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11월에 발매된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입니다.
젤다의 전설, 링크의 모험에 이은 세번째 작품입니다.
영문 제목 A Link To The Past가 의미하듯 전작들 보다 앞선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위치로 리메이크가 확정된 꿈꾸는 섬이 본게임의 후일담이며 3DS로 나온 신포 2는 먼 미래를 무대로 한 정통 속편으로 지형과 보스가 꼭 빼닮은 것이 많습니다.
전작의 횡스크롤 액션에서 벗어나 초대 젤다의 전설과 같은 시스템과 시점(탑 뷰)로 돌아갔습니다.
녹색과 금색이야말로 젤다의 전설을 상징하는 컬러입니다.
마스터 소드가 이때 처음 등장합니다
광대한 필드 맵에 산재하는 던전을 공략해서 키 아이템을 얻고 보스를 물리치는 형식입니다.
하이랄의 역사, 트라이포스 신화, 가논의 출현과 전쟁, 트라이포스의 봉인, 그리고 아그님이라는 수상한 사제의 등장까지의 이야기를 장황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젤다라는 여성으로부터 도와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는 링크..
미는 동작만 가능했던 패미컴 판에 비해 진보된 하드만큼이나 액션이 다채로워졌습니다.
항아리 깨기.. 중독성이 강합니다 ^^
빈 병도 본작에서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또한 4개를 모으면 라이프 최대치가 1 늘어나는 하트의 조각도 여기서부터 나왔습니다.
던전 지형의 고저차, 빛과 어둠의 세계를 오가는 진행, 기발한 기믹과 트릭 등 무릎을 치게 하는 요소가 가득합니다.
게임을 플레이해 나가면서 얻게 되는 여러 가지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와 그것으로 진행이 불가능했던 곳을 가게 되는 즐거움이 극대화된 게임이 바로 젤다의 전설 시리즈인 듯합니다.
전반적인 흐름을 친절하게도 알려주었습니다..
당시는 게임이 저연령층의 전유물 같은 것이라 막히지 않게 배려하지 않았나 싶군요. (그래도 어렵습니다 ㅜ)
슈패 현역 시절과 GBA 이식판을 여러 번 클리어해서 이번에는 간단히 오픈 중심으로 올려보았습니다.
국왕은 7현자에게 명을 내려 성지로의 입구를 봉인시켰다고 합니다.
성의 병사들을 조종해서 7현자의 피를 이어받은 아가씨들을 차례차례 제물로 바친 것입니다..
내 이름은 젤다 여섯명의 제물이 바쳐지고 내가 마지막 한사람..
도와주세요. 나는 성 지하 감옥에 잡혀있습니다..
한때 정말 좋아했던 시리즈라 올 컬렉은 아니지만 웬만한 젤다는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스위치 야숨도 있는데 최근 작품은 손이 잘 안가네요 ^^;;
몽환의 모래시계 정발판을 추가해서 다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시리즈의 틀을 정립한 명작 중의 명작입니다. 한글 패치도 나와있고 당연하지만 슈패 미니에도 수록이 되어 있으니 레트로 게임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플레이해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와우..상태 좋네요.
감사합니다. 슈패는 사랑입니다 ^^
슈패 3손가락안에 드는 띵작!! 전 이걸 작년에 처음 해봤는데..그래도 재미있더군요. 현 젤다의 기본은 다 여기서 나온거 같음.
전작들에 비해 놀라운 발전을 보인 엄청난 작품이죠 시리즈의 틀을 잡았습니다 ^^
제가 처음으로 플레이한 젤다 게임이기도 합니다. 시간있을때 오랜만에 게임팩을 꺼내서 플레이하고싶어지네요. 지하 감옥에 갖혀있던 젤다 공주를 구하고 탈출할때 혹시 제때 빨리 탈출하지않으면 정말로 신제 아그님이 알아차려서 게임오버 당하지않을까하며 어릴적에 긴장하기도 했지요. 당시에는 아그님을 쓰러뜨리면 그걸로 끝일 줄 알았더니, 아직은 게임의 절반도 끝나지않았다는 걸 알고는 충격받았습니다.
ㅎㅎ 게임 내용이 기억이 납니다. 오래된 시리즈 팬분들은 대부분 본작으로 입문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zeesh
추억은 힘이 쎕니다 ^^
예전 초딩때 젤다를 보고 해보기도 했는데 그래도 재미로는 야숨이 너무너무 잘만들었어요
야숨이 그정도 인가요? 빨리 해보고 싶은데 아직 스위치가 없네요 ㅜㅜ
몽환의 모래시계가 황혼의 모래시계로 써있네요ㅎ
아 그러네요 ㅎㅎ 수정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