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사는 자전거 아저씨 입니다.
이번에는 도쿄만 일주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도쿄 니혼바시를 출발하여 군함으로 유명한 요코스카의 쿠리하마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치바현 카나야항구에서 내려 다시 니혼바시까지 가는 약 200km 코스 입니다.
전 집에서 출발하여 니혼바시를 거쳐가는 코스로 출발하여 도착해보니 192km 달렸네요
거리가 거리인만큼 무리 없이 슬슬 달렸습니다.
번잡한 도쿄 도심을 지나 어느듯 요코하마에 도착하였습니다만,
요코하마가 도쿄보다 더 세련된 도시같네요. 토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거리에는 차도 적고
공도 달리기도 수월하네요.
요코스카에 도착하였습니다. 미군기지도 있고 일본 해상 자위대도 있어 뭔가 약간 아메리카풍의 건물도 많네요.
야자수도 있고 뭔가 마이애미같은 느낌이네요 ㅎㅎㅎ
오는도중 고가를 타고오는 코스가 있었는데 이지스함이 정박되어 있었으나 도로 한중간에서 멈출수없서
사진은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초행길이라 오다가 몇번 길을 헤매었지만 무사히 도쿄만 페리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목표는 10시20분 배를 타는 것이였는데 예상보다 10분 늦게 도착하여 10시20분 배를 타지 못하고
다음 시간이 11시 25분 배를 타기로 하였습니다.
가격은 편도로 성인+자전거 요금으로 1500엔이니 혹시 오실 기회 있으시면 참고해주세요~
물론 자동차, 오토바이도 가능합니다.
승선 시간이 되어 자전거를 타고 그대로 선박안에 들어가니 선원분들이 자전거를 걸어 주차해 주십니다.
저 말고 자전거로 오신분들이 세분더 계셨습니다.
피나레로 2대, 토레끄 1대. 메리다 1대(쭈꿀;)
이렇게 페리에 이곳저곳 돌아보는데 날씨가 너무 좋더군요.
배안에 에어컨이 들어오는 것 같데 전혀 시원하지 않더라구요;
매점이나 자판기도 있었는데 무조건 현금이여 전 손가락만 빨았습니다.
40분정도를 달려 치바 카나야 항구에 도착하였습니다.
배에서 내려 바로 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중간 중간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고프로에 베터리 신경쓰느라 못찍었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프로로 타입랩스로 찍어봤습니다 ㅎㅎ
심심할때 한번 봐주세요~
뇌를 비우고 보기 좋습니다.
도쿄만 일주는 꽤 유명한 코스입니다.
우선 업힐도 거의 없고 즐길수 있는 코스입니다.
200km로 좀 긴 코스이긴 하지만 나중에 일본에 오실일 있으시면
하루잡고 도려도 괜찮은 코스 있입니다.
저 아직 응댕이에 굳은살이 베기지 않아 응댕이가 제일 아프더라구요ㅠㅜ
지금 seka exceed rdc 프래임으로 용신이 조립중인데(3주째,,,,)
완성되면 전부터 이야기한 하코네를 다녀오겠습니다!!
그럼 사라바!!
멋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회되시면 꼭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