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예약했던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장판이 도착했습니다.
띠지의 내용이 좀 아쉽긴 하네요. 책이 아닌 넷플릭스 방영 홍보 문구 일색이라...
초회 한정 특전인 '고급 일러스트 코스터'라고 하지만 참 하찮은 특전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구해놨던 원서와 비교해봤습니다. 확실히 판본의 크기가 약간 커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작품의 원작자도 가이낙스가 아닌 카라로 단독 표기되어 있습니다.
연재 당시의 컬러 부분도 그대로 살렸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설프게 현지화 되었던 등장인물들의 이름들이 다 갈려나가고, 원래의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이름뿐만 아니라 번역의 질이나 전문용어, 표기도 제대로 되어있어서 드디어 처음으로 제대로 된 번역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관심은 가는데 너무 비싸서 구매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8500×14= ...... 그냥 구판으로 만족해야지...
오리지널의 난해한 내용보다는 코믹판의 확실한 엔딩이나 내용이 더 좋게 느껴졌던 기억 나네요.ㅎ
관심은 가는데 너무 비싸서 구매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8500×14= ...... 그냥 구판으로 만족해야지...
종이질이 일반만화책이랑 똑같아보이는데 어떤가요?
어차피 언젠가 완전판 나올텐데 구판 있음 딱히 살필요 없을듯
이제 보니 좌우로 넓게 퍼졌군요.
뭘 저리 많이 받아먹나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