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패미컴의 런칭 타이틀인 슈퍼 마리오 월드를 소개합니다.
1990년 11월21일 발매되었습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즈 3의 속편으로 전작의 시스템을 기초로 강화된 하드 성능을 살린 컬러풀한 그래픽과 다양한 액션과 기믹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우측 상단에 작게 슈퍼 마리오 브라더즈 4라고 적혀있습니다.
일반적인 설명서와 다르게 접는 방식입니다.
마리오의 다채로운 액션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본작의 신요소인 망토 마리오입니다. 3의 너구리 마리오에 비해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요시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점도 본작의 새로운 요소가 되겠습니다.
뒷면은 쿠파 일당들 소개입니다.
모험의 무대가 되는 공룡 랜드 맵입니다.
접힌 매뉴얼을 조심스럽게 펴서 보는데 가독성도 떨어지고 편의성도 떨어집니다. ㅜㅜ
2001년 12월 시스템과 연출을 살짝 손 본 리메이크작 슈퍼 마리오 어드벤스2도 있습니다. 이 또한 명작입니다.
화려한 비주얼과 늘어난 볼륨외에도 쉬워진 난이도 등 장점이 많은 명작입니다. SFC를 소장한 유저라면 많이들 플레이 해보셨고 소장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어지는 슈퍼 마리오 컬렉션의 소개입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즈 1,2,3와 슈퍼 마리오 USA를 리메이크해서 하나의 롬팩에 담은 작품으로 1993년 7월 발매되었습니다.
각 작품은 SFC 수준으로 그래픽이 향상되었으며 게임의 밸런스 또한 약간 조정되었습니다.
본작 역시 슈마월 방식의 접는 설명서를 채택하였습니다.
마리오 1,2,3의 조작법이 적혀있는데 중구난방,뒤죽박죽이라 보기가 혼란스럽습니다. ㅜ
최강 난이도를 자랑하는 2는 월드 단위가 아니라 에리어 단위로 세이브가 가능하며 세이브, 패스워드 기능이 없던 패미컴판 마리오 1,3 또한 쾌적하게 진행을 하게된 점이 커다란 메리트입니다.
뒷면에는 슈퍼 마리오 USA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슈퍼 마리오 USA는 1987년작 '꿈공장 두근두근 패닉'이란 닌텐도의 게임을 캐릭터만 마리오 시리즈의 것으로 바꾼 것입니다 .
이 마리오판 꿈공장을 닌텐도는 미국 시장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즈 2라는 이름으로 수출을 했는데요 (일판 슈마2는 미국 미발매) 이것을 1992년에 일본에 역수입하면서 슈퍼 마리오 USA라는 타이틀을 붙이게 됩니다.
패미컴판 슈퍼 마리오 USA는 패미컴의 마지막 마리오 시리즈로 기록되고 불과 1년뒤에 슈퍼 마리오 콜렉션에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패미컴 버전과 비교해서 마리오의 비율이 좋아졌고 피치 공주의 머리색이 금발로 바뀌었습니다. 그외에도 자잘한 개선점이 있다고 하는데 마료 USA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본 마리오 컬렉션의 USA를 이식한 슈퍼 마리오 어드벤스1이 뜬금없이 GBA 런칭 소프트로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역시 USA는 캐릭터부터 약간 이질적입니다.
조작법이 한눈에 들어오는 카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마리오 컬렉션은 2010년 10월 (일본기준) 슈퍼 마리오 브라더즈 발매 25주년을 기념해 Wii로 이식판이 발매되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선 덤핑이 되고 말았습니다..
패미컴의 원작 느낌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그래픽, 사운드, 편의성을 개선한 리메이크의 전범(典範)이 되는 명작입니다.
당시 디스크 시스템으로만 플레이 가능했던 2를 포함, 완성도 높은 게임 4개가 한팩에 담겨진 혜자로운 소프트이니만큼 슈패 유저라면 꼭 플레이 해보시고 소장하시기를 권해봅니다.
3편과 견줄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 월드이지 않나 싶음
3편과 견줄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 월드이지 않나 싶음
동의합니다.. 2d 마리오의 정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슈퍼패미컴 마리오월드팩이 있는거 사서 정말 잼나게 했었어요. ㅎㅎ 처음에는 쿠파성까지 가는길 너무 어려워서 우연하게 별나라를 통해서 가는 방법을 알아서 그길로 빠르게 깨봤고, 계속 그렇게 엔딩 보다가 별나라 다 이으면 뭐가 생길까 해서 마지막 길도 어떻게 찾아서 이어보니 별나라 가운데 숨겨진 스테이지도 찾게 되고.. 그거도 몇일걸려 겨우 깨고 나니 쿠파성 가는길 제대로 이어보고 싶어서 별나라 이용안하고 차근차근 다 깨보기도 했죠. ㅎㅎ 그리고 색깔 느낌표 다 찾아보려고 진짜 맵마다 숨겨진거 없나 찾아보기도 하고.. ㄷㄷ 게임 시작하면 먼저 보라색 요시 얻고, 스테이지2에서 찾을 수있는 아이템 보급(?) 장소에서 망토 2개랑 보너스99 맞추고 했었는데.. 아무튼 게임팩 사진 잘봤습니다. 덕분에 초딩시절 tv앞에서 즐겁게 슈퍼마리오를 하는 제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ㅎㅎ
마리오 월드에 추억이 많으십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때 마리오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요즘엔 마리오가 좀 재미가 없어진 것 같아요.(오딧세이 말고 횡스크롤 마리오의 경우) 얼마전에 나온 마리오 u(스위치버젼)도 해봤는데, 저는 어렵기만 하고 별로 재미가 없네요. 예전 3, 월드는 어렵지만 재미있어서 요즘도 가끔 하는데, 요즘 마리오는 어렵기만하고 왜이리 짜증만 나는지...
