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오늘 소개는 닌텐도 컴플리트 가이드 서적입니다.
닌텐도를 거인으로 키운 게임기와 게임들 이야기
닌텐도
컴플리트 가이드
NINTENDO
COMPLETE GUIDE
야마자키 이사오 지음 | 정우열 옮김
[닌텐도 컴플리트 가이드]
【닌텐도 컴플리트 가이드】
출판사 라의눈에서 2021년 2월 1일 출간한 게임
가이드로써 닌텐도의 모든 것을 담은 서적입니다.
「닌텐도를 거인으로 키운 게임기와 게임들 이야기」
1983년 발매된 닌텐도 패밀리 컴퓨터(패미컴)부터
게임보이, 슈퍼 패미컴, 닌텐도 64, Wii, 닌텐도 DSi까지
가정용 거치용 뿐만 아니라 휴대용 게임기와
게임들을 두루두루 돌아보고 있습니다.
2018년 동사에서 발간한 '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
지은이인 '야마자키 이사오'가 이번에도 담당
집필했네요. 참고로 그는 일본 고전 게임계에서
레트로 게임 컬렉터로 널리 알려진 유명 인사입니다.
▼
야마자키 이사오
Isao Yamazaki (山崎 功)
국내 여러 고전 게임 컬렉터들이 궁금해 하는
이분의 직업은 웹 사이트 개발자입니다.
도쿄에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는 1982년부터 닌텐도 아이템을 수집해 온
매우 놀랍고 굉장한 헤비 컬렉터입니다.
"게임과 같은 놀이 문화를 세상에 널리 확산시키고자
연구와 활동을 거듭하는 중이다"
저와 신조가 같은데, 앞으로 게을리하지 않고
더욱 정진해야겠습니다. :D
첫 장을 넘기면 이 책이 무얼 담으려고 하는지 단번에
보여지는데요. 기존처럼 하나의 게임기 플랫폼을
깊이 있게 다룬 것이 아닌 닌텐도의 전반적인 주요
플랫폼과 관련 한정판 및 비매품, 그리고 닌텐도의
역사(1983년~2012년)를 다루고 있어 닌텐도 팬들에겐
책값 이상의 월등한 값어치가 있는 아이템입니다.
내용은 게임기 3세대(패미컴)에서 7세대
(닌텐도 DSi)까지 담고 있습니다.
『패밀리 컴퓨터 편』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본문 일부를 덧붙여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게요.
【패밀리 컴퓨터 편】
"모두가 패미컴에 빠졌다!"
"컴퓨터 게임을 거실에 침투시킨 공로자!"
미국의 '아타리 쇼크'로 가정용 게임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 때 등장한 일본의 닌텐도 패밀리 컴퓨터입니다.
「3세대 게임기, 패미컴」
닌텐도는 서드파티의 엄격한 라이선스 관리로 아타리
쇼크와 같은 저품질 게임 양산 문제를 해결해 나아갔으며
철저하게 게임 시장을 닌텐도 스타일로 정립 정진했습니다.
TMI : 어릴 적 필자는 패미컴이 게임기 1세대인 줄 알았어요.
서양 게임기 및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전무한 환경 때문였죠.
Nintendo Game & Watch (1980)
80년대 초반의 국내 게임기 시장은 휴대용 게임기의 경우
닌텐도 '게임 앤 워치'나 '카시오', '에폭사'와 같은
회사 브랜드에서 내놓은 단일 게임 내장의 LCD,
LSI 게임기들로 즐비했고 거치용 게임기의 경우에는
MSX 컴퓨터(8BIT)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MSX는 16색까지만 표현할 수 있었지만 패미컴은
56색(동시 발색 수: 25색)의 다소 호화스러운 그래픽의
게임들을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시장 판세가 급격히
닌텐도 주도 방향으로 완전히 기울어졌습니다.
비단, 그래픽만이 게임성을 좌우하는 건 아니지만
다양한 게임성과 더불어 눈을 현혹시키기엔 충분했죠.
