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판과 함께하는 X68000 이야기 -슈퍼스트리트파이터2-
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게임은 스트리트파이터2의 세번째 작품 슈퍼스트리트파이터2 입니다.
저는 동네 오락실을 많이 다녔지만 정작 이 작품은 본적이 없습니다. 아마 이때쯤 SNK 격투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는시기라
비록 전체적인 그래픽도 바뀌고 4명의 신케릭터가 추가 되었지만 그외 시스템적으로 바뀌지 않아 개인적으론 좀 아쉬웠습니다.
왜냐하면 SNK 게임들은 게이지를 이용해 큰 데미지를 주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더욱 스릴이 넘쳤지만 그에반해 이 작품은
어찌보면 좀 심심한맛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래도 슈퍼패미콤으로 아주 잘 이식되어 꽤 오랬동안 재미있게 즐겼던 추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아케이드용 CPS2로 슈퍼스트리트파이터2X 가 나오면서 초필살기와 고우키가 추가되어
스트리트파이터2의 정점을 찍죠.
제가 슈퍼패미콤판 슈퍼스트리트파이터2를 한참 즐기고 얼마뒤에 오락실에서 슈퍼스트리트파이터2X를 봤는데
화사한 색감과 큼직한 케릭터 그리고 부드러운 동작에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리 캡콤에서 슈퍼패미콤의
성능을 쥐어짜 만들어도 오락실판을 따라가기엔 많이 부족한건 사실이죠.
X68000 판을 해보면서 화려한 색감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발견했는데 68000 CPU의 파워를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X68000은 콘솔기기처럼 팩케이스의 규격이 없는지라 진짜 별희안한 케이스도 다있네요.
이건 끝부분이 펼쳐지면서 디스켓을 세울수(?) 있습니다.
대용량 게임답게 디스켓수도 무지막지 합니다. 로딩의 압박이 벌써부터 느껴집니다.
디스켓 팬티에 캡콤 로고가 뙇!
몇번을 갈아끼워야만 하는가...
이게임에 참신했던 부분중 하나가 콤보나, 퍼스트어택, 피니쉬등 글씨가 나오는거였는데 제기억으로 슈퍼스트리트파이터2가 처음일겁니다.
네명의 신케릭터. 캡콤의 캐릭터 디자인 퀄리티는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제가 이거보고 빵터졌는데 맨아래 전작품인 스트리트파이터2 대쉬가 12,800엔에 판다고 써있네요. 슈퍼스트리트파이터2가 9,800엔인데
이걸 선전하는 이유는 뭐였을까요? 반값 할인을 하던가...
또하나 소개해드릴 주변기기가 있는데 바로 캡콤파워스틱파이터 입니다. CPSF 라고도 불리우는데 슈퍼패미콤과 메가드라이브용
두가지로 발매었습니다.
그전에 저도 인터넷으로만 보던 희안한 물건이 있었는데
바로 CPS 체인저라는 기기인데 아케이드 기판에 붙여서 집에서 콘솔처럼 즐길수 있는 컨트롤 박스입니다.
여기서 쓰였던 스틱이 바로 이 CPSF 입니다. 스틱 입력단자가 슈퍼패미콤인게 좀 특이한데 이때 슈퍼패미콤이 얼마나
잘나갔는지 알수있는점이기도 합니다.
요로코롬 연결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캡콤 스틱을 X68000에 연결할수있는 주변기기를 캡콤에서 만들었습니다.
원래 X68000은 6버튼 스틱이 없어서 컨버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는 무선 아답터 입니다.
이걸 하나로 내주지 전부 따로따로 발매를 했네요. 망할 돈콤
스틱의 퀄리티는 꽤 괜찮은편 입니다. 물론 최근에 나온 호리스틱에 비할바는 아니지만요.
기본 6버튼에 터보모드를 간단히 단계별로 설정할수 있습니다. 짠발에 적용시키면 뺑뻉이 시키기 좋더군요.
처음에 스틱 밑에 건전지함이 있어서 이게 뭔가 했었습니다. 알고보니 무선 아답터에 전원이 안들어가고
여기서 뽑아쓰는거였더군요. 볼수록 같이 팔물건을 따로파는 느낌이 강해집니다.
무선이 아답터가 없어도 저 이사한 규격의 케이블로 슈퍼패미콤에 연결이 됩니다.
이게 무선 아답터인데 요즘 나오는 블루투스가 아니라서 통신사이에 장애물이 있으면 작동을 안합니다.
이게 X68000 과 연결할수 있게 해주는 컨버터 입니다. 스틱에 전부 넣을수 있는 기능을 전부 빼서 별매로 팔았던거네요.
