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쥬다즈입니다.
몇일전 일본 중고사이트에서 구매한 물품이 도착했습니다.
바로!!
퀘스트모드 대호평!!
X항체 디지몬이 메인인 펜들럼X 1.0입니다.
본체만 있는 제품이 조금 싸게 올라와서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싸게 판매한 이유는 전체적인 상태는 좋아보이지만
원래색이 진한 초록색이 아닌 파란색입니다.
변색이 심해서 시세보다 싸게 팔던걸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확실히 변색 정도가 보이지요. 본체 앞부부만 변색이 너무 심하네요.
그래서 도색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도색 컨셉은 도루몬의 초기 궁극진화형인!!
도루고라몬!! 도루고라몬 컬러로 도색을 해볼까 합니다.
뒷판을 열고 기판에 있는 나사만 풀어주면 분해 끝입니다.
진자에 있는 스프링은 없어지지 않게 주의해줍니다.
도색할 부품이 딱 3개뿐입니다.
퐁퐁물에 1~2시간 담궈놨다가 안쓰는 칫솔로 문질러 찌든때를 빼주고 말려줍니다.
다 마른 파츠를 꼬지에 꽂아주고
서페이서를 올려줍니다.
서페이서 위에 유광블랙을 올려주고
오버코팅을 해주기 위해 실버도료를 올려줍니다.
오버코팅으로 도료를 올려주기 전에 앞부분은 은색으로 해주기 위해 마스킹을 해줍니다.
마스킹을 다 해주었네요. 그냥 은색이면 심심할것 같아서
도루고라몬 머리에 있는 모양을 넣어주기로 했습니다.
실버위에 클리어 블루를 살살 올려서 파랗게 만들어 줍니다.
과연 마스킹한 부분은 도색이 잘되었을까요?
살짝 말리고 마스킹을 떼어줍니다.
마스킹 나름 잘되었네요. 도루고라몬 문양이 조금더 크고 굵었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먹선을 살짝 넣어주고
제가 좋아하는 유광마감제를 듬쁙 올려주면 도색 끝입니다.
반나절 정도 말려주었습니다. 어느정도 말랐으니 조립에 들어갑니다.
앞 판에 버튼이나 기판을 올려주고 나사를 조여줍니다.
진자의 얇은 스프링은 한번 튀면 찾기 어려우니 조심해서 조립해줍니다.
뒷판에 스피커를 달아주고 뒷판에 나사를 조여주면
조립끝!! 입니다. 화면도 문제없이 잘 표시 되는군요.
진자도 확인해 보니
진자도 인식 잘되는군요.
기가히트가 나왔습니다. 펜들럼 엑스는 아무리 잘 흔들어도 XAI가 낮게 나오면 잘 흔든 의미가 없어지죠.
궁극체가 유년기에 한방에 지는 그런 경우도 자주 있었습니다.
이번에 도색한 펜들럼X Ver. 도루고라몬 컬러!!
몇군데 살짝 미스난 부분이 있지만 팔것도 아니고 나중에 도색 많이 까지면 다시 해주기로 타협합니다.
같은 도루몬 궁극체의 컬러로 도색한 1.0 두 기기입니다.
이번에 도색한 도루고라몬 컬러와 저번에 도색해준 알파몬 컬러입니다.
모두 컨셉에 맞게 색이 이쁘게 잘나온듯 합니다.
제가 보유한 펜들럼X 1.0기기들입니다.
모두 시세보다 싸게 나와서 구매했던 녀석들이네요.
펜플 다음으로 무지 재미있게 플레이 했죠. 퀘스트 모드에서 적 디지몬과 싸워 나가면서 얻은 아이템으로 디지몬을 진화시키는게
RPG게임하는 느낌이라 진짜 재미있게 했습니다. XAI때문에 가슴이 쫄깃해진적도 많네요.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네요.
나중에 디지몬에 흥미가 생기신다면 한번 꼭 플레이 해보셨으면 합니다.
펜듈럼 x 오랜만에보네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