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북은 잘 안 사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구입하고 잊고 있었는데 오늘 왔네요
매번 동기쨩 게시물 보면서 진짜 흥분되게 잘 그린다 싶었는데
다들 구입하시는 분위기라 저도 덜컥 산 듯 합니다
오피스하우스와이프와 같이 퇴근하니 문앞에 당당하게 표지가 보입니다
택배기사님 저를 사회에서 격리시키실 생각이신가요..
결혼 전부터 그러려니 하는 동거인덕에 쫄지 않고 당당하게 들고 집으로 들어옵니다
손 씻고 저녁 준비를 맡기고 저는 밥먹기 전에 살짝 둘러보겠습니다'ㅂ')//
오..
요무라고 읽는군요..
호오....
대충 아니 자네 짤.jpg
오금을 저렇게 실감나게 그리다니!!
술술 넘기는데 이거 굉장히 매니악하네요..;;
이 작가 그림은 많이 찾아보진않고 짤 하나씩 저장하곤 그랬는데..
뭐야 이거 무서워...;;
뭐를 찍어 올려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럴 땐 건전한 백합
아 건전하다
이 밑으론 이 화집의 중요 테마가 나옵니다
주의해서 스크롤을.....
정말 스타킹에 미친 사람이군요
감사합니다
위의 그림은 인터넷에서도 본 것 같지만
인쇄물로 보게되니 압도감이 느껴질 정도네요
이외에도 다양한 스타킹 및 속옷, 다리등등이 화집에 실려있습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밥먹으래요(..사실 짤릴까봐 올리기 무서움..)
이 책의 경고문 부분
밖에서 읽다가는 사회적으로 말살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선배쟝과 후배쟝도 있습니다
초반에 인물 소개시에 첫 등장 컷만 있네요
암튼 여기서 만나니 반갑습니다
뒤로 가면 실린 일러스트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이렇게만 봐도 혼자 몰래 봐야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잊지 않고 남겨주는 스타킹
정말 한 길만 파는 사람이 주는 흥분감은 최고네요
지친 월요일 저녁 귀가에 큰 위로를 줍니다
이 쪽으론 문외한이라 괜찮은편인지는 모르겠지만
종이질도 두툼하니 무게감도 좋고
처음 산 화집으로는 굉장히 알차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 저는 이제 화집을 몰래 숨기고 밥을 먹으러 가겠습니다
즐거운 저녁 식사되세요!
이런건 부부끼리 공유해서 공감을 하며 보면 더 재밌지 않을까요! ㅎㅎㅎ
이런건 부부끼리 공유해서 공감을 하며 보면 더 재밌지 않을까요! ㅎㅎㅎ
섣부른 교섭은 금뮬입니다ㅋㅋㅋㅋ
누구든 스타킹 덕후로 만들어버리는 일러집이군요
이 정도면 스타킹업계가 만들어낸 사람 같습니다 두근두근
👍🏻
저도 제목 보고 롤링스톤즈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ㅋ 머나먼 정글 그립네요 ㅋㅋ
저도 주문해서 받았는데...받았는데... 집에 일본판 산게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
Aㅏ..아앗...!...
저도 일본산이 있어서 정발은 안샀는데. 정발이랑 차이가 양면표지 하나인지 궁금하네요.
네..일러는 양면표지용으로 추가된거 하나뿐인거 같네요.... 종이 질은 다른거 같은데.. 뭐가 더 좋은건지 몰라서.. 판단은 못내리겠네요.. 국내정발된 책이 더 무거운거 같아요...
저역시 일본판이 있는데 정발도 질렀습니다.
일반 판매도 하죠? 예약한다는게 까먹었네;
스타킹에대한 집념이 랜선을 타고 모니터 화면을 넘어 느껴지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