빨간불이 들어오면 적외선 통신으로 연결되었다는 뜻입니다. 중간에 장애물이 있거나 각도가 안맞으면 깜빡거리거나 불이 꺼집니다.
어쨌든 무선이라 편하긴 하네요.
슈퍼스트리트파이터2X 오락실 기판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X68000으로 듣는 미디 BGM은 오락실도 따라올수 없네요.
아래는 게임플레이 영상입니다.
제가 스트리트파이터에서 가장 좋아하는 BGM 몇가지를 녹음해봤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화이트 노이즈가 껴서 좀 그러네요.
제가 좋아하는 BGM은 켄,류,가일,발로그 스테이지 음악인데 정말 지금들어도 최고인것 같습니다^^
클릭후 5초뒤에 재생됩니다.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과거 캡콤은 그저 찬양 요즘 캡콤은 그냥 좟병싄
오락실에서 처음 슈퍼스트리트 파이터2를 봤을때 감흥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많은 캐릭터 언제 해볼까? 정말 캐릭터가 많구나하고... 오프닝은 최고였습니다. 좋은 게시물 잘보고갑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슈퍼패미콤이 마르고 닳도록 즐겼던 게임이죠^^
와 알지 못하는 세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네요 ㅎ 저 많은 디스크들은 인스톨 디스크인건가요? 여튼 대단하세요 ㅎㅎ
인스톨도 되고 디스켓으로도 플레이가 됩니다. 최근에는 CF메모리를 이용해서 전부 넣어 즐길수 있습니다^^
슈퍼스트리트파이터 최고였져 저는 2x부터...갑자기 터보1부터3까지 생겨서 게임이 너무 빨라진 느낌이라.... 적응을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저는 2X가 정말 재미있더군요. 이것때문에 3DO를 살까말까 심각하게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릴적 네오지오 처럼 집에서 오락실 버젼 캡콤 게임을 즐길수 있는 콘솔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그게 봐로 CPS군요~ CPS가 캡콤의 오락실 기판인가요? 저기에 티비에 연결할수있는 컨버터만 연결하면 가정용으로 OK?
네 CPS는 캡콤 아케이드 기판입니다. 저 CPS체인저만 있으면 컨버터 필요없이 AV케이블만 연결해 콘솔처럼 즐길수 있습니다. 뭐 요즘 자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CPS체인저 없이 자작 컨트롤 박스로 기판들을 즐기고 계시죠^^
역시~저게 맞군요~ 갖고 싶습니다 ㅠㅅㅠ 콘솔로 이식안된 수많은 캡콤의 횡크롤액션 명작들 즐기고 싶어요~
에뮬로도 할수 있지만 오리지널 기판으로 즐기는 맛이 있죠^^;;
일종의 컨트롤박스지만 일부게임에선 CPS체인저만의 요소도 있죠. 대표적으로 천지를 먹다2 어레인지버전 같은거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베터리 들어간 cps2 가 정말 다루기 까다로웠죠.
예전 게임텍인가요? 거기서 IBM PC계열로 컨버전 해서 쌍용에서 수입한 SSF2X가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X68000 유저 였는데 해외이사시 가지고 올걸 다 버리고 와서 넘 마음이 아프네요... 스위치로 램 양 변경도 되게끔 한건데...
저도 쌍용판 SSF2X가 생각나네요^^
하드에 인스톨 해서 하는 게임인가요? 아니면 메모리에 전부 올리나요?? 그렇지 않다면 디스크가 저렇게 많은걸 보면 캐릭터 마다 바꿔 끼워야 하는지 보는 제가 걱정이 되네요
X68000은 기본 디스켓으로 구동되게 되어있습니다. 이 게임같은경우는 메모리 4M 이상에서만 돌아갔죠.
