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오늘 소개는 계몽사의 디즈니 동화책 복간판입니다.
디즈니 그림 명작 전집
WALT Disney PICTURES
"1980년대 소년 소녀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디즈니 그림 명작 전집이 복간되었습니다!"
[디즈니 그림 명작 전집]
70~80년대 태생의 많은 분들은 디즈니 그림 명작
동화책을 기억하고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디즈니 그림 명작 전집은 '잠자는 공주', '추위를
싫어한 펭귄', '101마리의 개' 등 총 60권으로
구성된 계몽사의 아동 도서 시리즈입니다.
1990년대 중반까지 집집마다 한 권 이상씩은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때 그 시절의 애독자들은 지금 중년이 되었죠.
1946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 출판사!
계몽사는 '세계 소년소녀 문학 전집'과 '어린이
세계의 명작', '디즈니 그림 명작' 등 많은 사랑을 받아
국내 출판업계 최정상 자리에 위치했습니다.
하지만!
전성기를 누리던 90년대 중반을 끝으로
사람들에게 점점 잊혀져 갔습니다.
사업이 잘 되기 시작하면서 다른 사업 분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인데요. 더빙이나 영상 제작 등
여러 사업으로 문어발식 확장 진행과 더불어
제작 투자한 국내 작품과 수입 작품 모두가
잘 되지 않자, 경영이 악화됐습니다.
결국 계몽사는 1998년 1월, 부도가 납니다.
시간이 지난 후~
2011년 계몽사는 새 법인을 설립하여 다시 한번
출판업계 재기를 꿈꿉니다. 복고 열풍에 힘입어
1983년에 출간했던 '어린이 세계의 명작'을 시작으로
2012년 '어린이 세계의 명작', 2013년 '어린이 세계의 동화'
시리즈를 복간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어린이 세계의 명작 -
1980년대 출시된 책인 터라 (2013년 기준) 중고시장에서
한 권 당 30만원대에 거래가 될 정도로 희귀 인기 서적였기
때문에 복간 소식은 팬들에겐 크나큰 기쁨였습니다.
구매층은 80년대에 이 책을 읽으며 자란 아이들~
즉, 중·장년 층였죠. 이들의 추억 소환은 대단했습니다.
이렇게 잘 나가는 듯 했지만 다시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계몽사 실소유주의 적자와 책값 미지급 등으로
다시금 사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2019년 7월 13일
계몽사에서 오래 근무했던 '김해성(현 대표이사)'씨가
마음 맞는 동료와 함께 계몽사컴퍼니를 세우게 됩니다.
이들은 계몽사가 지금껏 일궈 냈던 좋은 콘텐츠들이 그냥
묻히는 게 아쉬워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찾아 온 기회
어느 날, 월트 디즈니사로부터 연락을 받게 됩니다.
'국내 디즈니 애니메이션 열풍에 맞춰 계몽사가 과거
출간했던 '디즈니 그림 명작' 시리즈를 2,000부
한정 제작하자'라는 제안이었죠.
고난
계몽사컴퍼니에겐 희소식이지만 난관이 하나 있었습니다.
디즈니 그림 명작의 인쇄 필름이 소실됐기 때문였죠!
원본 책을 포토샵 등으로 한쪽, 한쪽 일일이
복원해야만 했습니다.
복원을 마치고 인쇄 준비를 하려는 찰나에
디즈니로부터 "저작권 문제가 발생하여 계약을 해
줄 수 없다!"란 청천벽력 같은 통보을 받게 됩니다.
망연자실한 계몽사 측은 여러 방면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계약에 실패합니다.
애타는 마음으로 이 꼬인 문제의 출구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 봤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법원, 법률 사무소 등
근심하며 자문을 구하러 다녔는데···
다행히도 책에 대한 권리가 계몽사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저작물 보호 기간은 2013년 법 개정으로 단체 명의
(기업)로 공표한 저작물의 경우 70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디즈니 그림 명작 원작의 출판 마지막 연도는
1950년으로 이미 2000년에 보호 기간(50년)이 끝난
것이기 때문에 개정된 법에는 적용되지 않은 것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렇게 책을 낼 수 있게 된 계몽사컴퍼니는
2019년 11월, 한정 예약을 시작합니다.
40만원대란 적지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1차 사전 예약을 마치고 2차까지 대기자를 받게 됐죠.
곧 3차 진행이 될지 모를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차 예약자가 받은 책의 경우, 일부 맞춤법 및
이미지 오류가 있어 수정이 필요했습니다.
현재는 교정된 책으로 교환, 출간 중입니다.
80년대를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로 보낸 터라
제겐 추억이 가득한 책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는
계몽사컴퍼니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아래부터는 총 60권 전집 (앞표지) 갤러리입니다.
어떤 동화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만
천천히 스크롤링 바랍니다.
