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애정하는 밴드인 미스터 칠드런 전집입니다.
그때도 최고였는데 지금도 최상위 티어에 머물러 있네요. 음...
당시 활동하던 뮤지션들에 비해 앨범 발매텀은 길었지만
30년 넘게 활동하다 보니 출시된 앨범이 많습니다.
실은 싱글 몇장과 모든 베스트 앨범도 소장하고 있지만 정규앨범만 올려봅니다.
1~3집, 초창기 앨범들 입니다.
초장기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명실상부 미스터 칠드런의 황금기 시절입죠.
이 4장의 앨범은 모두 제 인생 앨범입니다.
특히 4집 아토믹 하트를 처음 청음했을때의 충격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ㅎㅎ
부침을 겪으며 논란이 많았던 시기이기도 했고
바뀐 음악 스타일 때문에 이런 저런 얘기가 많이 오가던 시절의 앨범입니다.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건재함을 알렸던 시기
슈퍼마켓 판타지는 지금도 가끔씩 듣는, 정말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이쯤되면 괴물같아 보입니다.
아직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갈련지
어째선지 정규 앨범으로 분류되어 있는 라이브 앨범과 B사이드 앨범
1/42는 상태좋은 걸 구하기 힘듭니다 ㅠㅠ
마지막은 역시 떼샷
소장중인 음반중 aiko 다음으로 랙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깔아놓고 보니 많네요.
이상입니다!
2002년 호주에서 만났던 일본인 남자애가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가 살 집에 먼저 들어가 살았었던 친군데 일본에서 어떤가수 제일 좋아하냐고 하니까 '일본 no.1 은 미스터 칠드런이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다.' 라면서 cd를 구워주더군요. 그 친구가 왜 no.1 이라고 말하는지 알겠더라구요. 2005년 이후 그들의 앨범을 찾아서 들어본건 아니지만 그때 들었었던 노래가 그리워서 가끔 찾아보곤 합니다. 특히나 리더인 분은 주변에서 (일본음악 좋아하는 분들이) 천재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좋은 밴드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우....칠드런 추억이네요...요즘도 간간히 유튜브에서 뮤비 잘아보네요...굿
미스치루 저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