X68000 정말 대단한 컴퓨터였군요. 저 게임을 디스켓으로... 게다가 완벽한 이식을 넘어서 사운드는 초월이식이라니. 저도 슈퍼스파는 캐릭터만 추가되고 기존 캐릭터들은 큰 변화가 없는거 같아서 아쉬웠는데 X 에서 진짜 기본기들도 확 변한 캐릭터들도 많고 그래서 놀랐었죠. X 가 나온 시기를 생각할 때 (슈퍼스파 발매후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았던 걸로) 사실 X 를 내놓으려 하다가 중간에 슈퍼부터 좀 어거지로 먼저 내놓은 느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라판님의 X68000시리즈 애독자인데요. 일단 놀랍네요! 전 한동안 CPS-1의 가정용 호환 PC인줄 알았더만.. CPS-2게임도 저렇게 초월이식했다는건.. 걍 성능 쥑이는 PC님이었단 거군요! 근데 더 놀라운건 저 음악이네요. 저도 하도 스트리트 파이터2 음악을 좋아해서 당시에도 테이프에 녹음해서 워크맨으로 듣곤 했었는데 그때 CPS-2로 슈퍼가 나왔을때 그 Q-Sound로 출력되는 어레인지곡들에 압도당했었더라죠.. 근데 어떻게 그 음질보다 더 좋네요 저건.. 달팽이 관이 튀어나올 정도입니다!? 글구 태클은 아닙니다만.. 아직 슈퍼가 나온시기엔 SNK도 게이지를 모아 초필살기를 쓰는 단계는 아니였습니다. 이게 참 애매하게 1년만에 그렇게 됐는데요. 저때가 93년도로 SNK는 아랑전설 스페셜. 캡콤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를 냈던 시기였고 그때까지만해도 "게이지를 모아 화려한 초필로 일발역전"하는 요소는 정착되지 않았었죠. 92년 나왔던 용호의 권이 '기본적으로 모든 필살기는 기를 모아야 한다'라는 개념이었는데 이요소와 아랑 스페셜에서 "빈사시 모든 캐릭터는 초필살기를 소유"하고 있는 요소를 잘 버무려 초필살기가 모든 캐릭터의 기본 메소드가 된게 다음해에 나온 걸출한 작품 "킹오브 파이터즈94"였고. 이걸 바로 자기들만의 색깔로 녹여 리비젼한 버전이 "슈퍼 스트리트파이터2 터보"였지요. 불과 1년만이었지만 참 재미있는 변화였습니다. 그 요소 하나로 슈퍼와 터보는 너무 달라보였으니까요.
저도 미디때문에 X68000이 더 끌렸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제 기억에 슈퍼스파2는 가정용으로 즐겼던터라 오락실에서 나왔을무렵과 한참 뒤라 그렇게 생각했나봅니다. 그러고보니 슈퍼스파2를 내놓고 타게임 벤치마킹해서 나온게 슈퍼스파2X 겠네요^^
근데 좀 궁금한게.. 제가 나이는 30대 중반이지만 어릴적 집이 가난해서 제 컴퓨터는 펜티엄2시절 처음 생겼었거든요. 저당시엔 '하드디스크'가 없는 컴퓨터가 있었다는건 풍문으로 들었지만 저 X68000은 디스켓으로 꼭 게임을 불어와야 하는 이유가 뭐였나요? 꽤나 하이엔드 PC였던거 같은데 하드가 없는건지 아님 운영체제나 게임이 인스톨을 지원안하는건지.. 아님 저 시절엔 아예 '인스톨이란 개념자체가 없었던 것'인지~
저도 궁금했다가 가격표를보고 이해를 했던 부분인데요. 당시 본체가 368,000엔,81메가 하드달린 모델이 518,000엔, 모니터가 평균 100,000엔 이였습니다. 대부분 구입했던 사람들이 제생각에 하드 없는 모델을 샀을꺼 같고 처음에는 기껏해야 1~2장짜리 게임만 나왔었죠. 개발사들도 기본 베이스가 디스켓 구동이였고 일부게임이 인스톨을 지원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제 X68000엔 4기가짜리 CF메모리에 게임을 넣고 즐기고 있지만 당시 150,000엔을주고 하드를 사기엔 엄청 부담이 되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제 CF메모리에도 게임을 인스톨한게 아니라 디스크 이미지를 가상메모리에 올려서 돌아가게끔 만든 프로그램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모든게임이 정식 인스톨을 지원하지 않아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그럼 결론은 게임하는 도중에 계속 디스크를 바꿔줘야 하는건가요?
저도 대부분 CF메모리에 작업된걸로 게임을 즐기기때문에 디스켓으로 거의 안하는데 디스켓으로 게임을 하려면 계속 갈아껴줘야 합니다.
지금 그당시완 적어도 인플레이션이 4~5배는 차이 날것인데 81메가 하드디스크가 한화로 165만원 정도였다..라.... 왜 그당시 컴퓨터가 대부분 없었는지 알겠네욧! ㄷㄷㄷㄷㄷㄷ~
x68이 돌아갈 당시의 현역PC가 아마 386이나 486정도 되었을텐데 당시 하드디스크 가격이 자비없었죠. 당시 PC보급이 덜된시대인지라 전체적으로 부품가격이 좀 쎄죠.