「가정용 게임기를 세상에 뿌리내렸다」
단일 LCD 휴대용 게임기가 주였던 시장을 밀어내고
세대 교체한 패밀리 컴퓨터! 그리고 2년 후, 패미컴보다
성능이 우월한 SEGA의 8비트 게임기 '세가 마스터
시스템(삼성전자 겜보이)'과 국내 대우전자에서 출시했던
MSX 규격 호환 게임기 '재믹스'도 경쟁에 가세했지만
패미컴의 강력함 앞에 그 기세는 누그러졌습니다.
★ 전 세계 패미컴 판매량 : 6,191만 대 이상
『닌텐도 패밀리 컴퓨터』
가정용 게임기의 대명사! 가정용 카세트식 비디오 게임
당시 국내는 대만산 복제품들이 만연했습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985년 9월 13일에 발매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닌텐도의 대표 마스코트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액션 게임이기도 합니다.
가속도를 적용한 달리기와 점프, 그리고 관성에
따른 미끄러짐 등의 매력적인 조작감.
무엇보다 아름다운 리듬의 BGM과 캐릭터성이
큰 인기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 판매량만 약 3억 1,100만 장 이상!!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넘사벽 급입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닌텐도의 상징이자 거대 프랜차이즈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입니다.
(Super Mario Bros., スーパーマリオ)
최근 닌텐도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 합작으로
'슈퍼 닌텐도 월드' 테마 파크를 오사카에 건설했죠.
버섯 왕국에 쿠파성과 마리오 카트 형상을 띤
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탈것과 함께 VR(증강현실),
프로젝션 매핑 기술 등을 사용해 게임 속 환경을
현실에서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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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닌텐도 월드 (테마파크)]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이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하네요.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1988년 10월 23일 닌텐도에서 개발 발매한 슈퍼 마리오
시리즈 3편입니다. 일직선 스테이지 진행 방식에서
분기점 선택 방식으로 바뀐 점과 '너구리 마리오'나
'해머 마리오' 등 다양한 변신 형태가 추가되어
플레이가 다채로워졌습니다. 스테이지 볼륨도 커졌으며
움직이는 벽과 컨베이어 벨트, 다양한 특징을 가진
적들의 등장으로 2D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의
큰 기틀을 정립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패미컴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게임을
즐기지 못했다면 매우 슬픈 일입니다"
『덕 헌트 (오리 사냥)』
덕 헌트는 말 그대로 사냥개와 함께 오리를 사냥하는
게임입니다. 주변기기 재퍼(전자총)를 사용하여
화면에 대고 쏘며 점수를 따내는 방식인데 당시엔
너무나 참신했던 장치라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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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퍼(Zapper)』
1984년 닌텐도에서 제작 발매한 패미컴용 주변기기.
게임 화면에 대고 방아쇠를 당겨 표적을 맞추는
(순간의 스크린 흑백 인식 원리의 단순한 센서 감지를
통한) 방식입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 '덕 헌트'와
'호건스 앨리', '와일드 건맨' 등이 있죠.
필자는 '덕 헌트'를 가장 많이 즐겼습니다. :D
『패밀리 컴퓨터 디스크 시스템』
1986년 2월 21일 닌텐도에서 발매한 확장 기기입니다.
전용 디스크 카드가 소프트입니다.
기존의 롬 카트리지가 고가에다 용량이 높지 않아
대체한 것이 자기 디스크 방식 도입였죠. 이후 롬
카트리지도 대용량과 배터리 백업 기능이 실현되자
디스크 시스템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장됐습니다.
또한 복제와 로딩, 잦은 고장 문제도 한몫했죠.
약칭 FDS(Famicom Disk System)
디스크 드라이브 벨트의 고질적인 고장으로 컬렉터들은
여분의 벨트 부속품을 따로 구해야만 했습니다.
고질적인 문제: 디스크 시스템 벨트 교체
해외판 패미컴 『NES』
일본에서 성공한 패미컴은 약 2년 후 해외로 수출됩니다.
