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연히 소녀시대가 15주년 기념으로 오랬만에 컴백한다는 기사를 보고 한때 팬으로써 감회가 새롭습니다. 걸그룹이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졌음에도 15년동안 유지될 수 있다는게 놀랍기도 하네요.
저는 소녀시대 팬이기도 했지만 사실 마이너 취향이 있는지 솔직히 카라를 더 좋아했습니다. 2009년 초부터 2012년까지 3년간 팬질을 했네요. 카라를 알게된 계기는 KBS 예능 스타골든벨 눈높이를 맞춰요 시즌2 니콜을 통해서였습니다. 니콜의 너무 순수한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랄까요 ^^; 이후 카라의 멤버들을 알게되고 본격적으로 팬질을 시작했는데 2012년에 일이 바빠지면서 팬질에 소홀해지고 결국 2014년 니콜과 지영이가 탈퇴를 하면서 완전히 잊게 되었습니다. 새멤버 영지와 기존3인의 3기 카라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니콜과 지영이 없는 카라는 카라라고 생각이 안들었네요. 그리고 19년도 하라의 비보는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ㅜ.ㅜ
소녀시대가 15주년이면 비슷한 시기 데뷔한 카라도 15주년일텐데 아무 소식이 없어 검색해보니 지난달에 모임을 가졌었네요. 소녀시대처럼 15주년 기념으로 컴백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하는데 소녀시대와 달리 팬들이 분산되어 버려서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는 영지가 포함된 카라도 응원하고 만약 컴백이 성사된다면 다시 팬질할 생각도 있습니다.^^
이자리에 하라도 있었어야 하는데... 어떻게든 이제는 완전체가 불가능하니 너무 안타깝고 슬픕니다.
하라가 가고나서 카라의 음악이나 영상물을 절대 듣거나 보지 않았습니다. 하라가 생각나서 슬퍼질거 같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소녀시대의 컴백 소식을 듣고 문득 하라도 카라의 음악이나 영상을 통해 자신을 기억하고 추억해주었으면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카라의 물건을을 꺼내서 정리하는김에 3년간 팬질을 한거 치고는 몇개 없는 편이지만 인증샷 올려봅니다.^^ 요즘은 자기전에 카라의 영상들을 보고 있네요.
2번째 콘서트가 5인체제의 마지막 콘서트가 되었죠. 4인체제의 3번째,4번째 콘서트도 블루레이가 나와있던데 서두에 쓴것처럼 개인적으로는 카라가 아닌것 같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요즘 다시 콘서트를 보며 느끼는 건데 전성기때 카라의 인기는 대단했던것 같습니다. 한국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에서 개최한 두번째 콘서트는 정말 장관이였네요.
뮤직 비디오 모음집 DVD/블루레이입니다.
첫번째 뮤직비디오 모음집은 당시에 DVD만 발매되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블루레이버전도 뒤에 출시되었더군요. 개인적으로 초장기 음악들을 좋아해서 블루레이도 구입하려고 리뷰를 보니 화질이 DVD와 비슷하다고 해서 구입 보류했습니다. 찾아보닌 2010년 후반에 촬영한 영상임에도 HD소스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사실이라면 하나부터 열가지 마음에 안드는 DSP가 일도 제대로 못한것 같습니다. 혹시 카라 Best clip 첫번째 블루레이를 가지고 계신 분이 계시면 화질이 어떤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다시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여담으로 2와3의 화질은 정말 좋습니다.
우라카라DVD-BOX와 메이킹DVD입니다.
카라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TV도쿄 심야 드라마로 심야시간이긴해도 무려 일본 공중파의 드라마까지 출연한 것을 보면 당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AKB48 드라마 처럼 마이너한 작품이 방송되는 시간대이긴 합니다. 메이킹 DVD는 발매 당시 구입했고 DVD-BOX는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DVD-BOX에는 80페이지의 가이드북이 동봉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습니다. 본편의 경우 이례적으로 한글 자막까지 지원되네요. 메이킹 DVD에는 짧은 대본집이 동봉되어 있는데 일본어 대사를 한글로 표시해 놓은것이 인상에 깊네요. 멤버들을 위해 신경쓴게 보입니다. 솔직히 내용은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추천하기 어렵네요^^; 추가로 엔딩곡 지금 하고픈 말 고마워요는 너무 좋았습니다.
카라 vacation 1,2블루레이입니다.
카라 멤버들이 휴양지 괌과 오키나와에서 촬영한 메이킹 영상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특히 멤버들의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어서 볼때마다 즐거워집니다.