▼
[계몽사 디즈니 그림 명작 전집 소개 영상]
위 동영상을 끝으로···
계몽사 디즈니 그림 명작 전집 (Walt Disney Pictures)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계몽사 디즈니 그림 명작"
당시 아이들 있는 집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책들인데.. 이게 복간이 되는군요.
오...단추로 끓인 수프, 추위를 싫어하는 팽귄 너무 재밌게 봤었는뎅
와... 진짜 사진 한 장 한 장 보는데 추억에 빠져서 너무 행복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
저도 샀습니다... ㅎㅎㅎ 아이한테 읽어주고 싶어서 계속 중고시장을 기웃거렸는데 고맙게도 복간을 해주셨네요
저희집도 이거 샀습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아이와 함께 읽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참고로 오탈자 있는 책들은 전부 수정된 새책을 다시 보내주더군요. 사실 너무 자잘한 오타라 있는줄로 몰랐는데..
당시 아이들 있는 집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책들인데.. 이게 복간이 되는군요.
저도 샀어요!! 토욜에 받음! 딸이 아직 16개월이라 1년 뒤쯤 같이 보려고(?) 미개봉상태입니다 ㅎㅎ
오...단추로 끓인 수프, 추위를 싫어하는 팽귄 너무 재밌게 봤었는뎅
저희집도 이거 샀습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아이와 함께 읽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참고로 오탈자 있는 책들은 전부 수정된 새책을 다시 보내주더군요. 사실 너무 자잘한 오타라 있는줄로 몰랐는데..
계몽사. 어릴 때 책 많이 사 봤는데. 책 많이 사주신 부모님께 감사!
초등학생일때 저 책을 봤는데 기증받은 책이었나 보군요 읍니다 같은 표현때문에 이상하게 느꼈는데 출판시기가 80년대여서 그렇군요
저도 샀습니다... ㅎㅎㅎ 아이한테 읽어주고 싶어서 계속 중고시장을 기웃거렸는데 고맙게도 복간을 해주셨네요
맞춤법도 당시 맞춤법(~읍니다)가 아니라 현재 맞춤법으로 했다고 하니, 복간판 사는 게 좋을 듯 해요.
아이 위해서 사주고 싶은데 아직 1갤이라... 지금 당장은 못사겠네요 예전에 덤보 재밌게 봤었어요 (87년생)
저희 집도 와이프가 얘기해서 샀네요 어렸을 때 보던 기억이 나서 태어날 우리 아이들한테도 좋을 것 같아서요
추억 돋습니다. 저희 집에 계몽사 백과사전 전집 아직도 있어요 !!!!!!
저도 추억에 잠겨 전권 구매했습니다! 얼마 전에 수정본 책들도 추가로 배송 받았네요. 아이가 아직 어려 책을 읽어줘도 오래 집중하지 못하지만 조금 더 크면 열심히 보겠죠?!?! ㅎㅎㅎ
와... 진짜 사진 한 장 한 장 보는데 추억에 빠져서 너무 행복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
어릴적 추억돋네요 101마리개는 엄청 많이 본듯한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파는군요 !!!
어릴적에 이게 집에 없어서 늘 고모네 집에 가서 봤네요.
이미 집에 있음..
헐.... 자기 전에 엄마가 항상 읽어 주셨는데. 표지들 전부 기억이 나네요. 우왕...
저도 엄마가 자기전에 읽어준게 기억나네요 ㅜㅠ
와...어릴때 집에 있던게 생각나네요ㅠ 잘봤습니다!
음.. 다 가지고 있는 친구는 못 본거 같은데.. 어느집을 가면 이게 있고, 다른 집을 가면 저게 있고 ..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혹시 계속 나올 예정인가요? 품절이던데 ㅜ
저는 30권까지 있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이네요. ㅠㅠ
정말 추억이네요.^^ 전 다른 유명한 디즈니 캐릭터들이 나온 동화나 우화보다도 <추위를 싫어한 펭귄>을 유독 좋아했습니다. 잘 봤습니다.~~ ^^
옛날책 몇권 있어서 안샀는데 반짝반짝 새책을 보니 멋지네요 ㅎㅎ
저도 결혼하고 애가 있었다면 샀을텐데. 계몽사가 이렇게 내주니 참 좋네요
이야 이게 복간이되네.. 어릴적친구네가서 그책읽던거 기억난다 진원이 잘살고 있겠지...
90년 생입니다. 몇권은 처음 보는데 대부분은 어릴 때 봤었어요. 한글을 늦게 뗐는데, 저거 읽으면서 읽기 연습한 기억이 나네요.
몇권은 단권으로 가지고 있던 기억이 나네요. 요술쟁이 미키 참 좋아했었는데
이 글 보고 얼결에 구글로 검색해서 한세트 지르고 갑니다
궁금한 내용이 몇권 있네요
와~! 어릴 적 보고 읽고 좋아하던 ,.;
디즈니 개짱나요
우리집에는 없고 사촌형집에있어서 이거 볼라고 놀러가고그랬는데 ㅠㅜ 단추로 끓인 수프 마술램프 추위를 싫어하는 펭귄 책표지만 보는데 내용기억난다 ㅜㅜ
개인적으로 시골쥐와 서울쥐를 정말 좋아해서 한 백번은 읽었지 않나 싶네요.
