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월드사커 위닝일레븐8 인터내셔널(정발) & 라이브웨어 에볼루션(LE, 일판)
발매기종: PS2
발매일: 2005년 3월 24일
제 Wlog 프로젝트는 위닝일레븐 첫 작품부터 2020까지 한 작품 씩 리뷰하면서 정주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995 to 2019)
드디어 첫 한국어 중계음성 작품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전문 해설진이 아닌 왠지 급하게 알바를 섭외한 것 같은 공포의 중계 투톱 김동호-김준민 라인의 탈력받는 해설을 듣고 있으면 당시에 거르고 8 오리지널만 했던 제가 대견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휴 다행이다..인터정발과 LE는 한국어와 일본어 차이 외에 게임밸런스에 미묘한 차이 외에는 전체적으로는 유사한 게임성을 띄고 있습니다.
다만 라이브웨어 에볼루션은 일본내에서 네트워크 플레이가 최초로 도입된 넘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최고의 축구 더비매치였던 엘 클라시코는 이맘때쯤 바르셀로나의 호나우딩요와 레알 마드리드의 호나우두 두 브라질리언의 활약이 대단했었습니다.
05년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딩요야 두말 할 것 없이 외계인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호돈화 되어가는 호돈신이였으나 스피드 대신 정확도를 앞세워 챔스 맨유전 3샷 3킬이라는 전무후무한 경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다소 바르셀로나 쪽으로 무게추가 기운 것 같아 안타깝지만 그래도 엘 클라시코는 늘 축구팬들을 설레이게 하는 매치인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떠오르는 신성 아이마르가 핫했었는데 한때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매치업은 엘 클라시코 경기입니다.
LE는 국대 영원한 라이벌 <아르헨티나 VS 브라질> 경기입니다.
* 체크포인트
- 인터: 중거리슛과 크로스-헤더 강화 / LE: 중거리슛과 지상패스 루트 강화
- 인터: 한국어 음성 해설 최초 도입 / LE: 최초 네트워크 대전 도입(일본한정)
다음 시간에는 위닝일레븐9 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 Wlog 시리즈는 유튜브에 선공개 방식을 취하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는 이 게임에 대한 가장 정성스러운 포스팅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위닝일레븐 시리즈 리뷰어 Aaron님 블로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