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국토종주 도전을 꿈꾸고 있는 자린이입니다.
몇달 전부터 이번 여름 휴가에 국토종주 도전하려고 마음먹고 계획을 짰습니다.
이번주 토요일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 휴가라(금요일 출근 ㅠㅠ) 원래 이번주 토요일이나 일요일 새벽에 시작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요즘 코로나와 날씨가 정말 심상치가 않네요.
뭐 코로나야 인파 많은 곳 갈일 자체가 없어서 그래도 괜찮겠다 싶긴한데...날씨는 전혀 괜찮다 싶지가 않네요.
집에 가만히 앉아있어도 더워 미칠 것 같은 날씨인데 이런 날씨에 땡볕에서 자전거 타다간 진짜 무슨일이 날 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올해는 사실상 시간을 내기가 힘들 것 같고...;;
이번주말에 국토종주 출발은 미친짓일까요?
자주쉬고 이온음료 잘챙겨먹으면 가능합니다. 전 8월 첫주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저도 7월 중순에 28~30도 정도면 그래도 할만할거라 생각했는데...요즘 온습도가 너무 심상치가 않아 보여서 고민이 됩니다.
다음주 열돔이 18년도보다 더 심할지도 모른다는데요...
그러니까요...ㅠㅠ 포기해야하나 싶긴한데 아쉽긴 하네요. 일단 계속 고민중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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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9월 정도에 가세요.. 타다가 금방 퍼져요.
9월에는 시간이 나질 않네요 ㅠㅠㅠ 내년 2월에 좀 덜춥기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2월도 엄청 추우실텐데.. 몸뚱이는 괜찮은데 손끝 발끝이 감각이 없어져요.. 꼭 방한신발이랑 장갑준비하세요. 면장갑에 비닐장갑 그위에 방한장갑 끼면 좀 괜찮아요. 신발도 핫팩필수고요.
굳이 열악한 환경에서 할필요 있을까요??? 좋은시기에 가는 방법도 있는데.... 답은 이미 아실것같은데요
4~5월이나 10~11월이 무난하고 좋은건 알고있는데, 그 시기에는 도저히 시간이 나질 않네요. 제 실력으로는 최소 6일 이상은 필요해서요...;; 그냥 내년을 기약해봐야겠습니다. 여름이 당연히 덥겠지만, 올해 이렇게 유난히 덥고 습할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여름휴가때 도전했는데 힘들더군요; 날씨가 덥다가 비오다가 오락가락해서 몸이랑 멘탈에 무리가 올수있습니다
네 의견들을 살펴보니 역시 무리수였구나 싶습니다.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봐야겠네요.
내년을 기약 한다고 하셨는데 내년이라고 별 다를수 있을까요? 갈려고 마음먹었을때 그냥 갔다오는게 좋지 이것 저것 따지다가 평생 못 갑니다 ㅡ..ㅡa 내가 볼때는 아카아님은 종주를 도전 하고 싶은게 아닌걸로 보이네요 ^^;; 진짜 종주 도전 하시는 분들은 날씨 그런거 안 따지죠 덧글다신 분들중에도 경험담을 올리신거보면 종주 가시는 분들중 날씨 따지면서 가시는 몇분이나 계실까요 ? 다들 직장이 있거나 개인들에 시간을 내서가는데 날씨 좋은 특정일을 맞혀 간다는 것은 극히 드물겁니다 진짜 자전거 못탈 정도로 날씨가 안좋으면 모를까 왠만한 날씨는 다 갈수 있습니다 종주중 몸에 무리가 있을거 같으면 중도 포기 하고 나중에 재도전 해도 돼고요 누가 뭐라 할 사람도 없는데^^ 저도 작년에 한창 장마때 휴가여서 딱 그때 밖에 시간이 없어 우비 입고 국토 종주 했는데 갑자기 더운 날씨 비내리는 날씨 맞으며 종주 완주 했지만 죽을 정도는 아니 었네요 힘은 많이 들었지마 페이스 잘 지키면서 시간과 돈만 있다면 몇일을 걸려 서라도 종주는 가능 할듯 하네요 생각보다 경비가.......숙박비에 먹을거...... ㅋㅋㅋ 종주하지 못할정도면 포기하고 집에 오면 돼니 .....점프카 전화 번호만 잘 기억하면 됍니다^^; 내가 아는 지인도 종주 간다간다 하다 때를 놓쳐 종주는 기약이 없어졌습니다 한번 때를 놓치면 다음에 는 더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a
작년 7월 말에 대구-서울 당일로 갔다왔는데 죽다 살아났다는 ㅋㅋㅋㅋㅋ 물을 10L는 마신듯 ㅋㅋㅋ
천천히 다녀오세요 기간을 좀더 널널하게요 내년에 가도 똑같아요
한여름에 낙동강 종주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짐받이에 패니어달아서 이온음료와 물을 바리바리 싸는거 추천합니다 한강같이 보급하기 좋은곳은 그렇게 까지 안해도 되겠지만.. 너무더움 좀 쉬시고요. 아침과 저녁에 분투하시고 낮은 설렁설렁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