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에 카페 괜찮은데 공고 올라왔길래 이력서 넣기 전에 사전 답사할려고
잔차 끌고 가다가 빗방울 떨어지기 시작해서 백 하고 오는데
뭔가 페달링이 뻑뻑하더니 코너 돌 때 마다 쇠긁는 소리에
정차 전에 변속케이블 이완시킬려고 집에서 8미터 전에 앞저단 뒷고단으로 놓고 내려보니 체인이탈..
'어, 뭐지?'하고 보니까 저 위치에 펑크나 있네요..
타이어랑 튜브 바꾼 날에 타고 온 뒤로 이제 처음 탄건데 튜브가 불량인지
샵 사장님이 잘 못 끼워서 물린건지 원인은 모르겠는데
느낌상 펑크는 난 것 같은에 겉으로는 터진 부위가 안보여서 튜브 빼봤더니
하필 주입구 옆 림이랑 접촉하는 부분에 펑크가 나있으니 이상부위 캐치하는게 늦었을 수 밖에요..ㅠㅠ
일단 수리킷으로 구멍난 부위 요철로 살짝 문지르고 패치는 점착식이라 별도의 본드 같은거 없이 꼼꼼히 붙이고
공기 주입되는거 확인한 뒤에 다시 공기 빼고 끼우고 공기넣고 프레임에 휠 다시 끼우고해서 어찌저찌 수리하긴 했는데
이걸 그대로 써도 될지 교체를 해야할지가 고민입니다.
내년이나 내후년 쯤에 기변할 때 까지는 버텨줬으면 좋겠는데..
아, 근데 펑크도 체인이탈의 원인이 될려나요?
막상 패달 돌리면서 변속해 보면 알투스라 그런지 반응 느리고 딱딱한 감은 있는데 체인이탈도 없고 잘 되기는 하거든요..
P.S.1 너덜너덜해진 내 노맥스 장갑 아까비..ㅠㅠ
P.S.2 기변한다면 105로드 + 폴딩미벨로 할지 XT 풀카본 MTB + 알류픽시로 할지 그게 또 고민되네요.
P.S.3 첫 줄에 공고 올라왔다고 하는 카페는 다행히 상시모집이라 아직 여유가 있기는 한데 저도 이제 백수짓 3개월 다되가고 빨리 다시 일자리 구해야 되는데
잘 적응할런지 모르겠네요. 집에서는 천천히 구해도 된다 하는데 오히려 그게 더 부담스럽..;;(제 스스로도 다시 경제활동 하면서 사람구실 해야되기도 하고요.)
펑크가 체인이탈의 원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앞 저단으로 놓고 내리셨다는데 변속할때 페달링 힘을 과하게 주면 앞쪽이 안으로 이탈될 가능성이 높아져요.
그게 아니라면 변속 세팅자체가 안맞을수 있으니 다시 손보시는게 좋겠네요.
일단은 패달링 힘 조절에 좀 더 신경써 보고 그래도 동일증상 생기면 괜찮은 샵 알아봐야 겠습니다. 이동내는 변속기 세팅해 줄 정도로 까지 전문적인 샵은 없어서.. 인터넷 보고 제가 해볼 수도 있겠지만 괜히 초보가 건드리는거 보단 처음은 샵에 맞기면서 옆에서 보는게 나을거 같아요.
실펑크가 천천히 진행되다가 체인이 이탈되면서 펑크를 알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리시간과 확실성을 위해선 현장에서 패치를 쓰는것보다 예비튜브를 갖고다니다가 통채로 교체해서 나중에 패치는 천천히 확인해서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저번 금요일에 교체한 이후로 오늘이 두번째 타는거고 험한길로도 거의 안다닌데다 장거리랄 것도 없는 동내마실 수준이었는데 뭐가 원인인건지.. 위치로 봐서는 림에 물린걸려나요?
펑크가 자주 계속된다면 림의 가공 불량이라든가 림테이프의 불량이라든가 타이어 안쪽에 이물질이 박혀있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으니 면밀히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그 전에 쓰던 튜브는 이상 없었으니 림 보다는 일단은 이물질이나 튜브불량에 원인을 두고 있기는 한데 우선은 내일이나 다음 주에 새걸로 교체를 하러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물론 그대로 쓸 수 있으면 써보는데 까지 써보고요.. 사실 이 근처에 자전거 매장이라고는 2군대 뿐인데 둘 다 실내가 좁고 재래시장 한복판이라 타이어랑 튜브를 밖에서 교체했거든요. 시장바닦에 널부러 놓고 끼우면서 이물들어간게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상하게 자전거샵도 그렇고 보드샵도 그렇고 좀 괜찮다 싶은데는 다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요.. 동내가 후져서 그런가..
로드나 무틉 추천드려요
로드 산다면 생활용으로 미벨도 같이 사고 므틉 산다면 스피드용으로 픽시도 같이 살려고요. 로드랑 므틉 같이 사면 픽시나 미벨을 세트로 안묶어도 되는데 그러면 예산초과라..
무틉으로 단련후 로드로
예산여유 없으니 단련은 철티비로?(효과는 굉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