북미는 1985년, 유럽은 1986년. 당시 아타리 쇼크(실패)를
교훈 삼아 라이선스 제도 도입하고 게임 소프트웨어 품질을
높여 전 세계적으로도 패미컴 성공을 이뤄냈습니다.
게임기 이름도 게임기 답지 않은 이유가 당대
아타리 쇼크로 인해 생긴 사람들의 게임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떨쳐 내려한 것이었죠.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뭔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크흐~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NES)』
약칭 NES는 한마디로 일본 패미컴의 해외판입니다.
외형만 다를 뿐 똑같은 사양이죠.
본체를 비롯하여 롬 카트리지, 주변기기 모두
다르게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투박해 보였죠.
여하간 닌텐도의 8비트 게임기는 전 세계적으로
6,000만 대가 판매된 명실공히 최고의
가정용 게임기임에 틀림없습니다.
국내에서도 정식 발매된 바 있는데요.
현대전자에서 '현대 컴보이'란 이름으로 80-90년대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대 컴보이 지면 광고]
게임월드 1990년 1월호
"싼타마리오와 함께 신나는 모험여행을 떠나자"
〔현대 컴보이〕
국내는 이처럼 일본판이 아닌 북미판 형태로
발매됐죠. 세계적인 닌텐도 기술의 현대 컴보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속편인 2는 패미컴 디스크로
출시되어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게임명 부제는 '더 로스트 레벨즈'.
난이도가 장난 아니게 매우 높아서 북미와 유럽에는
출시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해외판인 '슈퍼 마리오
USA' 게임이 2편으로 소개되었죠. 게임월드 리뷰에도
슈퍼 마리오 2편으로 분석된 바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난이도로 악명 높은 슈퍼 마리오 2편!
(당시에는 패미컴 디스크로만 발매)
「독버섯」
▼
전작에 없었던 '독버섯' 아이템도 등장합니다. 덜덜~
【게임보이 편】
"화려한 겉모습보다 내용으로 승부한 게임보이,
휴대용 게임기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게임보이 (GAME BOY)』
1989년 닌텐도에서 내놓은 일본 최초의 롬 카트리지
교환 방식의 '휴대용' 게임기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하여 약 1억 1869만 대 정도 판매되었습니다.
(故 '요코이 군페이'가 진두지휘)
컴보이에 이어 역시나 현대전자에서 '미니 컴보이'란
이름으로 정식 발매된 바 있습니다. (1991년 5월 2일)
"집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가정용 게임기의
약점을 훌륭하게 극복했다. 통신대전 기능도 갖춘
게임보이에 전 세계의 소년들이 열광했다"
휴대용 게임기의 장점을 극대화 한 닌텐도!
『테트리스 (TETRIS)』
대전 통신 케이블을 통해 휴대용 최초로 2인 플레이가
가능하여 게임보이 게임 중 가장 많이 팔린 게임입니다.
간단한 조작과 마력적인 게임성, 그리고 율동적인
BGM으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킨 퍼즐 게임입니다.
▼
※ 테트리스 게임 창시자, 알렉세이 파지노프
(Alexey Pajitnov, 1956년 3월 14일 생)
구 소련(현 러시아) 시절, 소련이 설립한 과학
아카데미의 컴퓨팅 센터에서 테트리스를 개발.
1991년 미국으로 이주해 더 테트리스 컴퍼니를 설립해
게임 권리금인 인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에 1억대 이상 판매된 휴대용 게임기의 시조"
게임보이가 대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여러 가지 많은 이유가 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론
긴 플레이 타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휴대용 기기의 특성 상 '플레이 타임이 매우 짧다'라는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예상 외로 AA전지 4개만으로
약 35시간 플레이가 가능하여 한계를 극복한 점입니다.
성공한 만큼~ 다양한 주변기기 등이 발매됐습니다.
이중 독특한 주변기기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바로 '포켓 프린터'란 녀석입니다.