구입할때는 별 생각없었는데 DVD플레이어와 블루레이 플레이어에서 같이 재생 가능한 하이브리드 디스크네요. DVD와 블루레이의 파장이 다른것으로 알아서 DVD플레이어에서는 블루레이 디스크를 재생 못하는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갑자기 구조가 궁금해져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2009년 일본에서 코드블루 드라마 DVD에 최초 적용되었다고 하네요. 아래 그림을 보면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물리적으로 별도의 레이어로 구성되어 DVD의 레이저는 블루레이 레이어를 통과하는 구조입니다. DVD는 듀얼레이어 블루레이는 싱글레이어만 수록 가능하다고 하네요. 하이브리드 디스크를 시중에서 볼수가 없는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싸기만 하고 별 효용성이 없어서 사장된것 같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실용성이 없으면 망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국내에는 몇안되는 영상물인 카라 2010 스위트 뮤직 갤러리 DVD와 카라풀 DVD입니다.
스위트 뮤직 갤러리 DVD는 다양한 국내 방송 영상을 모은 DVD 이며 카라풀 DVD는 Mnet에서 방송했던 니콜의 수의학 개론과 카라 베이커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카라다이스 DVD는 뒤에 소개할 카라다이스에 동봉되었던 DVD입니다.
다음은 카라의 음반들 소개입니다.
전설로 불리는 1집부터 미니1,2,3,4집, 정규1,2,2SE,3SE,굿데이 싱글과 정규3집 STEP 뮤직비디오 DVD입니다. 정규2집 스페셜 에디션의 크기가 독보적이네요. 위에 소개한 kara vacation에 수록된 영상집 DVD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80페이지 분량의 화보도 볼만하네요.
일본에서 처음 발매된 앨범 카라 프리미엄 박스입니다.
국내에서 발매된 정규 1,2집 미니1,2,2SE CD가 그대로 동봉되어 있고 일본어 부른 허니와 프리티걸,wanna가 수록된 CD, 오키나와 메이킹 DVD가
전부입니다. 일본어 버전 CD외에는 다 가지고 있던거라 지금 생각해도 절대 필요가 없는 물건이였는데 처음 발매되는 일본 앨범이라 충동적으로 구입했었네요. 결국 정규 1,2집 미니1,2,2SE는 두장씩 소장중입니다. 카라 한국 앨범들을 소개하는 소책자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일본 발매 앨범들입니다.
일본 정규 1집 걸즈 토크 초회한정판A와 싱글 3집 제트코스트러브 초회한정판 A,B,C 싱글 4집 고고서머 초회한정판 A,B,C, 정규 3집 걸즈 포에버 초회한정판 A와 카라 베스트 걸즈 2007~2010, 카라 컬렉션 CD입니다. 일본 전성기때 앨범들만 구입했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싱글 10집 프랜치키스와 베스트 앨범 베스트걸즈입니다.
5인 체제로 마지막으로 발매한 싱글과 앨범이라 의미가 있을거 같아서 새로 구입했네요. 베스트 앨범은 초회한정판A로 구입했습니다.
굳이 초회 한정판 A를 구입한 이유는 이때까지 일본에서 발매된 모든 CD 쟈켓 히스토리가 동봉되어 있어서입니다.
전체 갯수 55장입니다. 5인 체제로 일본에 발매된 모든 음반의 표지입니다. 사진 한장에 안들어가서 두번에 나눠서 촬영했습니다. 앨범당 초회한정판 A,B,C의 표지가 달라서 갯수가 어마어마하네요. 조금 두꺼운 종이 재질이라 소장 가치가 있을듯 합니다. 이 앨범들을 다 사야 진정한 팬이라 불릴 수 있겠죠 ^^;
찾아보니 이런 물건도 구입했었네요. 컬렉션 카드입니다. 철없던 시절 구입한 카드네요^^; 사진에 보이듯이 10장 단위로 포장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당연히 중복이 있어서 다 모으는건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죠. 카드 보관을 위한 책까지 구입해서 멤버별로 정리했는데 소녀시대와 카라 중복 포함해서 약 250장 정도 구입했었네요.
카라다이스 2010,2011입니다.
아무렇게나 보관했더니 박스 상태가... 국내에서 발매된 제품이며, 카라의 다양한 굿즈와 DVD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DVD는 카라 vacation에 수록된 영상이라 중복이라 결과적으로는 별 필요가 없네요.
팬클럽을 통해 구한 인화 사진들입니다.
