도착하니 보이는 것들이 압권입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탱크를 몰고 차를 짓밟는 체험이나 바주카포, 자주포 사격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륙의 스케일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ㅎㄷㄷ
역시나 내부에선 각종 굿즈들을 팝니다.
여기서 좀 대기하면...
연발은 처음이라 엉망이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돌아갑니다.
험비는 필요없다고 말하고 모노레일 타고 돌아왔습니다.
라스베가스 입구에 있는 간판.
어쩌다 보니 마지막 날에 겨우 보게 되었습니다.
휘황찬란한 호텔.
길을 다니면 자주 보이던 리무진들.
결혼식장에서 결혼하던 사람들.
라스베가스에서 결혼하는걸 실제로 보니 신기했었습니다.
그렇게 해가 지고...
정말 라스베가스는 호텔들만 돌아도 관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녁으론 느글거리는 배를 한식으로 조져줍니다.
이렇게 라스베가스의 마지막 날이 지나고, 밤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가게됩니다.
미국 가면 진짜 아이러니한게, 가장 위험하면서도, 가장 해보고 싶고, 편하게 해볼수 있는 경험이 사격이 아닐까 싶네요. 저기선 사격시 얼마정도인가요? 요즘은 총알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ㄷㄷㄷ
미국 가면 진짜 아이러니한게, 가장 위험하면서도, 가장 해보고 싶고, 편하게 해볼수 있는 경험이 사격이 아닐까 싶네요. 저기선 사격시 얼마정도인가요? 요즘은 총알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ㄷㄷㄷ
그분전용
베가스 갔을때 빌보드에 실사격 광고를 많이 봤는데, 관광지라 그런지 미국이란 특성을 생각하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군요. 그래도 다양한 총기를 보거나 만져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기름진 본토의 맛. 주마다 버거 브랜드의 인기가 다르다니 이거저거 먹어보고 싶어지네여.
으어.. 엄청 땡기네요 감사히 잘봤습니다~!
와..바닥에 떨어진 탄피..ㅠㅠ 군대에서 사격후에 탄피 하나 없다고 밤늦게까지 찾던게 생각나요 ㅠㅠ
저두요 ㅋㅋㅋ
이거 사실 조교가 뺑이 돌리려고 숨기는거죠? 왜 다들 탄피 잃어 버린 경험이 있는거지??
한탕 하고와야죠 라스베가스면은 777
진짜 라스베가스는 호텔별로 테마가 확실해서, 호텔 투어만해도 즐겁죠. 야경과 함께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도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곧 캐나다에서 학업이 끝나는데 조만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군에서 철책에 있을때 M60이랑 K3 자주 쏴봤는데 연발로 땡기면 스트레스 싹 날라감...
22lr 인가보네요 싸게 엄청 쏠수있어서 좋죠 ㅋㅋㅋ
ㅋㅋㅋ 라스베가스에선 사이 좋네요. 조선화로, 나라테판..
시저스 팰리스호텔........득구형...ㅠ,.ㅠ
와 잘먹는 편인데도 저 햄버거는 왠지 하나 먹으면 배불러서 다른거 못먹을꺼 같은 포스가 느껴지네요 ㅋㅋ
와..팁이 20%선이네요 ㄷㄷ 미국 가본게 20년도 넘어서인지 팁에 대한 개념이 없는데 90년대 중순쯤엔 기억엔 8%? 10% 안됬던거 같은데.. (저도 학생때였고 팁 얼마나 줘야 되냐고 물어본 애들도 학생이라 짜게 준건진 모르겠지만;;)
와 신혼여행 라스베가스로 갔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사진 보니깐 또 가고싶습니다 부럽네요!
신혼여행으로 태국 팩키지 여행때.. 마지막날 코끼리 타고 그 옆에 보니 사격장 있길래 가이드한테 잠깐 거기 갔다 온다하니, 신혼때 그런데 가는거 아니라고 개구라 치고는 썩을 년이 오후 내내 "지정된 쇼핑 하는 곳만 (그놈의 라텍스 등등)" 겁나 뺑뺑이 돌고 귀국행 비행기 타게 함. 안되기는 개뿔, 결혼전에도 경주 놀러가서 실탄 사격장가서 글록 (저녁 늦게 가서인지 총기손질 안해서인지 잼 겁나 걸림)에 Cz75 신나게 쏘고 그랬는데.. 시원하게 사격 해보고 싶긴하네요. 국내 너무 비싸요 ... 실총 사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