『게임보이 포켓 프린터 (Pocket Printer)』
게임보이 포켓 프린터는 게임보이 주변기기로써
전용 카메라를 통해 찍힌 사진 이미지를 열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는 키트입니다. 재밌는 장치죠.
(6개의 AA 건전지 사용)
게임보이 포켓 프린터 TV 광고
위 이미지처럼 자신이 찍은 사진에 다양한 스티커를
붙일 수도 있어요! 국내는 미발매되어 인지도가 낮죠.
【슈퍼 패미컴 편】
"그래픽과 사운드, 그 진화에 감동하지 않은 자
아무도 없었다!"
배경의 다중 이동과 확대/축소/회전 등의 연출과
뛰어난 사운드, 그리고 32,768 색상(15비트 RGB)에서
선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색상 표시로 부드러운
바림(그라데이션) 효과를 낼 수 있었기 때문에
게임 품질이 무척이나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필자가 슈퍼 패미컴을 처음 봤을 때가 1991년 초겨울
이었던 거 같아요. 장소는 서울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
황학동 벼룩(도깨비)시장에 있는 게임 판매점였는데요.
당시 친구와 함께 전시용으로 진열된 '고에몽'과
'초마계촌' 플레이 데모 화면에 넋을 놓고 바라보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추억이 방울방울 돋습니다.
배경의 부드러운 바림 효과에 반했죠!
슈퍼 패미컴과 동시 발매된 F-ZERO
『에프 제로 (F·ZERO)』
SF풍의 카 레이싱 장르로써 매우 빠른 속도감으로
충격과 쾌감을 제공! 차체가 지면과 물리적인 접촉점
없이 공중에 떠있다란 게임 설정 또한 놀라웠습니다.
절친이 매우 좋아하고 잘해서 제가 직접 플레이
하는 것보다는 친구가 플레이하는 것을 관전하는 게
더욱 재밌었습니다. 전 잘 못했죠.
『슈퍼 패미컴 (SUPER FAMICOM)』
"16비트 게임기의 왕자" 인정!
이후 AV단자를 탑재한 '슈퍼 패미컴 주니어(SFC
Junior)'와 위성방송을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독특한 어댑터 '사테라뷰(Satellaview)'
등 다양한 기기가 존재했으나 금세 묻히고 맙니다.
16비트 게임기계의 강자, 닌텐도 슈퍼 패미컴
『슈퍼 마리오 카트 (SUPER MARIO KART)』
슈퍼 패미컴용 슈퍼 마리오 카트 게임이 마리오 카트의
시조입니다. 1992년 발매되어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했죠!
일명 카트 레이싱 장르의 기틀을 확립하여 타사에서도
비슷한 형식의 게임들이 우후죽순 쏟아졌는데요.
비단 콘솔 뿐 아니라 온라인 게임계에도 만연했죠.
대표적으로 NEXON의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 게임이 있습니다.
슈퍼 마리오의 인기 캐릭터들과 멀티 플레이의
경쟁의 묘미가 맞물려 대성공을 하게 된 게임.
【닌텐도 64 편】
"게임의 퀄리티에 집착했던 장인정신으로
탄생한 게임기!"
슈퍼 패미컴 발매 기점으로 약 6년만에 출시된
64비트 게임기입니다. 닌텐도는 로딩이 거의 없는
롬 카트리지 방식을··· 협력사들은 고용량의 광 매체
방식을 고수하여 많은 트러블 하에 출시되었죠.
특히 '파이널 판타지'를 만든'스퀘어' 회사와
이견 차이가 커 결별했고 그외 서드파티들은 그동안의
불공정한 라이선스 관계 문제를 제기했죠.
그것이 결국 화가 되어 닌텐도 곁을 많이 떠났습니다.
닌텐도 64 론칭기부터 시간이 꽤 지난 이후까지
게임 소프트 수가 부족했습니다. 예전과 다른 분위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N64가 망한 게임기로 치부했죠.