멤버들중에 유일하게 오빠라고 써준 우리 리더 규리. 역시 리더의 센스는 ^^ 얼마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것을 봤는데 하라의 사망에 죄책감을 너무 크게 가지고 있더라구요. 보는 내내 너무 슬펐습니다. 상담 내용대로 이제는 훨훨 털어버리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니콜의 이번 싱글 인터뷰를 보니 카라 컴백이 어느정도 구체화 되었다고 하던데 정말 컴백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으론 쉽진 않아 보이지만 정말 컴백해서 멤버 모두 행복하게 활동 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라가 보고싶네요..
길게 썼는데 사족이라 지우고 그냥 다 잘 되었으면 합니다 남은 친구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여기서 같은팬분을 만나네욤... 너무좋아해서 포카인가 팬사인회 가자고 카드도 2세트 사고했는데 결국 못갔지요.
언젠가부터 활동이 뜸하거나 해체 또는 준해체 상태인 그룹들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팀은 콘서트 등 직접 팬들 만나는 활동없이 방송만 하다 사라진 팀들인데, '씨야' 나 '걸스데이' 같은 팀은 다시 한 번 뭉쳐줬으면 싶네요. 카라처럼 멤버가 갑자기 떠난 팀도 항상 짠합니다. 평생 보이그룹 보면서 어떤 감정 이입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샤이니'만 보면 왜 그리 짠한지 남은 멤버들이 엄청 발버둥 치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많은 걸그룹의 음악을 듣고 뮤직비디오 라든가 무대영상을 즐겨보지만 카라가 특별했던건 음반 퀄리티였습니다 보통 앨범이나 싱글 수록곡들이 타이틀곡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카라 같은경우 앨범의 수록곡들도 높은 수준을 보여주더군요 특히 한국 4집인가? 전곡이 다좋았습니다
언젠가부터 활동이 뜸하거나 해체 또는 준해체 상태인 그룹들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팀은 콘서트 등 직접 팬들 만나는 활동없이 방송만 하다 사라진 팀들인데, '씨야' 나 '걸스데이' 같은 팀은 다시 한 번 뭉쳐줬으면 싶네요. 카라처럼 멤버가 갑자기 떠난 팀도 항상 짠합니다. 평생 보이그룹 보면서 어떤 감정 이입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샤이니'만 보면 왜 그리 짠한지 남은 멤버들이 엄청 발버둥 치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솔로에 비해 그룹은 멤버들의 생각이나 목표가 다를 수 밖에 없어서 오래 유지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나중에 다시 뭉치려고 해도 소속사가 다르니 어려울 수 밖에 없죠.
길게 썼는데 사족이라 지우고 그냥 다 잘 되었으면 합니다 남은 친구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그러게요. 모든 멤버들이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초중딩때 형이 카라 좋아했던게 생각나네요. 덕분에 아직까지 아이돌 노래중 카라 노래만 몇 개 정도 흥얼 거릴 수 있어서 가끔 음만 가지고 흥얼거립니다.
저도 요즘 다시 카라 노래 들으면서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많은 걸그룹의 음악을 듣고 뮤직비디오 라든가 무대영상을 즐겨보지만 카라가 특별했던건 음반 퀄리티였습니다 보통 앨범이나 싱글 수록곡들이 타이틀곡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카라 같은경우 앨범의 수록곡들도 높은 수준을 보여주더군요 특히 한국 4집인가? 전곡이 다좋았습니다
정규 4집 말씀하시는거죠? 아직 안 가지고 있는데 바로 주문들어갑니다.
여기서 같은팬분을 만나네욤... 너무좋아해서 포카인가 팬사인회 가자고 카드도 2세트 사고했는데 결국 못갔지요.
같은 카라팬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하라가 보고싶네요..
저도요 ㅜㅜ 이젠 예전 영상으로 밖에는 만날수 없네요.
저도 하라 젤로 좋아했는데
루팡!
