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품리뷰로 찾아뵙는 아수라장 입니다.
이번에는 다소 뜬금 없게 보이겠지만 이마트 내 DAIZ 제품을 리뷰 하게 될 줄을 생각조차 못했는데요
본격 2019년 봄맞이 기념으로 다양한 패션에 소화가 가능한 컨버스화를 구매하려던 중
이마트에서 일용한 양식을 구매하다가 문득 DAIZ 노레이즈 컨버스 블랙 260MM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본래에는 H&M 이나 ZARA 제품의 컨버스화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해가 지날 때 마다 오프라인 매장에 황금 사이즈는 금방 품절 되거나 제대로 입고 되지 않는 점으로
SPA 브랜드 가 더 이상 SPA브랜드 가 아닌 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 은근히 금액이 오르고 있기도 하여
많은 생각 끝에 개인적으로 사상 최초 이마트 PB상품인 DAIZ 제품을 구매하는 날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하고 난 후 다시 한 번 이곳 저곳 탐색 하고는
첫 인상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컨버스화 자체가 유행을 크게 따르는 것도 아니고
디자인 부분도 브랜드 마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가장 기본적인 형태에서 많은 장점을 보유 하고 있는 점이 선택의 큰 역활을 하였는데요
그래도 너무 저렴한 부분에 있어 퀄리티와 질감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도 했지만
표면 상으로 메이저 브랜드 제품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 할 정도로 잘 만들어 진 점에 다소 당황스러움도 감돌았습니다.
DAIZ 노레이즈 컨버스화를 선택하게 된 핵심적인 부분이라면
노레이즈 ( 끈이 필요없는 ) 기능 때문이기도 한데요
컨버스화 이 전에 슬립온도 구매 항목에 있었지만
다소 밋밋한 부분이 있어 컨버스화 와 구매의 경계속에 많은 갈등 중
결국에는 기능이 합쳐 진 신발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탄성 고무 밴드로 구성이 되어 있는 노레이즈 특성 상 신발 끈이 필요 없어 착용감 만큼은 확실히 훌륭한 편이지만
신발 폭이 다소 타이트하여 발폭 혹은 발볼이 넓은 유저분들이시라면
다소 착용감에 불편을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문에
상황에 따라 5~10MM 정도 치수를 크게 잡고 선택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유심히 살펴 보는 와중 컨버스화 내 실밥 마감질 부분이 다소 깔끔하지 못한 점에 아쉬운 부분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착용하는데 큰 지장은 주지는 않지만 듬성듬성 사이로 나온 실밥 부분으로 개인차 이겠지만
깔끔한 것을 선호하시는 유저분들 이라면 재봉가위로 정리 하는 것을 권장 드리고자 합니다.
컨버스화 자체는 반스와 척 테일러 같은 묵직함 보다 다소 좀 가벼운 축에 속하는데요
사실 생고무 비율로 통해 무게가 결정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탄성 과 마모도 비율에도 영향을 주는 터라 이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나뉠 것으로 예측 되고 있습니다.
제 경우 라면
신발 착용 시, 오른쪽 발 뒷굽이 다소 빨리 마모되는 편이라
비싼 신발을 착용하여도 득 보다 실이 되는 격이기에 '호'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밑창 디자인은 생각 이상으로 반스 슬립온이 연상되는 컬러로 되어 있어 기대 이상인 부분이었는데요
보통 염가제품인 경우 단가적인 부분으로 신발 앞코 고무 부분 컬러링과 통일 하는 경우가 많지만
PB상품이 세부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쓴 점에 약간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추가로
컨버스 천 재질도 대비도로 볼 때 괜찮은 질감과 사용 된 고무 질감도 다소 튼튼한 편이기도 하여
디자인의 큰 구애를 받지 않는 컨버스 화 경우
구지 브랜드 제품에 의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제 포스팅을 마무리 하기 전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가성비 타령 속에 복잡한 생각없이 착용하고 싶다면
이런 PB상품 선택도 괜찮다고 생각이 됩니다.
더욱 중요한 건 과거 처럼 엉성하거나 조잡한 부분도 크게 감소하고 있어
이제는 가격 거품으로 선택을 망설이게 되는 컨버스화 영역에 새로운 해결점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상, 아수라장의 DAIZ 노레이즈 컨버스화 BLACK 260MM 리뷰기 이었습니다.