하지만, 해외에서는 반응이 좋았기에 전 세계 누적
출하량이 약 3,293만 대에 육박했습니다.
결코, 성공하지 못한 게임기가 아닌 것이죠.
2D에서 3D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닌텐도
게임기, 닌텐도 64
『닌텐도 64 (NINTENDO 64)』
위에서 언급한 대로 '망한 게임기'라 치부됐던 이유는
북미, 유럽과 달리 일본과 아시아에서는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국내의 경우도 1997년 현대전자
에서 '현대 컴보이 64'란 이름으로 정식 발매했으나
석연치 않은 반응으로 시장에서 완전 철수했습니다.
비운의 게임기로 생각하지만 서양에선 성공한 게임기!
서양의 굳건한 닌텐도 팬들 때문인 듯 합니다.
슈퍼 마리오 64와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007 골든 아이 등이 대박 났기 때문였죠.
"닌텐도 식스티, 포오오오오오~~~!!!"
『슈퍼 마리오 64』
"닌텐도 64와 동시 발매된 시리즈 최초의
3D 폴리곤 게임, 슈퍼 마리오 64"
단일 방향의 일직선 방향의 2D 방식에서
시리즈 최초로 3D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 다니며
'파워 스타'를 일정 개수를 모으면 클리어~
필자의 경우 3D 울렁증을 처음 느끼게 해준
최초의 마리오 게임이기도 해요. :(
【게임보이 어드밴스 편】
"슈퍼 패미컴의 명작도 속속 이식!"
"자나 깨나 게임 삼매경!"
2001년 3월 21일 닌텐도에서 발매한 차세대 32비트
휴대용 게임기입니다. 제가 느끼기론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휴대용 게임기 모델인 거 같아요.
성능은 슈퍼 패미컴용 '고에몽'이나 '초마계촌',
'파이널 파이트' 등의 게임들이 무리없이 이식되기도 했죠.
고에몽의 경우 1&2 합팩처럼 나왔으며 초마계촌은
오리지널 스테이지 추가 요소 등 어레인지판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2003년에 발매된 GBA SP는 폴더처럼 접히는 형태에
액정은 프론트 라이트가 부착된 TFT 컬러 액정으로
화면이 좀 더 개선되었으며 멋진 외관으로
굿 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북미에서
백 라이트가 부착된 최고 화질 버전이 출시됐습니다.
요즘은 게임 테마를 이용한 돋보이는 다양한 본체
스킨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고 있는 것 같아요.
~ GBA 커스텀 스킨 열풍 ~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
(커스텀 버전)
THE LEGEND OF ZELDA
The Minish Cap (Custom Ver.)
ゼルダの伝説 ふしぎのぼう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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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이 어드밴스 자작 케이스입니다.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 메인 일러스트레이션을
동시 발색 수 256색 표시가 가능한 막강한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보이 어드밴스는 게임보이와
게임보이 컬러 전용 소프트와 호환됩니다.
이 때문에 게임보이 게임을 GBA에서 많이 즐겼죠.
『게임보이 미크로 (GAME BOY micro)』
게임보이 미크로는 2005년 9월 13일 닌텐도에서
발매한 게임보이 시리즈의 마지막 제품입니다.
32,000개의 색상 수 표현과 백라이트를 탑재한 선명한
화질, 그리고 다섯 단계의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당시 기준엔 선명해 보였지만 백 라이트가 아니면 쉣!)
이외 특징은 알루미늄 케이스 소재에 전면 커버를
교체할 수 있으며, 내장식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게임보이나 게임보이 컬러 소프트와 호환되지
않는 점은 아쉬웠죠. 또한 액정 화면 크기가 2인치
밖에 안되는 만큼 장시간 플레이가 어려웠습니다.
※ GB micro는 오로지 GBA 게임만 구동됩니다.
위 사진 속 게임보이 미크로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발매 2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된 한정판~♡
【닌텐도 컴플리트 가이드】
"손잡이로 이동할 수 있는 스마트한 디자인!