확실히 3, 월드가 더 재미있죠.. 뉴슈마 이후의 작품들은 자가복제의 인상이 강합니다..
와 칼박...보관상태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사진 찍어 놓고 안만집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퍼플 시스터
숨겨진 길 우연히 찾을때 재미가 좋았죠.. 그런 아기자기함이 마리오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중간에 불 뿜는애 이름이 라이타였네 ㅋㅋㅋ
어디 있는지 못찾겠네요 ㅜ
갠척으로 2d마리오중 최고걸작 3d는 3d월드 ㅎㅎ
저는 마리오 컬렉션의 3를 gba로 이식한 마리오 어드밴스4와 마리오 64가 좋습니다 ^^
정말 재밌게 했었던... 상태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오래전부터 레트로 게임을 수집해서 상태 좋은 물건들이 있습니다
너구리랑 망토는 서로 일장일단이 있어서 한쪽이 한쪽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은데요.
그렇죠.. 제작자의 의도는 업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실은 저도 너구리가 더 좋습니다 ^^;;
SFC 참 좋은 게임기 였죠.. 이때까지만 해도 게임기에 패드2개 들어있었는데..
ㅎㅎ 그렇죠.. 패드가 두개 들어있었죠 ^^
상태 후덜덜하네요 ㄷㄷ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자세히 보면 기스가 많습니다 ^^;;
2d마리오는 3하고 월드만 하면 된다고 봅니다
인정합니다 이후 작품들은 더이상 새롭게 보여줄 것이 없었죠..
별나라 히든스테이지까지 죄다 클리어하면 애네들이 죄다 호박으로 변하더군요; 7살때 깡다구로 죽어라 깼습니다 덕분에 슈퍼패미컴패드가 이빨자국이 아직도 남아있죠 동키콩2처럼 진짜 어려워가지고 죽을때마다 패드를 아그작아그작 씹어먹었습니다
으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혈 게이머이셨던 것 같군요 ^^;;
어릴적에 슈퍼마리오 월드가 하고싶어 슈패를 사달라고 부모님을 졸랐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소장 중인 북미판 월드와 콜렉션을 오랜만에 꺼내서 플레이해보고싶어졌습니다. FC판 1, USA, 3을 했을때는 세이브기능이 없었던 탓에 워프존을 통해 마지막 월드로 스킵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콜렉션에는 세이브 기능이 들어간 덕분에 스킵했던 곳도 플레이할 여유가 생긴 건 정말로 좋네요. 허나, 슈퍼마리오2(해외판명 슈퍼마리오 The Lost Level)는 역시 너무 어려워서 아직도 클리어해본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슈퍼마리오 콜렉션에서 적을 밟을 때의 효과음은 슈퍼마리오 월드 것을 쓴 점인데, 개인적으로는 월드나 콜렉션의 '톡!'효과음보다는 FC판의 효과음인 '뾰옥~"을 더 좋아합니다ㅎㅎ
세이브 기능 붙은 것이 최대의 메리트 같습니다 저도 슈퍼 마리오2 늘상 각잡고 클리어를 위한 플레이를 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몰입이 잘 안되더군요.. 뭔지 모를 이질적인 느낌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ㅜ
슈퍼마리오 3와 월드는 지금도 3DS로 즐기는 중입니다 해도해도 질리질 않습니다
휴대기로 하면 편하죠, 끄고 키고 하기도 간단하니 더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저희 조카들 명절때 놀러오면 매번 즐겁게 하는 게임입니다. 4살 7살부터 시켜줬엇는데 지금 8살 11살이 되도 2차를 못 갑니다. 하지만 매번 시켜달라는 게임. 집에 놀러오면 매번 마리오부터 찾는.. 게임하다 죽어도 죽는 bgm 따라하면서 재밋게 놉니다. 시간이 지나도 즐거운건 비슷한가 봅니다 예전엔 저도 잘 했는데 이제 연식이 들어가니 4차 가는것도 힘들지만 그런 삼촌 대단하다고 좋아해주는거 보면 뭔가 뿌듯하고..서로 게임하며 즐겁고 좋아요. 우리 누난 여전히 잘 해서 금방 쿠파까지 가더라는.. 이것이 아줌마의 힘인가..
이때가 참 재밌었던거 같아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거쳐간 수많은 게임기들 가운데 슈퍼패미콤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게임기였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오락실 게임들에 버금가는 색감이었죠. 패밀리 시절때는 마리오1, 2, 3 가 그냥 그런 평범한 게임으로 인식하면서 플레이 했었는데 나중에 슈패미로 기종을 변경하고 도 한참 지나서 거의 공짜수준이었던 3천원에 슈퍼마리오 올스타즈를 구입할수 있었는데요. 진짜 추가된 배경 그래픽과 그 슈퍼패미콤만의 풍부한 색감 덕분에 패밀리 시절때 진득하게 플레이 하지 않았던 게임을 오로지 그래픽과 색감빨로 감동하면서 플레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진짜 슈마3 는 원래부터 명작이니 그려러니 해도 슈마1이 충격적으로 환골탈퇴. 1-2 에 동굴 스테이지 들어가서 그 에코들어간 효과음과 뒷배경 추가로 안그래도 만족스러운 게임기 였는데 더욱 애지중지 하게된 계기가 된 소프트 였습니다.
슈퍼컴보이 사면 번들로 끼워주기도 했던... 향후 100년이 지나도 이 이상의 게임은 못만들거라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