하드 인스톨 꽤 많이 지원 합니다. 이 게임이나 악마성 드라큘라도 하드 인스톨 지원 하고요. 아케이드 이식작이 많아 디스켓 2,3장 짜리는 인스톨 안되는 것도 많지만 어드벤쳐 게임 같은 (예 드라곤 나이트 시리즈, 나디아, 사일런트 뫼비우스....) 많은 디스켓 게임은 필수로 지원 하고요. 지금에 와서 하드 인스톨이 그다지 필요없는 이유는 알콜이나 네로 같은 가상 디스크 드라이브 장치 프로그램이 생기면서 디스켓 이미지를 하드상에서 구동이 되기 때문에 인스톨을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죠. 메뉴얼 보시면 인스톨에 관한 내용이 있을거예요. ^^
음악이 너무 좋네요~ 가일의 스테이지BGM을 들으니 피가(..) 끓습니다~ ㅡ.ㅡb 스트리트파이터2의 BGM은 정말 버릴 곡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후덜덜한 콜렉션, 잘 보고 갑니다~ 입이 떡! 벌어집니다~ ^ㅡ^b
스파 BGM 정말 좋아합니다!
과거 캡콤은 그저 찬양 요즘 캡콤은 그냥 좟병싄
정답.
특히 류bgm 너무 좋네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론 슈퍼 스파 2때부터 CPS2로 갈아탄것으로 아는데.. 아마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도 CPS2 기판일겁니다. X야 당연 CPS2고
슈퍼스파2 가 CPS2기판이죠. 근데 타격음이 전작 CPS1기판의 스파2대쉬터보이전보단 덜한느낌이 나네요.
그러고보니 슈퍼스파2 CPS2기판을 본적이 없네요. 오히려 2X는 많이 보이는데요.
사실 제가 오타쿠 입문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 바로 이 스트리트파이터와 포켓몬스터에 대한 어릴때 아련한 추억때문이죠...ㅠ.ㅠ 23살인데도 초등학교 때 현대슈퍼컴보이(지금은 없어진 슈퍼패미콤의 한국형)로 거의 맨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슈스파2는 중학교 때 처음 해봤구요 ㅎㅎㅎ 제 주 캐릭터는 혼다와 디제이~ 그냥 스파2는 사가트나 류로 했었지요 ㅎㅎㅎ
스파열풍 정말 대단했었죠^^
캐미다!!!
캐미!
제목을 말할 때 침이 많이 나올 것 같아..
그냥 슈스파라고 하면 됨.
그 유머도 참 많이있었었습니다.
미디음 대단하군요. 혹시 이 미디음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에뮬이 있나요?
소프트웨어 미디모듈도 있다고 하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저게 가동되던 당시가 용호1이나 아랑2랑 경쟁하던 시절이었는데 오락실에 따라선 슈퍼스파2가 잘 나가는 경우가 있었죠.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했던 아랑2보단 용호1 같이 많이했던 기억나군요. x68로 슈퍼스파2X 가 나오지않는건 아쉬웠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추억에 슈스2네요.... 스파2 대쉬가 전국을 강타할때 참 대단했었는데....ㅋㅋ 오락실마다 많은 인파들.....
지금 피시방 저리가라였었죠.
BGM이 너무 좋네요. CPS2판 보다 더 좋아요. BGM 구하고 싶어요 ㅎㅎ
왠지 미디판 OST를 팔지 않았을까요^^
라스트 판타지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아...음악 정말 좋네요...미디의 파워란...당시에 저 오프닝에서 류가 '퉁퉁'거리면서 스텝밟는 모습을 커다란 TV로 접하고, 엄청난 충격을 느꼈었는데, 참 추억이네요...점점 이 x68000이란 기기가 탐나기 시작합니다.
다루기가 까다로워서 그렇지 괜찮은 기기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2 브레스 오브 파이어 바이오 하자드... 내놓을때만 해도 캡콤은 정말... ㄷㄷ 했죠.. 특히 바이오 해저드 1은 첨에 했을때 무서워서 버벅대던.... 지금은 예전 코나미 따라가듯이.. 걍 막 찍어던짐 ㅠㅠㅠ 코나미의 두근두근 메모리얼 시리즈... 그냥 1만 잼있고 나머지는 쓰레기 -_- ㅋㅋ
아. 옛날이여..
슈퍼스트리트파이터2는 캐미 BGM이 최고죠..