큐브형 본체는 '큐트' 그 자체였다"
2001년 9월 14일, 닌텐도 최초의 광 디스크를
채용한 게임기입니다.
국내는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식 발매된 바 있죠.
파나소닉과 함께 독자 규격으로 개발한
미니 DVD입니다. 크기는 약 8cm.
고성능을 위해 IBM과 ArtX(현 ATI에 인수)와 협업하여
플레이스테이션 2보다 높은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었고
미니 DVD의 CAV 방식으로 로딩 시간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게임보이 플레이어 주변기기를 통한
GBA 게임 구동은 매력적인 요소였죠.
하지만, 홍보 부족과 서드파티 수 결여로 인해 이전
닌텐도 64보다 못 나갔으니, 당대 승승장구하는
플레이스테이션 2를 이길 리 만무했습니다.
『닌텐도 게임큐브 (GAME CUBE)』
"손잡이로 이동이 가능한 컴팩트한 머신"
일본에서 404만 대, 전 세계에서 2,175만 대 판매!
IBM 마이크로프로세서 테크놀로지
『슈퍼 마리오 선샤인』
(SUPER MARIO SUNSHINE)
닌텐도 64의 슈퍼 마리오 64에 이은 슈퍼 마리오 3D
두 번째 시리즈. 더욱 화려해진 3D 그래픽과 물 분사의
독특한 액션으로 블루 코인을 모아 샤인 메달들을 얻자!
버섯 왕국에서 멀리 떨어진 돌픽섬으로 여름 휴가를
즐기려 갔지만 그곳에서 온갖 낙서를 하고 다닌
범인으로 누명을 씁니다. 물 펌프를 매고 깨끗하게
물청소를 하면서 진범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
게임큐브의 다양한 주변기기 소개
『닌텐도 게임 큐브 : 게임보이 플레이어』
(NINTENDO GAME CUBE : GB PLAYER)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게임을 텔레비전에서 즐길 수
있다" - 게임큐브 본체 밑에 간단하게 접속!
【닌텐도 DS 편】
"스마트폰보다도 일찍 터치펜을 채용한
닌텐도의 진격이 시작된다!"
2004년 12월 2일 닌텐도에서 발매한 휴대용 게임기.
특징은 아래 위로 두 개의 화면이 비치되고 아래
패널은 펜을 통해 터치 기능이 갖춰져 전반적으로
참신하고 독특한 게임성을 가진 소프트가 많았습니다.
『닌텐도 DS (NINTENDO DS)』
게임큐브와 마찬가지로 대원씨아이에서 정식 발매된 바
있습니다. 3D 렌더링이 가능했죠. 정가는 약 15만원대!
【Wii 편】
"볼링, 골프, 테니스, 피트니스 등
집안에서 스포츠를 즐긴다!"
『닌텐도 위 (NINTENDO Wii)』
"한 손 조작으로 몸을 움직이는 혁신적인 게임기죠"
이름처럼 We라는 의미를 담아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신념으로 만든
게임기입니다. 닌텐도의 여섯 번째 게임기로써 본체와
센서바, 눈차크, Wii 리모컨을 통해 정밀한 기울임과
거리, 각도 등을 인지하여, 전반적으로 이 기능을 잘
활용한 게임이 많았으며 스포츠 게임은 대히트했습니다.
Wii Fit Trainer
특히 피트니스 게임, Wii Fit은 요가나 근력 트레이닝,
몸의 균형 잡기, 유산소 운동 등의 건강 보조 효과 기대로
꽤 인기가 많았습니다. 작년에 품귀 현상을 빚은 바 있는
닌텐도 스위치의 '링 피트 어드벤처'의 어머니인 셈.
▼
Wii 피트 - "목적별 코스와 내가 만드는 메뉴로
꾸준히 피트니스"
【닌텐도 히스토리 1983년 ~ 2012년】
"오락을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닌텐도의 DNA는 시대를 넘어 이어지고 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닌텐도의 위대한 역사와 '닌텐도이즘', 그리고
흥미로운 개발 비화까지! 닌텐도의 철학을
세세히 알 수 있어서 무척 좋아하죠.