미니3집 타이틀 곡이죠~~
한승연양 소녀가장때부터 보던 그룹이었습니다. 연예인 팬질은 군대에서 끝내서(SES, 핑클, 베이비복스 시절입니다..) 팬활동 같은건 안했지만 참 열심히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그룹이구요. 나중에 완전체 무대를 보고 구하라양같이 예쁜 멤버가 있는데 대체 왜 안뜨고있나? 했었죠. 결국 성대하게 떳지만...씁쓸하네요. 컴백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있는 만큼 꼭 컴백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한승연씨가 초반 인지도 올리려고 게임 방송도 나오고 여기저기 많이 나왔었죠 그러다 구하라씨가 청춘불패 나오면서 너무 좋아서 열심히 봤었고요 진짜 구하라씨 그렇게 떠난게 너무 아쉽네요
저는 2007년때 카라 정규 1집 앨범에서 맘에 들면/Break It/Secret World 듣고 좋아했는데 그때 음반 구매 해서 지금도 갖고 있습니다 카라를 좋아해서 다른 앨범 구매하고 시즌그리팅 1번 구매하고 아무튼 카라가 그때 카라를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은 1집만 첨부하겠습니다)
와 누가보면 90년대 가수앨번 디자인인줄 ㅋㅋ노래방소파... 역시1집이라 그런가 어쨌든 그립내요
같은 카라 팬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도 나름 카밀리아 공카 멤버였고(카드 넘버링이 7백 몇번이었던거같은..) 5인 카라까지 국내에 나온 앨범들이랑 dvd 영상집들은 거진 다 구매했었네요. 일본 쪽 앨범들까지는 엄두를 못냈는데 대단하시네요. 하라양 비보 듣고 병원 빈소 찾아갔다가 생각보다 너무 한산해 많이 슬펐던 기억 납니다. 이제는 컴백까지는 기대하지 않고 지영양 규리양 니콜양 영지양 승연양 모두 행복하길 바랄 뿐이네요.
오.. 카밀리아 반가워요 ^^ 한때 내 생활의 활력소였던 멤버들 다 행복하길 바라봅니다
카라의 엄브렐라 라는 노래를 참 좋아했었습니다. 요즘 비가많이오는데 다시 찾아서 들어야겠습니다.
Mbc게임 진영읍이랑 방송하던 때도 스타무한도전에서 박상현캐스터랑 벌칙하던 때도 팬으로서 응원은 했지만 화려한 조명이 감싸길 학수고대 했었는디 락큐빠세로 확뜨고 얼마나 기뻤는지
하라는 한국의 아무로 나미에급으로 성장하길 기대했는데ㅜㅜ
군대시절 많은 힘이 되어준분들....
한승연의 MSL 대성기획 : 회사가 영세해서 마이너하죠. 하지만 카라는 처음부터 큰 차(?) 태워서 다녔다며 소속사에서 마이너하지 않다고 해명도 하지 않았었나요? 근데 처음 몇년 힘들었던 것은 확실하지만 카라가 일본에서 빵 떠서 돈은 소녀시대보다 더 벌었을지도... DSP 묘한 회사인게 핑클도 SES 보다 처음엔 못해 보였지만 나중엔 더 뜬 듯. 제가 강원도 여관방에 묵으면서 프로젝트 뛰던 시절 mnet 에서 '레전드 오브 카라' 라는 프로 보면서 울컥했던 기억이... 성장형 아이돌의 시초가 아닌가.
멋진 앨범들 잘봤어요 글도 ㅠㅠ 진정한 카밀리아세요 카밀리아 카드를 발급받고 신나하던 그때가 생각이나네요 진정으로 카라멤버들을 응원하면서 앞으로도 잘 지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달리고있는 맴버들 모두 지켜볼 하라까지... 님의 건강과 행복도 함께 기원합니다 소중한 추억 나눠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카라가 5인조엿구나..
초기 4인조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김성희 -> 김성희 탈퇴후 5인조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 -> 니콜 지영 탈퇴후 허영지 영입으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 4인체제로 끝났죠
대단하십니다. 저도 한 때 뜨겁게 응원하고 덕질했던 그룹이었는데, 지금은 가슴 한 켠이 뭉클할 따름이네요. 남은 멤버들이라도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얼마전에 규리가 방송 나와서 우울증 이야기할 때 깜짝 놀랐는데 말이죠.
저도 정말 좋아했었는데 국내 콘서트에서 앵콜때 니콜이 제가 있는 관객석 쪽으로 와서 마이크 건내줬던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햄,콜,귤,꿀,졍 그립네요.
귤햄콜꿀찡
소녀시대,원더걸스...등이 인기 많았을때 전 무조건 카라였죠. 한승연 팬이구요. RockU로 처음 알게되었는데 복장도 재미있고 왜곡되어 들리는 가사가 일품(?)이었죠. 학교빡세 X나빡세 X끼 X끼 월드컵 응원곡인 We're With You도 엄청 좋아했구요.(뮤비에서 한승연 진짜 귀엽죠) 방송에 나오면 진짜 온 몸을 불태우던 구하라를 이제는 못본 다는 사실에 가슴 아프네요. 아직도 안믿어지구요.