난 저중에서 추위를 싫어한 펭귄이랑 요술쟁이의 제자를 가장 좋아했는데.....
국딩 시절인 80년대 중반에 늘 즐겨보던 추억의 책인데 반갑네요 이 시리즈말고 또 좋아했던 계몽사 전집이 있었는데 그립네요
어릴적 이거 전권세트와 함께 한가지 더 기억나는 초명작이 있는데... 한국고전? 우화 전설 등을 말도 안되는 수준의 삽화로 표현한 그림책이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별주부전이였나 거북이가 토끼랑 대화하는 기억도 나고 무시무시한 퀄리티의 도깨비가 그려진 삽화는 어린 마음에는 무서울 정도였죠. 그 전권세트와 이 디즈니 세트를 어릴적 책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본 기억이 나네요...
'어린이 한국의 동화'요.
http://kyemongsa.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371&cate_no=42&display_group=1 복간예정입니다.
이제 독점작 됐는데 한정판매는 좀 그렇네요....;
한정판인데 무한정 판매중입니다
31년전에 읽은 책들이 한정 복간되었다니, 꿈 같네요!
어렸을때 친구집에서 재밌게 봤던... 아재인데도 가지고 싶네
전 나의 사랑스런 딱정벌래차를 제일 재밌게 봤죠
권당 만원도 안하는 거긴한데. 60권이나 돼니까... 40만원. 싼데 비싸네요 . 우리딸래미 사주고싶다 ㅜ
추억의 책
우리집엔 없는데 친구집가면 있던책이네요ㅎㅎ 임금님의 새 옷 본기억이 나네요
어릴때 집에 있었는데 새로 만든것도 그때당시 폰트로 한거 같네요 ㅋㅋ 아 추억 돋네
옛날에 디즈니 과학책(?) 엄청 재미있게 봤었죠.. 물론 엄청 비싼 책이라 방과후 도서관서 살았었습니다. 미래의 자동차라던지 다양한 내용이 있었죠
어렸을때 친구집에서... 유치원에서... 학교 독서실에서... 친척집에서... 여기저기에서 봤던 추억의 책이네요 ㅎㅎ
저거 보다가 책에 손가락 베여서 피철철 휴지로 닦던 기억이 있네요 ㅜㅜ
한국식 정서가 묻어나오는 제목 '[양반] 고양이' ㅋㅋㅋㅋ 정확히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저도 몇 권 정도는 가지고 있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저 책들은 월트 디즈니가 지적 재산권만 빌려주고 한국 사람들이 원작 및 캐릭터를 재해석해갖고 만든 작품인가요? 아니면 디즈니 동화책 자체가 원본이 존재하고 계몽사는 번역이랑 국내 판매만 한 건가요?
와 이거... 유치원에 있던건데;; 83생
이제 구매가 불가능한거려나요..
http://goods.ellotte.com/goods-fo/goodsDetail/1203942442?chnlNo=100017&chnlDtlNo=1000017&NaPm=ct%3Dk82mmaug%7Cci%3Df3243df19564cb89c9a6d57f3587f1b208c81d0c%7Ctr%3Dsls%7Csn%3D251240%7Chk%3D1823127169d2e70e2fe286caf180db5a46d791f4
저 재질의 책은 흉기죠...떨어뜨려서 발톱에 멍든적도 있슴...==;
복간된 책은 그런 위험 때문에 모서리 부분이 둥글게 처리되었습니다. 예전엔 뾰족했는데 오래 보다보니 찍혀서 둥글둥글해졌는데..ㅋ
어릴적 추억 되살리고 갑니다~!
진짜 추억이네 ㅋㅋ 계몽사
우와 어릴적에 추위를 싫어한 팽귄... 보던 기억이 나네요
기억 속의 그림책들이네요.. ㄷㄷ
아니... 지들이 내자고 제안했으면서 갑자기 안 된대 ㅡㅡ
사고싶은데...돈이없다..ㅠ
와 이거 진짜 오랫만이네요 어릴때 어딜가도 한두권 이상씩은 있던 느낌이었는데 ㅋㅋ 소아과 치과 미용실 은행 친구집 등등
101마리의 개 표지 보니까 우리집에도 있었던 것 같은..
진짜 추억이 뿜뿜 ㅠㅠ 와...진짜 나두 자식 낳으면 사주고싶다
저도 1차에 샀습니다. 3월초에 오탈자 수정본 12권 따로 보내준 것도 받았죠. ㅎㅎ 정말 반갑고 좋았습니다.
어릴 때 저거 전권 다 봤었는데 말이죠. 추억이 새록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