"아날로그 장난감이 대세였던 시대에도 다른 회사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상품을 발매하던 닌텐도.
세상이 디지털로 바뀌어도 철학은 바뀌지 않았다"
【패밀리 컴퓨터의 탄생 | 개발 비화】
"게임 전용기이면서 장난감 느낌을 뺀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이처럼 닌텐도의 철학이 어떻게 제품으로 구현되고
어떤 배경에서 제품이 태어났는지를 추적합니다.
▼
"약칭인 「패미컴」은 샤프가 전자레인지 상표로
갖고 있었고 오락용품으로도 등록했기 때문에
한동안 쓰지 못했다. 하지만 오락용품에 대한
상표가 닌텐도에게 양도되었다."
위처럼 귀중한 사진 자료들이 듬뿍 들어 있죠.
~ '야마우치'의 퇴임과 '이와타'의 신체제 ~
"대표이사 경영기획실 실장에 취임한 이와타는
2년 후인 2002년 5월 31일 야마우치의 후계자로
지명되어 닌텐도 4대 사장으로 취임한다"
"야마우치는 대표권이 없는 이사로 물러나
새로운 경영진을 지켜보았다"
개발자에서 경영진의 이념과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이와타 사토루 (岩田 聡)]
HAL 연구소 /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 개발자입니다.
닌텐도 최초의 혈연 바탕이 없는 네 번째 사장였죠.
(1959년 12월 6일~2015년 7월 11일; 담관암으로 별세)
「오락 산업은 다른 회사와 비슷해서는 절대 안된다.」
"야마우치에서 이와타로 이어지는 말이다"
「TV의 채널이 늘어난 것 같은 기계로 만들고 싶다」
라는 이와타의 말에서 「매일 즐겁게」라는
콘셉트가 만들어졌습니다. Wii에 쇼핑과 일기예보, 뉴스
등의 콘텐츠를 올리고 「Wii 채널」을 개설.
[쉬어 가는 화면]
우리집의 귀여운 뿌꾸~예요!
닌텐도 컴플리트 가이드
지은이 야마자키 이사오 옮긴이 정우열
펴낸이 설응도 편집주간 안은주
영업책임 민경업 디자인책임 조은교
"닌텐도를 사랑하는 세계적 컬렉터, 야마자키 이사오가
전하는 한 편의 러브 스토리라 할 만합니다"
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 책과 함께 "찰칵~"
마치며···
닌텐도 컴플리트 가이드는 놀이 개념을 바꾼
닌텐도의 이념과 역사, 개발 비화, 자료 사진 등을
담았기에 닌텐도 팬 뿐 아니라 게임을 좋아하는 이
모두에게 추천하는 서적입니다.
특히 80-90년대를 학창 시절로 보낸 이라면
더더욱 그리움을 가눌 길 없을 거예요.
"닌텐도를 거인으로 키운 게임기와
게임들 이야기"
"닌텐도 컴플리트 가이드"
지금까지 나온 닌텐도 게임기 컴플리트 가이드 다 모았는데 이것도 사야겠네요. 상세한 설명 잘 봤습니다ㅎ
지금까지 나온 닌텐도 게임기 컴플리트 가이드 다 모았는데 이것도 사야겠네요. 상세한 설명 잘 봤습니다ㅎ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나이 40을 넘어서 이 글을 보고 있으니 예전 추억이 많이 떠오르네요. 요즘 레트로 게임 관련 책이 많이 나와서 예전 추억을 회상할수 있어서 좋네요. 추천드립니다.
플스2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기라고 하던데 만약 패밀리 컴퓨터가 패미클론 없이 정품만 팔렸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저런 책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1번가같은 웬만한 쇼핑사이트에선 안파는것 같던데
예스24에서도 팝니다
아니 이건 정말 가지고 싶네요
롤프형 앵그리 닌텐도 너드 일때가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