진짜 카라 콘서트 갔을때 기억은 평생 추억에 남을 거에요 힘들때마다 그때 생각하면 에너지가 차오르는듯함
여기서 카라팬을 만나다니 ㅎ 루리웹에도 카라게시판이 있었는데 말이죵 ㅎ 한때 열심히 응원하고 앨범도 사고 그랬죠
그 양대산맥 속에 특유의 밝은 기운으로 점점 세련되고 멋있게 성장하는 그 느낌이 좋았는데... 그립네요
msl 시절부터 좋아했는데 아이돌 한승연이 정말고생하구나 느꼈습니다 특히 최초 허니로 1위할때 그 감격은 ㅠ 구하라 이후 저도 카라 노래 방송 안봅니다 너무 슬퍼서 구하라 상담사 애기들어보니 진짜 나쁜 사람이더군요 구하라법 너무 슬픈 법이지만 얼릉 나왔으면 합니다
전 멤버 다 좋았던 유일한 걸그룹이었는데...하라 ㅠㅠ
난 왜 이렇게 승연양이 좋은지 모르겠음 동물농장 첫진행할때 불쌍한 고양이들 보자 펑펑 울때 너무 졸귀였는데 ㅋㅋㅋ
청춘불패 시절 구하라가 그립네요
학교 축제에 왔었는데 학관에서 한승연씨랑 정면으로 부딪칠 뻔 했던 거 기억나네요 ㅎㅎ
유일하게 팬미팅 가본 그룹. 저도 마이너 취향인지 처음부터 확 뜬 그룹보다는 착착 쌓아가는 그룹에 마음이 가더라구요. =
카라가 퍼포먼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음악을 들어보면 굉장히 탄탄한 곡들이 많더라고요.
2008-2009에 하라 싸인 받고 참 좋았는데..ㅠㅠ
허영지도 열심히 잘 해줬지만 구하라의 빈 자리가 크네요 ㅠㅠ
카라 진성덕후였던 친구가 있었어서 그 당시엔 카라 노래가 너무 지겨웠었는데... 이젠 노래 들으면 그 친구 생각이.... 그나저나 한승연은 참 나이 안먹네요 ㄷㄷ
제 닉넴을 듣보로 할 정도로 카라 마이너할 때 정말 노래 다 찾아 듣고 좋아했었던 팬입니다. 학교 빡세부터 슬슬 인기 얻으면서 올라가는 모습 볼 때마다 진짜 뿌듯했고요. 다섯맴버 모두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덩달아 힘을 얻기도 했고요. 한승연, 박규리, 구하라 3명을 진짜 좋아했는데 하라 소식 듣고 진짜 충격에 빠졌었던... 최근에 규리양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 보고 와이프 몰래 울었습니다. 그렇게 밝고 자신감 있던 친구가 ㅠㅠ 어쨌든 맴버 모두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구하라 유작 앨범 싸인CD입니다. 그리고 엔터쪽에서 일하는 관계로 카라 멤버중 누군가와 함께 일하고 해외 스케쥴도 같이 가서 하루 쉬는 날 시내에 나가서 같이 놀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지금도 가끔 런닝맨 재방이나 클립보다 이다희의 얌생이 발언으로 화제가 되었던 회차를 보면 거기에 구하라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보게 되면 뭔가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딱히 팬은 아니었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뭔가 겉돌고 적극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면 저당시 마음이 어떤 상태였을까 생각하니 슬프더군요
저는 "하라구"라는 별명을 얻게 해준 청춘불패 시절의 하라가 너무 그립네요.
저도 청춘불패에서 구하라 제일 좋아했었어요 종영 후 한참 지났을 때지만 청춘불패 촬영장도 가보고 화보집 나온 것도 샀었죠
말씀중에 죄송합니다만 카라 절대 마이너 아닙니다.
안타깝죠... 저도 리더 규리의 방송의 사연이 너무 맘이 안좋더군요... 맴버들 잘 되길 바랍니다.
한승연이 카라를 알리려고 정말 여기저기 나오면서 노력했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지금 하라가 있는 추모공간에 간적있는데 일본 팬들이 와서 편지를 남겨두었던게 생각이 납니다.. 팬으로서 하라가 힘들어하는 것을 하나도 알지 못하고 격려해주지 못했단 것에 큰 자책을 하는 내용이였어요 팬의 편지가 절절해서 마음이 아프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