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EN VS. STREET FIGHTER EX EDITION
플스1 버젼 엑스맨대 스파 입니다.
새턴판은 4메가 램팩의 도움으로 완벽이식 되었지만,
플스1으로는 아쉽게도 아케이드판이랑은 많이 다릅니다.
VS시리즈 특징인 2대2 크로스 매치가 안됩니다 ㅎ;
캐릭터는 2명을 고르지만 사실상 한명은 킹오파의 스트라이커 개념으로만 사용됩니다 ㅎ;
그래도 이걸 플스1으로 어떻게 해서든 이식한 캡콤의 열정에 박수를 ㅋ
작년 아키하바라 가서도 매물이 없어서 구매를 못했는데...
이번에 구닥동 레트로장터에서 구매했네요 ㅎ
이제 VS시리즈는 마벨대 스파만 구하면 끝!
오히려 게임이 달라져서 새로운 오리지날 느낌으로 즐겼던 기억이.. ㅎㅎ
당시에는 새턴판과 비교되어 처다도 안봤지만 시간이 흐르니 나름대로 노력한 흔적을 보는 재미로 플1용도 종종 즐겨보고 있습니다 캡콤은 노력이라도 한 티가 나지만 SNK나 다른 2D 작품들 중에는 용납이 안될 정도로 막 이식해 욕 나오는것도 있네요 ㅎㅎ
2대2가 안된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딱 이거 유행할때 고딩이었네요 최고였습니다... ㅊㅊ드림
새턴과 드캐시절의 캡콤게임은 패키지 구입하면 표지는 어떨지 디스크프린팅은 어떨지 두근거리게 만드는(!) 그런게 있었던거같네요 ㅎㅎ
이런 게임들이 이식되는거 보면 비록 아케이드에 비해서 다운 이식이라지만 절대 플스1이 2d가 약하지 않다라는걸 보여주죠 ㅋㅋㅋ 이때는 제작자들의 열정이 넘쳐나서 어떻게든 구입하는 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 다운이식을 새로운 요소들을 삽입해놔서 중화시키는 멋드러진 아이디어들이 참 좋았는데... 이 게임이도 오락실이나 아케이드에서는 초필살기를 한번쏘고 그 초필살기 연출이 다 끝나고서 또다시 초필살기를 쓰고.. 그게 정상적인 플레이 방식인데 2:2가 삭제된 대신에 초필살기를 쏘고 연출이 끝나기 전에 다른 초필살기를 연동해서 바로 쓸쑤있게 만드는등 새로운 감각을 보여주었던 기억... 플스1 용 킹오파 95 같은 게임들도 다운이식이지만 같은 캐릭터를 3명 고를수 있다던가 , 패드를 이용해서 기술쓰기 어려워 하는 유저들을 위해서 버튼만 누르면 바로 그 캐릭터의 주요기술들을 쓸수있게 설정할수 있다던지.. 오락실에서는 안되는 콤보들이 가능하다던지 ㅋㅋㅋㅋㅋ 나름 재밌게 했었던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