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대니얼 J.치트럼
역자 - 임영호
출판사 - 컬처룩
쪽수 - 424쪽
가격 - 28,000원 (정가)
20세기 초 발명된 전신, 영화, 라디오 등은
어떻게 대중화되었나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를 둘러싼 역사적 상황은
당대의 시대정신과 사상가의 사고에 어떻게 투영되었는가
[미디어와 시대정신의 탄생: 20세기 미디어 사상사]는 오늘날과 같은 변화에 긴 안목을 제공해 줄 만한 책이다. 미국의 문화사와 정치사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역사학자 대니얼 J. 치트럼은 이 책에서 미디어의 변화가 현대 사회사상에 끼친 영향을 탐구한다. 20세기 초 전신, 영화, 라디오가 발명되어 급속도로 대중화되는 과정을 보여 주며,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에 대한 대중적 반응을 포함해 당대의 대응 양상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현대 미디어의 전반적 영향에 관해 미국의 사상에서 등장한 세 가지 주요 전통 및 고찰을 살펴본다. 미국의 진보 시대the Progressive Era를 대표하는 찰스 호턴 쿨리, 존 듀이, 로버트 파크를 통해 현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의 총체적 성격에 관해 선구적 탐구를 시작으로, 행태과학으로서 경험적 미디어 연구의 등장, 해럴드 이니스와 마셜 매클루언의 급진적 미디어 이론에 이르기까지,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를 둘러싼 역사적 과정이 당대의 시대정신과 사상가의 사고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살펴본다.
이 책은 거시적인 사회문화사의 시각에서 20세기 미국 커뮤니케이션의 지성사를 구성한다. 20세기 전반기에 등장한 대표적인 미디어인 전신, 영화, 라디오 등을 살펴보면서, 저자는 당시 사람들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에서 어떤 진보적 가능성을 기대했는지와, 실제로는 그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지배와 착취의 수단으로 굳어지게 되었는가 하는 측면에서 접근한다. 이 책의 전반부가 각 미디어 테크놀로지가 등장하는 과정과 그 가능성에 대한 당시 일반 시민과 지식인의 반응을 분석한 사회문화사에 가깝다면, 후반부는 당시의 대표적인 사상가와 이론가가 미디어를 통해 어떤 시대정신을 읽어 내고 체계화했는지에 관한 본격적인 지성사intellectual history를 다룬다.
우리는 과거 경험에 대한 반추를 통해 미래를 위한 교훈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역사적 안목에 깃든 지혜는 오늘날에도 유용하다. 이러한 역사적 과정에 대한 성찰은 단지 과거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새롭게 등장하는 테크놀로지의 가능성과 한계를 긴 역사적 관점에서 좀 더 깊이 이해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 옮긴이의 말
머리말
1부 뉴 미디어의 출현에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나
1장 ‘번개 선로’와 현대적 커뮤니케이션의 탄생, 1838∼1900
2장 미국의 영화와 새로운 대중문화, 1893∼1918
3장 전파로 쌓아 올린 가정: 무선에서 방송까지 미국의 라디오, 1892∼1940
2부 현대 커뮤니케이션 이론가
4장 새로운 공동체를 향해?: 찰스 호턴 쿨리, 존 듀이, 로버트 E. 파크의
사회사상에 나타난 현대 매스 커뮤니케이션
5장 경험적 미디어 연구의 등장: 행태 과학으로서의 커뮤니케이션 연구 1930∼1960
6장 메타역사, 신화와 미디어: 해럴드 이니스와 마셜 매클루언의 북미식 사상
에필로그: 과거와 미래의 미국 미디어에 나타난 변증법적 긴장
추 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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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미디어에 관해 사고하는 법을 간결하면서 명쾌하게 이끌어주는 지침이며, 얼개만 보더라도 무수하게 왜곡된 이론에 대한 비판을 제시한다. …… 풍부한 연구 결과와 아이디어의 보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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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학술 작업에다 디테일을 치밀하게 파악했다는 점에서 타월한 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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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시대 정신의 탄생》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문화사와 대중 예술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도 소중한 책이 될 것이다.”
올해에 서울의 봄 후속작이 나온다고 하는데 이 책과 그 영화를 비교해서 보시면 아주 재미있을 겁니다. 그 잘난 언론이 어떨게 국민들을 합법적으로 세뇌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을까요? 그런 식으로 언론을 완전히 새뇌해서 전두환과 노태우가 대권을 쥐고 김대중은 대통령병 환자 김영상은 민주주의 최악의 배신자라는 오명을 평생동안 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역사적으로도 확실한 물증도 있읍니다. 그것도 김영삼과 김대중 본인이 인증하고 확신사살까지 한 확실한 증거기 있으니까 말입니다......... 멍청한 김대중과 김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