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게임기는 세가의 희대 뻘짓으로 기록되어있는 슈퍼32x 입니다.
메가드라이브 게임중 버추어레이싱이라는 게임이 특수칩을 내장해서 발매하였습니다.
꽤 속도감있고 아케이드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어쨌든 가정에서 3D게임을 즐긴다는데
멋진작품이 되었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멋진 세가 아케이드게임을 메가드라이브로
이식하려하면 이 특수칩이 필요하는데 가격이 너무 쎄서 단가가 안맞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 단가를 낮추기 위해 특수칩이 내장된 도킹시스템을 만들어 팩 단가를 낮추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어 어쨌든 채택되어 상품까지 나오게 되었죠.
그런데 제일문제는 발매시기였습니다. 차세대기인 새턴과 플스등 이미 발매일이 머지 않아 잡혀
있었고 세가는 새턴이 나오기전에 그 공백을 매꿔주리라 생각을 했었던것 같습니다.
2인자였던 세가지만 충성도 높은 유저들이 많아 저렴한가격에 차세대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을꺼라 생각했지만 역시 사람들은 새턴을 기다렸지 슈퍼32X를 구매한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자질구레하게 연결하는 선도 많았고 뭐가 잘못되서 메가드라이브가 함께 사망(?)하는 사건도있어
몇몇 소프트만 발매하고 접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톤은 새턴이 넘겨받아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었죠.
버파2,버추어레이싱 디럭스가 갖고싶어요 ㅠㅠ
패키지는 뭔가 그럴듯~ 합니다.
기기의 도킹시스템 업그레이드는 망조의 지름길이라는것을 게임업계에 알려주었습니다.
조촐한 오픈!
문제1. 별도의 전원이 필요하다. 원게임기투아답터!
그냥 꼽으면 작동하는게 아닌가요? 그랬으면 좀 나았을지도...
아답터도 꼽고, 출력단자도 한다리 거쳐 또 연결을해야하는 희안한 일이 발생!
난 32비트요!
AV IN/ AV OUT 대체 왜필요한거였니!!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헤헤;;
발매한 게임들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메가드라이브를 가지고있는 유저를
베이스로 한번떠봤으나 난 "새턴살래~" 유저가 많아서 눈물을 머금고 슈퍼32X게임을
접게 되었죠. 이때부터 세가의 망조가 시작된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ㅎㅎ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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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16년전이었던가 중고MD 4만 + 32x 20만원 + 팩 2개(애프터버너+버쳐레이싱32x) 8만원 = 32만원 샀다가 몇달뒤에 같은가게에서 13만원 처분.... 역시 용팔님 ㅋㅋ 하지만 MD의 이어폰잭으로 연결해서 애프터버너의 주옥같으 BGM을 감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원도 MD + 32x 거기에 메가CD까지 포함 무려 3개의 위엄
GPK←↘PK←P // 저도 용팔이한테 되팔아서 손해본일이 수두룩 ㅠㅠ
망조라기 보다는 비운의 게임기라는 생각이^^;;;; 잘 보고 갑니다~~
여긴 지방이여서 32X는 주문하지 않는 이상은 구경도 못한.. 대부분 플스 새턴이였죠.. ㅎㄷㄷ 요즘들어 다시 구하고 있는게임기네요~^^
그 어뎁터 압박....
꽤 오래전부터 매물도 없었고 값도 비싸서 몇 개월전에서야 중고로 구매했던,.
세가는 뭔가 합체(?) 하는걸 좋아하는듯
아직도 이해가 되질 않는 것이, 그렇게 하위기기 가지고 상위기기와 호환하는 것을 고집했던 세가가 왜 새턴과 드림캐스트가 호환되지 않게 발매한 것입니다. 플2처럼 드캐에서 새턴 게임이 구동되게 했다면 이렇게 급격하게 세가가 콘솔을 접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드캐가 발매 됐을 때, 20대 초반이었던 저는 물론이고 많은 유저들이 생각했던 아이디어였는데....... 세가가 콘솔 시장을 접은 것을 보면 참 아쉽습니다. 제 맘 속 넘버원 콘솔은 아직도 드캐 + 새턴의 조합이니까요. ㅠ_ㅠ 잘보고 갑니다.
ぼく // 새로운 시도는 좋았으나 재정악화로 연결되니 아쉬울수밖에 없네요 ㅠㅠ 까울 // 실제 발매되었을때 구경하기가 쉽지않았죠. 채닝 테이텀 // 뒤에선이 마치 컴퓨터와 같았죠 ㅎㅎ ♤스타드림♤ // 매물이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소프트도 구매하고싶은데요 ㅠㅠ Anton Chigurh // 소닉 도킹부터 뭔가 조짐이 보였죠 ㅎㅎ 선덕고 국어쌤 //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만약 드케가 새턴 하위호환이 되었다면 정말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시절에 고민이 많이됐지만 결국 구입했었네요.학생이 무슨돈이 있어서...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해본게임이 5가지정도 결국 게임도별로안나오고 여차저차해서 오래가지고 있진 못 했고, 처음으로 매장에 되팔았던(지금까지도 32X가 유일) 그래도 버파를 할수있어서 좋았던,
선덕고 국어쌤 / 드캐도 급하게 준비해서 출시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OS도 다르고 새턴 특유의 구동방식(CPU2개등)으로 개발을 위한 시간이 없었을것 같네요.. 또 드캐때는 단가 낮추는데 세가가 노력을 많이 했는데 그이유도 있을거라 생각되는.. 아쉬운 점이네요..ㅜㅜ
32X는 메가드라이브와 메가시디1과 합체를 하면 마치 전함의 중앙통제실과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ㅎㅎ;
ztt스밋 // 옷 용자셨군요! 버파를 구할수가 없어요 ㅠㅠ 까울 // 그랬군요. 드케이후에 세가 게임기를 기대했는데 물거품으로 ㅠㅠ 드림퀘스트 // 참 정신없죠 ㅎㅎ
진짜 이름은 유명한데 돌려본 사람은 국내에 몇이나 될까낭
슈퍼32X용 작품들 가운데 버파, 카오틱스가 가장 평가가 좋은 듯 하더군요. 특히 버파는 새턴 으로 졸속 이식이 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32X 용이 높은 점수를 받는 듯 합니다. 둠도 나 쁘지는 않은데, AVGN에서 소개하기로는 세상에, 배경음악이 사라졌다고... 슈퍼32X의 몰락 때문인지 차후 MD와 슈퍼32X를 한 개의 본체로 통합한 '넵튠' 이라는 하드웨어가 기획 중이 었다가 증발했다고 들었습지요. 최근 어디에선가 보기로는 국내의 어느 분께서 MD 기기를 개 조해 한 본체에 MD와 32X 롬팩이 모두 호환되는 수제넵튠을 만들었다고도 하더군요. 매번 범 상치 않은 멋진 소장품에 추천드리고 갑니다. (^^)乃
안냐세여~ // 별로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따개비 // 세가의 비운은 역시 높은 퀄리티의 아케이드 게임때문이 아녔나 생각이듭니다. 이식할때마다 콘솔의 한계에 부딪히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결국 콘솔에 맞는 수준의 아케이드게임을 개발한 남코에게 왕좌를 내주게 되었죠...
혹시 32X용 메탈헤드 안 해보셨나요? 당시 출시된 32X 소프트 중 유일하게 텍스쳐매핑 되어있었던... 가장 재밌게 했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