동감... 슈퍼스파2 버전 캐미 배경음악과 배경 스테이지의 조화는 정말 몽환적이라 최고였죠 ~
좋습니다^^
이게 신기한게 Q sound 였습니다. 원래 스트리트 파이터2 는 음원이 모노 트랙이었습니다. 그래서 브금이 단조로웠습니다.. 근데 이때 게임기 기계가 좋아지면서 오디오 출력이 스테레오로 바뀌어 브금이 음원이나 음색이 많이 바뀌었죠. Q Sound 이게 그냥 단순히 스테레오 믹스만 한게 아니라 캐릭터 움직임에 따라 효과음이 나오는 팬이 달라졌습니다. 왼쪽 오른쪽 바뀌면서 휙휙 퍽퍽 오류겐 하는 이펙트가 나와서 많이 좋았죠. 근데 한국 오락실에서는 이거 정품으로 나온 게임기 구경하기가 어려웠으니 아마 직접 체험해보신 분은 극히 적지 않았을까 싶네요.
CPS2는 정식으로 수입되서 나은편인데 CPS Dash기판이 정품으로 돌아가는 오락실이 극히 드물었죠. 그나마 일부 오락실에서 정품버전의 머슬봄버말곤 나머진 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Q-Sound가 오락실에서의 체감은 별로일지는 몰라도 이어폰으로 들었을땐 파동권경우 왼쪽에서 들렸다 장풍의 위치에 따라 서서히 오른쪽으로 들리는건 느껴지네요. 적어도 저에겐 CPS2보단 CPS Dash기판으로 나온 게임들의 BGM이 더 좋았다고 생각하네요, 그중 캐딜락, 천지를 먹다2, 머슬봄버 는 강추
Q-SOUND가 유명했는데 당시 접할기회가 전혀 없었었습니다.
저랑 음악 취향이 같네요~ 저두 집에 처음 인터넷 깔은 2000년에 저기서 발록만 빼고 류, 켄, 가일 것만 mp3받아서 계속 엄청 들었는데 ㅎㅎ
저도 엄청들었었습니다^^
캐릭터bgm은 정말 최고죠 저도 가일 류 참 좋아합니다
명곡입니다!
슈퍼 스파2x는 지금해도 재밌죠..간간히 즐기는 게임입니다. 음악은 정말 오락실 버젼보다 훨씬 좋네요.
슈스파2X는 정말 명작입니다.
역시 자동차파괴 보너스 스테이지는 막타에 강승룡권으로 차 위에 올라서야 제맛
아시는군요!^^
이런 기기가 있었는지 처음 알았네요 아무리 잘관리한다고 해도 몇십년이 지난 기기인데 어떻게 정상작동이 되는지 신기합니다. 디스켓이 아주 예민해서 조금만 관리 못해도 로딩을 못하는데 타이틀도 잘돌아가고.. 지금까지 소장하신건아니라보고 어떻게 구매하셨나요?
일본엔 물건이 많이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추억보정도 크지만 BGM자체가 정말 좋죠.
정말 좋아하는 곡들인데 오리지널 보다 더 괜찮네요. 좋은 음악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BGM 진짜 좋네요 ^^ 개인적으로 슈스파2에서는 캐미의 BGM이 제일 좋았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캐미의 BGM과 그 몽환적인(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배경은 정말...乃
배경 일품이였죠!
미디 BGM의 슈스파2라니... 정말 감동입니다 ㅡㅜ 슈패로 접해봐서그런지 미디풍으로 다시들으니 새롭게 느껴지네요 ㅎㅎ
정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슈퍼스파2X보다는 그냥 슈퍼스파2 버전을 좋아하는데. 그노무 엄한 난이도 때문이지요. 물론 제가 잘 못해서도 그렇지만요;;; 아... 그래도 고우키&초필이 있어서 슈퍼2X를 더 많이 찾게는 되네요^^;;;;;;
2X 첫이식이 3DO여서 정말 고민많이했었습니다. 결국 사지는 않았지만 매일 눈앞에 아른거렸었죠.
와~ 정말추억돋네요...감동감동 BGM은 정말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제가 오락실 한켠에서 아도겐 날리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 ken음악 들으니 선착장위에서 상대 풍차돌리기해서 드럼통 박살나는 장면이.... 류음악 들으니 도장 지붕 마루? 위에서 화면끝에서 서로 아도겐 무한 반복하는 장면이... 가일 음악들으니 아도겐무한쓰며 코너 몰리다 라덱꾸 장난아닌 타이밍에 쓰고 딜적은 가일에게 돌려주먹치기 맞아 모가지 180도 꺽이는 장면이.. 발로그 음악들으니 내 에너지 피떡된 최후의 순간... 등돌려 펀치치려다 다리후리기 쳐맞고 뻗는 멍청이 발로그 생각나네요~
자세히 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