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쥬다즈입니다.
제가 가면라이더 말고 좋아하는게 있다면 바로!!
디 ! 지 ! 몬 ! 입니다.
그동안 싸게 나온 매물이 보여서 한개 두개 구매한게
다X소 공구통을 다 채울만큼 모았네요.
그중 제일 좋아하는 기기가 있다면 단연!!
펜들럼 프로그레스입니다.
저를 디지몬에 빠지게 만든 기기죠.
조금만 싸게 올라온 매물이 있으면 구매한게 벌써 11개나 모았네요.
1.0이 4개 2.0이 7개입니다.
이번에 새로 구매한 도료를 테스하는 김에
전에 도색했던 펜플을 재도색 해주기로 했습니다.
컨셉은
제가 좋아하는 디지몬중 하나인 리리스몬!!
리리스몬을 육성할수 있는 기기가 펜플2.0이랑 벽돌X2밖에 없어요.
이리저리 들고 다니면서 도색이 많이 까지고 녹기도 하고 그래서
다시 도색 해줄겁니다.
도색을 하려면 분해를 해야죠.
나사 몇개 풀어주면 분해 완료입니다만
펜들럼의 핵심은 진자쪽에 있는 얇은 스프링은 없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여러번 펜플을 분해해봤던지라 분해는 금방하는군요.
전에 한 도색을 지우기 위해 멀티클리너에 담궈서 도색을 빼줍니다.
도색한지 오래되서 그런지 색이 무지 안빠지는군요.
그냥 진행합니다.
도색할 부품에 모두 서페이서를 올려주고
본체에는 유광 검정을 올려줍니다.
유광 검정이 마를동안 창틀 부품은 메탈릭 블랙(건메탈)을 올려줍니다.
유광 블랙이 마르고 그위에
새로 구매한 도료인 아메지스트 퍼플을 살살 올려주면
살짝 어두운 보라색이 됩니다.
밑색에 따라 색이 달라지니 신기해요.
아메지스트 퍼플이 어느정도 마르면 마커로 부분 도색을 해줍니다.
사진에서 별로 티안나는데 버튼주위에 건메탈색으로 살짝 포인트를 줘봤습니다.
유광마감제로 2회 마감후 도색 완료!!
이제 다 마를때까지 기다립니다.
반나절 정도 말렸으니 다 말랐을것 같아 조립에 들어갑니다.
본체에 창틀을 먼저 끼워주고
액정과 버튼을 제 위치에 놓아줍니다.
액정을 위아래가 바뀌면 화면 출력이 안되니 방향에 주의!!
기판을 놓고 나사로 조여줍니다.
본체를 닫아주고 배터리 커버를 끼워주면
조립완료!!
화면도 잘 표시되는군요.
진자도 인식 잘되나 테스트해보니 무지 잘됩니다.
그와중 테라히트가!!
이번에 새로 도색한
펜들럼 프로그레스 2.0 리리스몬 컬러!!!
전에는 오버코팅으로 도색했지만 이번에는 크리스탈 컬러로 도색해주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색이 무지 이쁘게 나오네요.
제가 지금까지 도색했던 펜플입니다.
1.0 듀크몬 컬러
1.0 알포스브이드라몬 컬러
2.0 리리스몬 컬러 X2
2.0 오파니몬 컬러
기기에 등장하는 디지몬을 컨셉으로 도색을 해줬었는데
다 오래전에 도색했다보니 이번에 도색해준 녀석처럼
도색이 까지고 긁히고 녹고? 해서 나중에 다시 도색해줄려고 합니다.
간만에 주말에 도색한다고 에어브러쉬 써봤네요.
역시 도색은 재미있습니다.
나중에 여러분도 컨셉하나 잡아서 디지몬 기기 도색해보세요.
아메지스트 퍼플로 또하나 도색해 보고 싶네요.
올해 기념삼아서 반다이가 이거 복각 해주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가망 없겠죠?
저도 20주년 버전 펜들럼처럼 복각해줬으면 하는데 펜플이 버전이 얼마 안되서 힘든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